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좋아하세요? 집에 꽃 한다발만 꽃병에 꽂아둬도 분위기가 화사해지거든요. 그런데 꽃을 사려면 왠지 부담이 되고 물갈아주기도 귀찮고 시드는것도 싫다면 종이꽃 어떠세요?

<더심플한 페이퍼플라워>
꽃은 꽃인데 종이꽃, 종이 접기나 뭐 그런 꽃이 아니라 진짜 종이꽃 책이에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작업이 필요한 그런 책이 아니라 가위로 오리기만 하면 되는 종이꽃! 원하는 색으로 칠할 수도 있어요! 시들거나 변하지도 않는 종이꽃!

장미, 양귀비, 스토크, 거베라, 프리지어, 해바라기, 오팔장미, 수국, 튤립, 작약, 리시안셔스, 카네이션등 12가지 꽃이 생생하게 그려져있어요. 가위를 준비해서 하얀 종이 부분이 남지 않게 꽃만 오려주면 되요.

똑같이 12종의 컬러링 꽃 스케치가 들어있어요. 생동감있는 꽃으로 색칠하는 방법도 들어 있으니 물감만 준비하면 되요. 그리고 가위로 쓱!^^

​생일날, 결혼기념일, 스승의날 등등 고맙고 감사한분 혹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엽서 혹은 카드를 쓸때 꽃한송이 살짝 넣거나 심심한 책상위에 꽃한송이 꽂아두거나 아무것도 없는 벽에 붙여만 주면 분위기가 화사해지는 종이꽃!

책속에 있는 예쁜 종이꽃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오려봅니다. 책상위에 잔뜩 꽂아 두거나 꽃병에 한송이만 꽂아도 이뻐요. 책이나 요리 인증샷 찍을때 활용해도 좋구요 끈에 매달아 걸어두어도 이쁜 종이꽃!

내가 원하는 색으로 맘대로 칠하고 가위로 쓱싹 오리기만 하면 예쁜 꽃이 되는 더 심플한 페이퍼플라워! 집콕 취미에도 좋고 집 인테리어에도 좋은 종이꽃 책으로 힐링하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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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슬픔 속에 삶을 더는 잘 견딜 수 없을 때 한그루나무는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조용히 해봐! 조용히 하렴!
나를 봐봐! 
삶은 쉽지 않단다. 하지만 어렵지도 않아. 
그런건 다 애들 생각이야. 
네 안에 깃든 신이 말하게 해봐. 
그럼 그런 애들 같은 생각은 침묵할 거야. 
넌 너의 길이 어머니와 고향에서 너를 멀리 데려간다고 두려워하지. 
하지만 모든 발걸음 모든 하루가 너를 어머니에게 도로 데려간단다. 
고향은 이곳이나 저곳이 아니야. 
고향은 어떤 곳도 아난 네 안에 깃들어 있어,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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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종각에 나들이를 갔다가
종로서적엘 간만에 가게 되었어요.
여전히 책이 잔뜩인 책장은 그 모습만으로 힐링입니다.
물론 코로나로 앉아서 책읽는 공간은 폐쇄되어 안타까웠지만요ㅠㅠ

요즘은 어떤 책들이 많이 팔릴까 싶어서
베스트셀러 코너엘 가봤어요.
짤막하게 읽기 좋은 책은 비소설쪽인데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기도 해서 책을 살퍼봤어요.

궁금했던 양희은 가수의 책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티에 관한 책,
그리고 나태주 시인이 엮어놓은 애송시 모음집!
이렇게 세권을 들춰보게 되었어요.

<무라카미T>
수백장이나 되는 티를 소장하고 있다는
하루키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구요
티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내 서랍속엔 어떤 티가 들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라그래>
‘어느덧 칠십, ˝나이 먹는게 좋다. 너희도 나이 들어 봐. 젊음과 안바꾼다˝ 했었는데 무심코 젊은 날의 내 사진을 하염없이 보고 있다. 대체 무얼하며 이 좋은 날들을 보냈나? 많은 나날이 손가락 사이 모래알처럼 덧없이 빠져나갔구나!‘

아직 칠십이 아닌데도 그런 기분!
무심코 눈에 띈 젊은날의 사진을 보며
그때를 회상하고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고 있으니...


<시가 나에게 살라고한다>
본인 시쓰기도 바쁘실텐데
애송시까지 모아 놓는 부지런하신 분!
풀꽃 시인 나태주 할아버님은 어떤 시를 좋아할까
하고 무심코 한편두편 보다보니
반가운 시 발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한하운/파랑새-

오래전에 좋아했던 반가운 시를 만났어요.
나는 나는 살아서도
파랑새가 되어 날고 싶은 내 마음,
ㅋㅋ


아무튼 책방 나들이는 무조건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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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6-05 0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점 안간지 너무 오래된 것 같은데 아 진짜 내일은 서점이라도 가볼까 하는 마음을 무럭무럭 솟게 하는 글입니다. ^^

책방꽃방 2021-06-08 06:27   좋아요 0 | URL
가까운 동네 서점에라도 나가보세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자클린 퍼비.스튜어트 조이 지음, 이현수 외 옮김 / 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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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는 흥미롭지만 다소 이해하기 쉽지 않은 책이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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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자클린 퍼비.스튜어트 조이 지음, 이현수 외 옮김 / 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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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메멘토, 배트맨비긴즈, 인썸니아 등등 영화 좀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들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라는 것쯤 단박에 안다. 놀란의 영화속 장면에 숨겨진 비밀을 엿보게 할 책,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한번 보고는 놀라움과 미스터리함을 어쩌지 못해 다시 한번 더 보게 되고 시간이 지나 또 봐도 여전히 미스터리하고 흥미롭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는 놀란의 영화에는 도대체 어떤 숨은 비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책이다. 다만 영화속 장면 이야기와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어 문장을 단번에 이해하기가 다소 쉽지는 않다. 삽화없이 텍스트만 쭉 늘어놓은 책이라는 점에서 책을 읽기전 관련된 영화를 다시 한번 보기를 강력히 권하고 싶다. 번역의 아쉬움!

얼마전 인터스텔라 영화가 한참 흥행할때 우주라던지 시간상자 방들이 모여있는 장면 같은 영화속 갖가지 장치들이 평면적 스크린에서보다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봐야한다는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미처 그러지 못해 아쉽기만 했다. 이렇듯 놀란은 남들이 디지털 영화를 만들때 마치 시대를 앞서나가지 않는 사람처럼 필름영화를 만드는걸 그만두지 않는다. 그런 놀란의 숨은 의도를 엿보게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읽을수록 더욱 흥미를 불러오게 되는데 필름 영화를 다시 보러가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

놀란의 영화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우리의 편견을 깨주는 팜므파탈적인 이야기도 흥미로우며 날고 뛰는 수퍼 영웅들의 심리와 트라우마를 다룬 이야기가 진지하게 다가오고 시간을 뛰어넘어 모든것을 꿈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셉션의 장치들과 장면들은 생각지 못한것들이 가득하며 인셉션의 마지막 엔딩씬이 의미하는 각각의 해석들이 익히 상상했던 것들보다 더 많은 상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놀란이라는 이름처럼 그의 영화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의미를 담아 영화를 만들었는지를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영화를 분석하고 나름 해석하고 무한하게 상상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그리고 그의 나이가 이제 50대라는 사실에 더 많은 놀라운 영화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해본다.

*도서협찬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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