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뉴스를 보다가
아이들이 그린 일러스트로 삽화를 수록함
해리포터의 저자 제이 케이 롤링의 신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삽화를 쓰다니
역시 아이들의 작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우리 나라 아이들의 그림이 수록되었다는 소식이 참 반가워서 책이 더 궁금해진다!



책소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J.K. 롤링은 꼼짝할 수 없이 집 안에 머무르게 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여 년 전, 잠자리에 든 자녀들을 위해 쓴 이야기 《이카보그》를 전 세계 독자들에게 무료로 선사하기로 한 것이다. 영국에서 인터넷으로 조금씩 연재를 시작한 《이카보그》는 현재 20여 개국에서 연재를 마쳤고, 우리나라에서도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카보그》는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에 침입한 것처럼, 코르누코피아 왕국에 독버섯처럼 퍼져 평화로운 사람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은 전설 속 괴물 ‘이카보그’의 괴소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끔찍한 사연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헤어져야 했던 두 어린이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는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 꿈꾸게 한다.

이 책에는 인터넷에서 연재와 함께 진행된 ‘이카보그 일러스트 공모전’에 응모한 어린이들의 그림 34점이 수록되어 있다.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고통 받거나 실의에 빠진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를 살려 J. K. 롤링이 연재한 이야기를 읽고 일러스트 공모전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담아냈다. 저마다 놀라운 상상력과 독특한 색감으로 이미지를 그려낸 어린이들의 그림과 세계적인 작가의 스릴 넘치는 환상 스토리는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책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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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짧은 문장 배달이 인기라고 한다.
별별걸 다 배달하는 이 세상이 참 신기하기만 한데
하루한장씩 책장을 넘기며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받을 수 있는
하루한장 마음가짐도 괜찮을듯!


책소개>>
˝루이스 헤이와 함께 긍정의 1년을!˝
36년 동안 5천만 부나 판매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치유>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루이스 헤이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 치료 전문가일 것이다. 긍정 확언을 통한 영적 성장과 자기 치유의 길을 제시해온 그녀를 세계적 영적 지도자라 부르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그녀가 평생 집필한 30권이 넘는 책들 가운데에서 핵심이 되는 것들을 가려 뽑아 만든 루이스 헤이 생전 마지막 기획작이다. 책은 2월 29일을 포함하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366개 항목의 ‘하루 한 페이지‘ 컨셉으로 구성되어 읽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사실 우리 내면의 여러 문제들이 단숨에 해결될 리는 만무하다. 그러니 이 책은 단번에 읽기보다는 기획 의도대로 하루에 하나씩 마음에 새기는 작업이 훨씬 중요하겠다. 책의 기획과 편찬을 맡은 심리학자 로버트 홀든은 단순히 366개의 정수를 모아 놓은 수준을 넘어 1년 내내 균형 잡힌 흐름으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고루 배치했다고 강조한다. 밑져야 본전이니 매일 아침 일어나 그 날의 내용을 한 번, 아니 세 번 정도 읽어 보면 어떨까. 치유와 긍정의 2021년을 위한, 나의 새해 첫 아주 작은 습관은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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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21-01-05 08:22   좋아요 1 | URL
요즘 이마트몰 새벽배송 시키면 한장짜리 문장이 배달되어온답니다. 메일로 정기적으로 문장배달을 하는 경우도 있구요!^^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을 보내주신
알라딘 서재지기님 감사합니다.
새해 바로 전에 보내주시는 센스 짱이네요.
요즘 달력구하기 어렵던데
취향의 스누피 달력 딸아이가 무지 좋아라합니다.
다이어리는 안쓴지가 오래되었는데
2021년엔 좀 끄적여볼까 싶기도 ㅋㅋ

암튼 감사하구요
2020년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2021년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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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20-12-31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은 여전히 알라딘 지키고 계시네요~^^
저는 벌써 몇 해째 활동이 없어서 서재달인 이런거랑 작별했네요. 님처럼 굳세게 지켜주시는 분이 계셔 간간이 들어와 보긴 합니다. 새해에는 다시 책읽기와 알라딘 활동 시작해 봐야겠어요~ 불끈!!♡

책방꽃방 2021-01-04 06:48   좋아요 0 | URL
2021년은 알라딘에서 자주 뵈어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처음 시작은 개구쟁이 아이들의 어린시절 장난같은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삼벌레고개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아이들의 성장통을 마주하면서 지나온 과거속 우리의 참혹한 역사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다.

위에서 내려대보면 머리를 치켜든 다족류처럼 생긴 삼벌레고개 삼악동, 그 마을에는 어린 스파이가 둘 있다. 주인집 둘째 아들 은철과 새들어 사는 새댁 둘째딸 원! 둘은 모종의 계약을 맺고 스파이가 되어 동네 사람들의 이름을 물으며 몰래 숨어들어 뒤를 캐고 다니게 된다. 스파이는 몰래 비밀을 캐내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선별하고 나쁜사람에게는 복수를 해야한다며 나름대로의 의식을 행하기도 하는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아이들의 눈과 귀로 듣는 어른들의 세상, 아이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어른들의 세상을 나름 아이들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하다. 하지만 때로는 듣지 않았어야 할 이야기를 듣게 되는가 하면 잘못 이해하고 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기도 하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누군가를 저주했다는 사실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온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가 몰려드는 우물집, 처녀가 여럿 빠져죽었다는 우물, 형의 잘못된 행동으로 한쪽다리를 절게 된 은철, 잘못된 행동의 벌로 우물에 묶여 아빠를 향해 저주를 퍼붓게 되는 원, 남편이 잡혀가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새댁, 자신이 아무생각없이 저주를 내려 아빠와 엄마가 그렇게 되었다고 자책하게 되는 원! 처음 가볍게 시작된 이야기가 어느새 묵직한 바윗돌이 되어 마른 우물속에 물소리를 내며 가라앉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말한마디 행동하나에 빨갱이로 몰려 잡혀가서는 모진 고문에 못이겨 죽고야마는 참혹한 그 시대를 살았던 아이들의 성장통은 다 이런것일까? 어른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아이들의 성장통이 하나의 연결고리로 엮여 묵직하게 자리하게 되는 토우의집, 그 집 어디쯤엔 나의 성장통도 묻혀있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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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에 대한 아홉편의 짧은 에피소드,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사랑과 연애는 그저 달달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슴설레는 일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어려울수도 있으며 또 누군가에게는 참 번거로운 일일수 있다는 사실을 다나베 세이코의 아홉편의 짤막한 소설로 알게 된다.

영화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글로 만나게 되는 새로움이 있으며 그 외 여덟편의 단편소설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읽는 즐거움이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는 결혼에 별 관심이 없던 언니가 동생의 결혼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고 동생의 남자에게 연애 감정을 상상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왠지 사랑스럽게 여겨진다. 세상의 부정함에 당당하게 맞서듯 자신의 목소리를 낼줄 아는 조제의 이야기는 글만으로도 그녀의 감정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이모와 조카의 이야기는 당황스럽지만 그 문장은 간질간질하게 느껴진다.

늘 혼자만 바쁜 남편덕분에 여섯살 연하의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가오리의 감정을 담은 문장을 읽으며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을듯 말듯 아슬아슬함을 즐기게 되고, 분명 불륜의 연애를 하는 이야기인데도 늘 처음처럼 설레어하고 행복해하며 지금 죽어도 좋다는 이와코의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고 만다. 또한 칠년전 자신을 버린 연애상대를 다시 만나 설레게 되지만 그간의 구질구질한 삶을 엿보게 되면서 아구리와 함께 짜증스러움을 느끼게 되는등 다나베 세이코의 이야기는 어느새 주인공과 하나가 된듯 이야기속에 빠져들어 읽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좀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불경스럽기는 하지만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이야기속 캐릭터들에 동화되어 읽게 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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