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겨난 모든것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질 무상한 것이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붓다

인간은 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것에 지나지 않는다, 
---장폴사르트르

고통을 향해 외쳐라
지나가라, 그러나 또다시 내게 오라!
----니체

일평생 나를 불태운 정열은
다름 아닌 공포였다. ---- 토머스홉스

원망과 붙평과 한숨대신그저 이해하라 -- 스피노자

용서는 용서 하는자와 용서받는 자를 해방시킨다.
 --- 한나 아렌트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지혜를 사랑하고 간절히 구하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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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잠깐 정도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히 선택을 하며 살아야하는 고민, 그 고민을 철학자가에게 들려준다면 어떻게 대답해줄까?

일,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 돈,죽음....
당신이 삶에서 부딪힐 거의 모든 고민
25명의 철학자가 내놓는 발칙한 해결책!

먹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살아가고 죽을때까지 고민의 끈을 놓지 못하는 우리의 삶, 우리를 앞서 살아간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해결책!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막스 베버, 데카르트, 싯다르타, 니체, 사르트르, 미셸 푸코, 스피노자, 칸트, 프로이트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등등 25명의 철학자들에게 고민을 상담해 본다.

목차를 통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의 종류를 먼저 찾아 그 페이지를 넘겨보게 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당면 과제가 제일 시급하니까.ㅋㅋ 먹고 사는 문제, 시간에 쫓기는 삶, 돈에 대한 집착, 회사에 대한 고민, 외모에 대한 고민, 남의 시선, 다이어트, 과거의 힘든 기억, 인간 관계, 가족과의 사이, 연인 사이, 사소한 다툼, 소중한 사람의 죽음, 선택에 대한 고민, 외로움, 자살충동등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되는 온갖 고민에 대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미래의 목적과 계획은 잊고,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에 열중하라‘

인류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은 어리스토텔레스에게 묻는다. 앞으로 살아갈 일을 대비하기도 하는데도 늘 불안한 먹고 사는 일, 이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 일에 충실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좋은 미래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불안에 떠는 삶의 연속보다는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 삶이 가져다 주는 결말은 좋을수 밖에 없다는 사실

철학자의 해결책을 듣고 나면 ‘알아두면 쓸데있는 철학스토리‘ 페이지를 통해 좀 더 심도있게 철학이야기를 들려준다.

​회사를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두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 들뢰즈는 회사를 그만 두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살짝 눈을 돌려 바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나 사람을 찾아 즐거움을 모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외모 고민에 대해 사르트르는 인간은 그야말로 자유로운 존재이므로 타고난 것에 구애 받을 필요 없이 자기 이미지의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한집에 사는 가족이지만 미워하게 되는 일에 대해 독일의 아렌트는 용서만이 해결책이라 말하며,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때는 섣불이 선택하기 보다 잠시 유보하기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프로이트는 애도 작업을 거쳐 서서히 흘려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을 보다가 문득 아들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 지 묻고 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찾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게 한 이 책, 나에게 있어 지금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고민을 털어 놓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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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뜨개에 빠져 동물 인형도 뜨고 수세미도 뜨고 그랬는데 넘나 이쁜 책이 나왔네요.


책소개>>>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깜짝 놀랄 만큼 예쁘고 독창적인 창작 손뜨개 인형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빈 정혜정 작가의 첫 책. 작가가 진행하는 클래스에서만 배울 수 있었던 토끼, 사자, 코알라, 오리, 레서 판다, 펭귄 등 동물 인형부터 산타와 로빈 등 사람 인형, 트리와 열기구 등 소품까지 총 20가지 작품을 감각적인 화보에 담아 소개한다. 

비슷한 기본 틀에 디테일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하게 변신하는 로빈의 인형들은 만드는 과정까지 사랑스럽다. 각 아이템마다 뜨는 방법을 설명한 패턴 도안과 기호로 일러스트화한 모눈 도안을 함께 수록한 것은 물론, 인형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눈, 코, 입을 수놓을 정확한 위치와 귀, 팔, 다리, 꼬리를 꿰매 붙이는 정확한 위치를 안내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바구니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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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당신의 기록,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01357&custno=1605662

지난해 제가 책을 5권밖에 구입하지 않았군요.
책은 많이 읽은거 같은데...

알라딘 중고서점 합정점은 제 애정 책방!
올해는 더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엉터리ㅠㅠ

제 관심 분야는 에세이 소설 취미실용이에요.

지난해도 어쨌거나 알라딘에 책리뷰와 페이퍼 열심히 작성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활동할거 같아요.

2020년 새해복많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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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20-01-01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읽으셔서 구입도 많이 하신줄 알았는데, 대단하세요~~
올해에도 좋은책 리뷰 부탁드립니다.
책방꽃방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방꽃방 2020-01-02 06:58   좋아요 0 | URL
사실 서평단활동을 주로 해서 알라딘은 리뷰만 올렸어요. 책구매는 타서점에서 주로 했던거 같아요. 알라딘은 원두를 더 많이 주문한듯. 아이러니하게도!ㅋㅋ
 

이야기는 쥐어짜는 게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다. 회사를 뒤하고 떠난 여행, 큰돈과 긴 시간을 투자한 취미, 아슬이슬고 위험한 도전 등, 다양한 경험과 충분한 투자는 신선한 글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도움이 될 뿐‘이라고 덧붙이고 싶다. 글감은 경험이 많은 사람은 물론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에게도 주어진다. 쓸 만한 이야기는 낯선 곳에 있는 게 아니 다. 가깝고 익숙한 곳에서도 발견된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글쎄다. 등잔 밑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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