카페 좋아하세요? 요즘은 커피 한잔도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마시는게 트랜드!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 내자고 커피머신도 장만하고 이쁜 컵도 사다놓고 해보지만 역시 분위기를 무시 못해요. 아름다운 카페를 찾아 세계를 주름잡고 다니는 네명의 카페러버스가 들려주는 진짜 카페 이야기가 이 한권의 책속에 가득!

일본의 핫한 인스타그래머 네명의 여자들이 들려주는 카페이야기는 그저 단순히 카페만 담은건 아니에요. 맛있는 커피는 물론 사이드메뉴와 멋진 인증샷, 카페 인테리어 그리고 패션까지 알짜 팁을 주는 카페러버스! 평소 분위기 독특한 카페에서 멋진 인증샷 남기기 즐기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책. 또한 카페 창업을 준비하며 카페인테리어와 매뉴를 고심하는 사람들에게도 꿀팁을 줄 책이에요. 물론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멋진 인증샷을 찍는걸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그저 책장 하나하나를 넘기며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책이랍니다.

카페는 인테리어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독특한 외관은 물론 실내 장식까지 개성있는 멋진 카페들이 한가득! 어디쯤에 서서 커피잔을 어떻게 들고 찍어야 사진이 잘 찍히는지 늘 고민인데 그런 면에 있어서 이 책은 정말 필요한 정보를 줍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벽화에 커피잔을 들고 찍거나 그림이 이쁜 카페라떼의 경우엔 라떼아트가 잘 보이도록, 외관이 특히 이쁜 카페에서는 카페를 배경으로 찍는 팁, 컵의 느낌을 살리고 싶을땐 소품을 이용해서 찍거나 속이 훤히 보이는 음료의 경우는 색이 밝은 벽을 배경으로!

특히나 눈길이 가는건 네사람의 패션과 개성을 살린 포즈와 배경과 넘나 잘 어울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에요. 평소 사람을 담아 사진을 찍는걸 즐기는 편이라 손을 어떻게 연출해야할지 고민했었는데 카페러버스를 보며 하나둘 배우게 되네요.

맨 뒷페이지의 세계의 카페에서도 깜짝 놀라게되요. 또한 카페에 대한 주소나 정보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담고 있는 책이에요. 부록 또한 알차네요. 도쿄 베스트5 카페와 요코하마, 간토, 오키나와의 카페 주소와 지도를 수록해 놓은 휴대용 지도와 서울의 카페러버스의 소개 그리고 서울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날 추운 이런 계절엔 특히나 실내로만 들어가게 되는데 카페러버스 책 들고 이쁜 카페 찾아갔어요. 얼마전 알쓸신잡에도 소개된 강화의 조양방직! 이곳 인테리어도 정말 멋지구요 골동품들이 여기저기 작품이 되어 놓여 있어서 어디를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됩니다. 게다가 커피도 케익도 맛있어서 카페러버스 책이랑 한컷 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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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같은 고양이 한마리쯤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뭐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고양이를 키울일은 없을듯 하지만 고양이 관련 에세이나 소설을 읽는 것으로 대신한다.

첫단편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소설이 아닌 작가의 실제 일기같은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된다. 고양이를 손님으로 맞이하다가 자신의 고양이처럼 여기기까지의 일상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담은 산문인듯 읽히지만 이 책은 소설이다. 마치 눈앞에 펼쳐보이는 듯한 너무도 실감나고 세밀한 장면 묘사 덕분에 에세이가 맞을듯한데 그야말로 산문과 소설의 경계를 허문 소설!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글속에 자연스럽게 잘 스며들어 소설이라 생각지 못할 유려한 문장으로 담아낸듯 하다. 소설을 쓰는 작가들의 가장 큰 바램이 자신의 소설을 진짜처럼 여겨주는게 아닐까?

교토의 전통 일본식 집의 묘사에서는 얼마전 교토여행에서 묵었던 일본 전통집의 모습과 겹쳐져 실제로 그 집에 있는 것처럼 글을 읽게 된다. 이웃집 바둑무늬 미인 고양이 치비, 처음엔 세침을 떨며 가까워지지 않으려는듯 하던 고양이가 점점 이 부부의 일상으로 파고 들어 어느새 아내에게 친구같은 고양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다. 고양이가 드나들만한 작은 공간만큼 문을 열어두고 고양이가 먹을만한 것들을 챙겨주게 되자 어느새 자신의 집인것마냥 드나들고 잠까지 자고 가게 된 이웃집 고양이 손님 치비! 그 와중에 주인집 할아버지나 부부의 지인의 죽음이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전혀 생각지 못한 고양이 손님의 부재! 일본 전통집 정원의 변화나 그림자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집의 구조덕분에 발견하게 되는 신비로운 그림자 이야기와 깡종거리며 뛰어다니는 새나 짝짓기를 하는 잠자리, 매미를 잡아 먹는 사마귀등의 이야기를 간간이 들려주는 장면에서는 우화같은 느낌도 갖게 된다.

처음 손님으로 찾아왔던 고양이를 우리 고양이로까지 생각하게 된 어느순간 더이상 찾아오지 않게 된 치비의 소식은 독자인 나까지 궁금해서 애가 타게 만든다. 드문드문 이야기속에 등장했던 누군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은 어쩌면 고양이 치비의 죽음에 대한 예고 같은 건지도! 이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이라면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생과 죽음을 산문같은 소설로 참으로 절묘하게 엮어낸 글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치비의 죽음에 대해 속시원한 해답을 얻지도 맘껏 슬퍼하지도 못한채 이사를 하게 되는 주인공 부부! 비록 이웃집 고양이지만 함께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었다는 이유로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슬퍼하기는 커녕 이상하게 미움까지 받게 되는 현실의 이야기는 동물보다 못한 이웃관계를 보여주는것 같아서 씁쓸하기까지 하다.

고양이 치비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새로운 고양이 가족을 맞아들이는 주인공부부, 근 10년을 전혀 엉뚱한 날에 고양이 치비의 죽음을 애도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고양이 한마리를 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울뿐!

산문같지만 소설인 고양이 손님, 짤막한 스물아홉편의 이야기속에서 참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깨치게 되는 이 소설, 나쓰메 소시키의 문장과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 아름다운 문학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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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매일매일 짧게나마 다이어리에 일상을 적는일을 즐겨했었는데 블로그를 하고 sns 활동을 하면서 다이어리 1년을 통째로 비워버린 나날들!ㅠㅠ 김종광의 일상을 담은 책을 보면서 일기쓰기를 다시 해야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웃을일 없으시다구요? 생각해보면 정말 하루에 한번도 호탕하게 웃을 일이 그닥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건 웃을 수 있다면 나좋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ㅋㅋ 두루두루 좋은일 아닐까요? 남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짠하기도 하고 분하기도하고 기가막히기도 하지만 소소하게나마 웃을 수 있는 이 책, 아무때나 아무데나 펼쳐 읽어도 되는 부담없는 책이어서 참 좋습니다. 게다가 남의 일기 훔쳐보는 것만큼 재미난게 또 없잖아요. 뭐 이미 공개된 일기지만ㅋㅋ


연필이 사라진거 같지만 아직도 아이들에겐 연필만한 필기도구가 없다는 사실! 갖가지 다양한 펜이 많지만 저도 연필 참 좋아라합니다. 어딜가든 쓰지도 않는 연필욕심에 연필만 보면 챙깁니다. 종이위에 꾹꾹 눌러 사각거리며 쓰는 그 느낌이 괜히 스릴있거든요. 아이들 어릴때 연필깍는 일은 부러 제가 했던 기억도 납니다. 연필로 쓰는것뿐 아니라 연필 깍는것도 참 좋아했으니깐요. 아이들 필통을 살피며 부러지고 심이 닳아버린 연필을 꺼내 하나하나 깍으며 아이보다 내가 더 좋아했던 연필! 지금도 쓰지도 않는 연필이지만 연필만 보면 챙깁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키우며 겪게 되는 육아, 공부, 학교등등의 갖가지 이야기들을 공감하며 읽게 됩니다.

지금은 도구를 이용해 수월하고 능숙하게 따고 있어 까맣게 잊었던 처음 순간의 기억을 불러온 마개따기! 와인을 선물받고 병마개를 따지를 못해 쩔쩔매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젓가락으로 쑤시고 망치로 못을 박아 빼보려했지만 코르크만 망가져 한참을 씨름하던 그때의 신랑이 떠오르네요. 병맥주는 따개없이 쉽게 따는 재주는 있지만 코르크마개가 주도권을 꽉 쥐고있는 생소한 와인병은 마개따는 도구가 없이는 거의 불가능! 저자의 이야기처럼 이런 당황스러운 이야기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만 그런게 아닌 이야기들도 종종 등장해 기가막히고 당황스러운 일인데도 위로받게 됩니다.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저자의 책에 대한 집착, 정말이지 두번 보기 쉽지 않은 책임에도 왜 쌓아두고 사는지 제 이야기만 같습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라하지만 제돈 다 주고 책사기는 아까워서 헌책방에서 고르고 골라 심사숙고한 끝에 산 책을 애지중지 하는 것두 어쩜 그리 똑같은지!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이야기인거 같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합니다. 책꽂이는 정말 내 사진첩이나 다름없습니다. 바로 며칠전 책장 정리를 하다가 학창시절 빌려다 읽고 못돌려준 책, 첫 아이를 갖고 선물 받은 육아 책(줄을 쳐서 공부한), 아이들 어려서 내가 더 좋아하게 된 그림책, 해외에 나갈때마다 사온 어린왕자 책등등 내 인생의 파노라마를 보는듯 하다는 이야기에 심히 공감합니다.

가끔 책장정리하다 지난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면 하던일을 까먹고 일기장을 한장한장 읽을때의 그 기분이 드는 이 책,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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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12-1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책방꽃방 2018-12-19 22:5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두 축하드려요!^^
 

어제는 여동생이랑 강화도 하루 나들이를 했어요.
알쓸신잡을 보다가 강화도에 넘나 멋진 카페가 있길래
날잡아 찾아갔는데 소문듣고 온 손님들이 정말 많았오요.
강화도는 서울에서도 가깝고 시골풍경이 넘 이뻐서
자주 가는 곳인데 강화읍내는 처음이네요.
강화읍내도 멋진 유적지가 많고 나들이길이 있더라구요.

조양방직카페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골동품등이랑 작품이 어찌나 많은지
그야말로 하나의 갤러리에요.
커피도 케익도 맛난데 다만 아쉬운건 그 넓고 큰 공간에
읽을만한 책한권 꽂혀 있는 곳이 없다는 사실
ㅠㅠ

카페를 나와 강화읍내 산책을 하던길에
우연히 들른 소금빛서점!
여행을 즐겨하시는 분이신지 여행서적도 한권 내셨던데
얼마전 우리 부부가 다녀온 스페인패키지 코스랑 똑같아서 반가웠네요.
그리고 눈에 띈 한권의 책은 걷는 사람 하정우!

그냥 걷는게 아니라 출퇴근에 3만보이상을 걷고
왠만하면 다 걸어다니는 걷기예찬론자!
하와이에서 10만보 걷기신기록 달성도 했다구요.
저도 걷는거 좋아라해서 하루 1만보 이상은 걸을거라 생각하는데 하정우배우는 못따라가겠네요.
걷기 모임도 있다는데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리고 앤서니브라운의 그림책,
일본 수작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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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영어회화!
지난주부터 시작된 영어공부!
주3회 월수금에 하자고 계획을 세웠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좀 늦더라도 한다는게 중요하니까!

길벗이지톡 스크린영어회화
일단 mp3파일을 다운받습니다.
씨디도 물론 있지만 사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www.eztok.co.kr


Day04 방안의 코끼리
수퍼히어로가 불법인 이 세상에서
남을 돕고도 갈데가 없어
모텔방에 갇힌 신세가 된 수퍼히어로가족!
엄마 아빠처럼 수퍼히어로로 활동하고 싶은 아이들과 
아이들의 존재를 감추고 싶어하는
부모와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요.

what‘s the deal with today?
오늘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래?
It defines who I am.
그것이 내 존재의 이유에요.

이런 문장들은 일상에서도 많이 
쓰는 문장이라
잘 외워두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지만
일단 쓰고 봅니다.
ㅋㅋ

The elephant in the room.

이 문장은 방안의 코끼리가 아니라
골치아픈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거랍니다.
수퍼히어로 가족의 골칫거리가 뭘까요?
돕고 싶지만 돕지 못하는
수퍼히어로의 존재에 대한 가족논쟁!


Day05 참 좋은 친구 루시우스
수퍼히어로들이 모텔에서 지내는걸
안타까워하는 친구 루시우스!
루시우스로부터 제안을 받게 되는 수퍼히어로!
하지만 헬렌은 선뜻 내키지 않아해요.

Door‘s always open.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그것만 알아둬.
I‘m sittin‘ this one out.
난 이 일에서는 빠질게.

친구가 어려움에 닥쳤을때
이렇게 손내밀어 주는 친구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왠지 미심쩍다면 어떻애햐할까요?
수퍼히어로는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Day06 데버 남매와의 만남

결국 루시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수퍼히어로의 영원한 지지자라는
데버와 에블린을 만나게 되요.
수퍼히어로의 합법화에 힘쓰고 싶다니
이건 정말 좋은 일인거죠?

Must have been hard.
많이 힘들었겠어요.
we‘re not going into it right now.
지금 그 얘기는 더 하지 맙시다.

이런 문장들도 평소에
종종 쓸 수 있는 문장이에요.
힘든 일을 겪어낸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이런말은
알아두는게 좋을 거 같아요.

워크북으로 주요장면을 복습하면서
다시 한번 익힐 수 있어
좋네요.

스크린영어회화 인크레더블2
다음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구요
이제는영어공부 습관을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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