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갈 생각에 마음이 들뜨는 날, 여행가방에 이것저것 챙겨넣다보면 가방이 넘 꽉차고 무거워져서 두꺼운 여행서적을 갖고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도 번거롭고 두꺼운 여행서적도 부담되고 가볍게 지도 한장만 챙겨가고 싶다면 에이든 여행지도 추천!

보통 여행서적하면 온갖 정보들이 가득한 두꺼운 책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서적을 넘겨 정보를 얻으려고 보면 너무 많은 것들이 실려있어 오히려 여행에 부담을 느끼게 될때가 있어요. 인터넷 검색도 마찬가지! 이런 저런 군더더기를 모두 제외하고 지도 한장으로 알짜배기 정보를 한눈에 딱 볼 수 있게 만든 에이든 여행지도라면 문제 없을듯!

코로나로 인해 요즘은 국내여행이 대세!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여행지도 2022~2023(개정판) 세트에는 일반 책만한 작은 그라프트 단추상자에 여행지도 두장과 한권으로 묶은 책자 그리고 스티커와 안내책자가 함께 들어 있어요.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여행지도 맵북>
일반 책만한 크기의 책자지만 15장 정도의 얇은 두께라 여행가방에 넣어가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여행책자! 뭣보가 광고 이런거 하나 없이 지도에 여행지 알짜 정보만 실려있는 진짜 여행서라는 사실! 제주도를 제외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과 카페 그리고 짤막하게 여행지에 대한 역사와 정보까지 실어 놓은 책이에요.
​역사여행지도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역사여행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에이든 전국여행지도 3000>
접으면 작은 책크기지만 펼치면 A1 전지 사이즈의 커다란 종이지도가 펼쳐집니다. 사실 종이지도 들고 다니며 접었다 폈다 하다보면 찢어지거나 물에 젖어 낭패를 보기 쉬운데 에이든 종이지도는 방수가 되는 종이라 물에 젖지도 않지만 여러번 접었다 펴도 찢어 지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인테리어용으로 벽에 붙여둬도 좋아요!

지도 한장에 우리나라 전국의 3000여곳이나 되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싣는다는게 사실 쉽지 않은데 울릉도 독도 제주도 그리고 작은 섬들까지 빼놓지 않고 실어놓았어요. 게다가 그림과 기호등으로 표시해 놓고 있어서 쉽게 눈에 띕니다. 많은 정보를 싣다보니 글씨가 깨알같아서 노안이 있는 분들에게는 보기에 좀 힘들겠지만 책자를 뒤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고도 이 한장의 지도에서 내가 찾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서울근교 수도권 여행지도>
서울근교지도 역시 펼치면 전지크기의 한장짜리 지도가 됩니다. 아무래도 인구의 절반이상이 모여 사는 서울이다보니 서울근교 1500군데의 여행지가 실려있는 이런 지도 필요해요. 서울 도심에서 잠시벗어나 근교로 나들이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을거 같아요.

빨강 초록 스티커 붙여가며 여행지를 살피다보니 벌써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요. 여행은 계획할때가 가장 설렌다는거 아시죠? 에이든 여행지도로 설레이는 여행 해 보시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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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그리고 우리의 삶속에
잠깐 다녀간 작가님이지만
그녀의 숨결을 담은 글이 남아
이렇게 또 행복한 아침을 맞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행복해질 능력이 있다했던
작가님의 모래알만한 진실,
그 진실의 힘을 믿으며 책장을 펼칩니다.

으리번쩍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마을에 들어가 살다보니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엔
집에서 드문불출해야하지만
그럼에도 산골짜기 집으로 이사를 한 까닭이
‘순전히 산때문‘이라는 작가의 글을 읽으며
요즘 자주 드는 내 생각을 먼저 실천에 옮겨
살아가는 모습에 깜놀!

‘1년 내내 아무하고도 안 마주칠 정도로‘
한적한 산책길이지만 새소리 들으며 꽃피는 숲속을
‘혼자 걷는게 좋은 것은 걷는 기쁨을 내 다리하고 오붓하게 나눌 수 있기 때문‘
이라는 이야기에
올해 들어 자주 혼자 산책하며 즐거워하던
나의 모습이 겹쳐져 어쩐지 따로지만
또 같은 길을 산책하는거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산책길에 열쇠를 잃어버려
한참을 찾아헤메다 포기한 어느날,
나무위 눈높이에 걸려있는 열쇠를 발견하고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함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독은 처절하지 않고 감미롭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와의 산책은 앞으로도 쭈욱!^^

*따옴표 안의 글은 박완서 작가님의 글입니다*

#박완서모래알
#모래알만한진실이라도
#여우눈에디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에세이추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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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빨간제라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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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sf 미스터리등 장르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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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내리는 날 장르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 추천!

동화라고 하면 아이들을 먼저 떠올리게 되겠지만 젊은 작가 동화선집 2022봄 우리나라 좋은 동화에는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좋을 아홉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판타지, 미스터리, sf, 성장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동화가 갖는 매력이 모두 담겨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모험과 상상 그리고 성장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등 대상이 누구든지간에 이야기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어른이 된 자신과 열한살이 되는 자신이 서로 엇갈리는듯한 시간속에 공존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열한번째 생일선물] 이야기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신비로움과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단순한 한마디가 전해주는 감동이 참 따스하게 온몸을 감싸는 느낌으로 읽게 된다. 열한살, 그때의 나를 지금 만나게 된다면 나 또한 이런 선물같은 말로 성장을 복돋아줄 수 있을까?

동생 빛나의 소개서를 작성하는 언니 미래의 한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한 [빛나를 소개합니다]는 어린시절 손을 들거나 종이에 적어 내야했던 그때의 기억이 소환되어 부끄럽게 했다. 엄마와 아빠의 학력란에 솔직하지 못했고 자가인지 전세인지 묻는 질문에도 어떤 답을 해야할지 몰라 고민했던 그 순간의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운 기억! 민낯을 드러내기 싫은 반면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준다는 신청서 앞에서는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언니 미래의 모습이 참 낯설지 않다.

용기가 부족한 아이를 위한 애완요괴는 참 귀여웠으며 코로나로 갇혀 있어야 했던 호윤이의 뱀냥이 이야기는 미스터리한 느낌과 함께 요즘의 현실을 그대로 담고 있어 참 안타까웠다. 바깥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는 바램이 드는 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참 좋았던 이 책의 마지막 [할머니와 냉장고]속 ˝워매. 내가 콱 뒈져부렸시야?˝로 너스 레를 떠는 사랑스러운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에 반해서 읽다보면 ‘팔십 평생 죽는 것은 처음이라, 쪼까 떨려서 그렸어.‘란 솔직한 이야기까지 듣게 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죽음앞에 진솔한 사투리 할머니를 꼬옥 안아주고 싶어지는 참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창작동화
#2022봄우리나라좋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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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와 BTS,
왠지 잘 매치가 안될거 같지만
시와 노랫말은 어딘가 통하는게 있다.
그런 면에 있어 궁금하게 만드는 책!
사실 그렇게 유명하다는 우리나라 소년 그룹을
잘 모르는 내게,(요즘 사람 아님)
다소 궁금증을 일으키는 조합!

책소개

“이 일곱 소년이 우리 곁에 있는 한,
우리는 너무 일찍 절망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어.”

청춘들의 깊은 고민과 반짝이는 사랑을 노래한 BTS의 가사에 나태주 시인의 산문을 더한, 단 한 권의 ‘BTS 노래산문집’이 출간되었다. BTS(방탄소년단)가 직접 한 줄 한 줄의 노랫말로 써내려간 그들의 삶은 언어와 세대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의 위로와 감동이 되었다. “일상적이고 개인적이어서” 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들의 가사는 오랜 시간 우리에게 작고 사소한 것의 소중함을 일러준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와 무척 닮아 있다.

평소 BTS의 노랫말에 관심이 있었다는 시인은 감명 받은 서른다섯 편의 가사를 함께 읽어 내려가며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메시지를 찾고,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BTS의 메시지를 향해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감성적으로 써내려간 시인의 산문은 일상 속 “작은” 행복과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방탄소년단의 음악과는 닮은 듯 다른 위로와 감동이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BTS의 소속사 HYBE와 협의 후 출간되었습니다.

“하나 둘 셋 하는 사이에 모든 것이 바뀌길 기다리고 바라는 마음은 우리에게도 위안과 희망을 선사해. 이거야말로 노래가 주는 마술, 매직이야.”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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