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 따뜻한 그림백과 28
김진희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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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 생각만으로도 벌써 코를 싸쥐게 되는 냄새나는 똥 오줌이 아이들은 왜 그렇게 궁금할까요?
똥 그림 하나만으로도 벌써 온 집이 똥냄새로 그득 차는것만 같은 착각이 드는데 말이죠!
여기 그 똥에 관해 낱낱이 알려주는 책이 있어요,
한번 보실래요?


사람은 살아가기 위해 먹어야만 하고 먹으면 똥과 오줌으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야 한답니다.
그 똥과 오줌은 바로 음식과 과일과 야채등 우리가 매일 맛있게 먹고 있는 것들이지요!
똥 오줌만큼 냄새나는 방귀도 잘 껴 주어야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죠?
그리구 동물마다 똥의 모양과 색깔이 다르고 똥속에 먹은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나요?

비록 냄새나는 똥이지만 그 똥이라는 글자를 이름으로 달고 있는 친구들도 많답니다.
쇠똥구리, 애기똥풀, 똥파리, 그리고 여우오줌까지 똥오줌이 들어간 꽃이나 곤충들 귀엽죠!
특히나 쇠똥구리에게는 똥오줌이 자신들의 먹잇감이랍니다.

똥오줌이 그냥 더럽기만 한것은 아니랍니다.
논밭에 곡식이나 채소가 잘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되기도 하고 잘 말리면 연료도 된다구요,
그리구 꾀꼬리 똥으로는 화장품을 만들기도 하고 코끼리똥으로는 종이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냄새 나는 똥이 정말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네요!


'똥 냄새가 구리다고 코를 막고 피하지만, 그 똥 속에 예쁜 꽃을 피울 씨앗이 숨어 있을지도 몰라요.'

어떻게 똥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구요?
모서리가 둥글고 크기도 아담한 [싸고 누면 시원한 똥오줌]이란 이 책을 꼭 읽어 보세요!
이것 말고도 더 많은것들을 알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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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따뜻한 그림백과 30
최영란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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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처음 접하는 것들에 대해 따뜻하게 알려주는 그림백과로
아이들이 손에 들고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잘 찢어지지 않을 두께로 만들어 졌으며
대상이 아가들이니 뾰족한 책때문에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놓은 친절한 책이다.

숫자를 세기 시작할때면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라 발가락까지 동원할때가 있는데
손가락은 길이도 다 제각각인데다 부르는 이름도 '엄지,검지,중지,약지,소지'로 다 다르다.
발은 동물들과는 그 생김새가 다르고 엄지 발가락이 없다면 무게중심을 옮겨 걷기가 어렵단다.
사람에게 이런 손과 발이 없었다면 뱀처럼 기어 다녔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니 소중하기 그지 없다.

손가락을 자유 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무얼까?
손에는 아주 자잘한 뼈들이 모여 있고 힘줄로 연결되어 있어 젓가락질 같이 까다로운것도 할 수 있으며
발 또한 마찬가지로 손처럼 자유롭진 못하더라도 손이 하는 일을 할수 있으니 발은 제2의 손이며
손과 발에는 지문이라는것이 있어 얼굴을 몰라도 누군지 알 수 있으며 미끄러지지 않는단다.
가끔 손이 없어 발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을 보면 참 신기했는데 손과 발이 따로인 이유가 있는듯,

손발을 부리는 솜씨에 따라 발레리나, 피아니스트, 혹은 축구선수 등등이 되기도 하며
자동차, 비행기, 포크레인 등은 손과 발을 대신해 사람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끔 말을 못하는 사람을 만날때가 있는데 그럴때도 손과 발이 있어 손짓, 발짓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때로는 입으로 하는 백마디 말보다 손짓, 발짓, 몸짓으로 하는 한마디 말이 마음을 더 울린다는 사실!

'손발을 다치면 손발이 되어 주는 도구를 쓰면 돼요,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건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마음이지요.'

이 책은 단지 지식을 전달해 주는것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예쁜 그림과 글로 따뜻한 마음까지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참 좋은 그림백과 사전이다.

우리아이들이 아직 어렸을때 이 책이 나와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며 책의 내용 또한 알차고 풍부한 멋진 그림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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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따뜻한 그림백과 30
최영란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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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둥근 모서리와 손에 들고볼 수 있는 크기로 만든 첫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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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세계 지도 그림책 처음 만나는 그림책
무라타 히로코 글, 데즈카 아케미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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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세계라는 넓은 세상을 접하며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세계지도 그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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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도난사건 키다리 그림책 24
존 패트릭 루이스 글, 개리 켈리 그림, 천미나 옮김, 노성두 감수 / 키다리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프랑스 파리 루브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아무리 수소문을 하고 곳곳을 샅샅이 뒤져도 도저히 범인을 잡을수도 그림을 찾지도 못하고 있는데 
범인은 자신의 다락방에 모나리자 그림을 두고 유유히 바깥을 활보하고 다니기도 하며
이탈리아로 그림을 가지고 가서 미술상에게 레오나르도의 이름으로 그림을 팔려고까지 한다.

분명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가 그린 그림이므로 이탈리아에 있어야할 그림이라고 생각한 범인은
그림이 사라지고 온세계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에 자신을 자랑스럽게까지 여긴다.
하지만 미술상에게 그림을 팔기 위해 자신이 보낸 편지 한장이 증거가 되어 결국 잡혀 들어가면서
원래 모나리자 그림은 레오나르도가 프랑스에 돈을 받고 판것이란 사실을 알았을때는
범인은 또 어떤 심정이 되었을까?

나는 이 책을 보고 '모나리자 도난사건'이란 단어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모나리자 그림이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이지만 정말 이 그림이 도난당한적이 있었는지가 궁금했다.
100년전인 8월 22일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가 깜쪽같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으며
2년뒤쯤 이탈리아 한 미술상이 받은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의 편지 한장이 증거가 되어 범인이 잡혔단다.
그 이후로 이 모나리자 그림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범인이 모나리자 그림을 훔친 이유는
이탈리아 화가가 그린 그림이 프랑스 박물관에 걸려 있다는 사실에 격분해 일으킨 범행이란다.

이번에 우리 나라는 프랑스로부터 규장각도서를 반환받기는 했지만 완전히 돌려받지는 못했다.
잘못된 생각으로 모나리자를 훔치긴 했지만 약탈되어진 우리 문화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 문화재를 훔쳐 자신의 박물관에 걸어 놓고 감상하는줄 뻔히 알면서도 찾아오지 못하는데
비록 잘못된 행동이지만 자신의 것을 되찾으려 했던 그 용기만은 높이 사고 싶은 마음이다.

책은 범인의 관점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훔치고 잡히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
물론 모나리자의 탄생 경위와 모나리자를 그린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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