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초록지붕 집의 꿈 많은 수다쟁이 소녀, 앤 셜리, '주근깨 빼빼머리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언제 들어도 가슴 뛰는 노래의 주인공, '빨강머리 앤'이 소설가 백영옥과 함께 돌아왔다. 

캐나다의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8년에 발표한 <그린 게이블의 앤>은 지금까지 명작으로 추앙받으며 고전으로 읽히고 있으며, 그 영향력에 힘입어 1979년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손끝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빨강머리 앤'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후지TV의 '세계명작극장'편에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은 1970~1980년대 한국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어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어디에서나 가장 좋은 것을 상상하는 역대 최강 '밝음'의 아이콘이 되었다.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아주 보통의 연애>, <애인의 애인에게>까지,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작가 백영옥에게도 빨강머리 앤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속 앤이 아니라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의 '빨강머리 앤'이었다. 

작은 기쁨부터 큰 슬픔까지, 소녀시절을 수놓는 마음들을 쉴 새 없이 나누었던 앤과의 추억, 그리고 인생의 가장 힘겨웠던 고비마다 뜻밖의 위안과 웃음과 눈물을 선물한 앤의 이야기들을 이제부터 어른으로의 삶을 헤쳐가야 할, 일과 연애와 꿈의 좌절에 끊임없이 맞닥뜨려야 할 날들을 다독이는 격려의 말로 되살려냈다.


어렸을적엔 애니메이션을 통해 빨강머리를 만나고 

그닥 이쁘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매력적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다시 책으로 만나게 된 빨강머리앤은 

정말 사랑스러워서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빨강머리 앤을 백영옥 작가는 어떻게 추억하고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결국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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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유대인 5000년 지혜의 원천 파워의 근원
샤이니아 지음, 홍순도 옮김 / 서교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탈무드의 좋은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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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소설집. 이년 만에 만나는 여섯번째 소설집 <중국식 룰렛>을 펼치면 여섯편의 소설이 각기 다른 성광과 매력을 뽐내며 깜박인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은 술, 옷, 신발, 사진, 책, 음악 등 지금 우리의 삶에서 놓을 수 없는 모티프들을 소재로, 행운과 불행이 뒤섞인 시험과 공교로운 운명으로 점철된 우리의 일상을 뜻밖의 운명으로 데려다준다.


술, 옷, 신발, 사진, 책, 음악

정말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네요, 

은희경이 들려주는 이 여섯개의 단편소설이 어떤 이야기로 다가올지 기대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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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동네 
무라카미 하루키 최신 여행 에세이
여행 에세이로는 근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간에서는 신비로운 종교의 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 <노르웨이의 숲>이 탄생한 그리스의 섬, 와인의 성지 토스카나, 미식가들의 새로운 낙원 포틀랜드, 광활한 자연 속의 여유를 즐기는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재즈 선율이 가득한 뉴욕의 밤과 근대문학의 흔적을 간직한 일본 구마모토까지, 전 세계의 매혹적인 여행지에 대한 하루키식 리뷰 열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지음 / arte(아르테) 
<미 비포 유> 다음 이야기
<애프터 유>는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서 뜨거운 사랑을 얻은 소설 <미 비포 유>의 속편이다. 전작에서 누구보다 가슴 아픈 사랑을 했던 루이자 클라크가 이별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너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많은 이들의 질시와 비난을 피해 새로운 삶을 살고자 런던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



붉은 소파
조영주 지음 / 해냄 
2016 세계문학상 수상작
15년 전 연쇄살인 사건으로 딸을 잃고 방황하는 스타 사진작가가 어느 날 사체 촬영을 제안받는다. 뷰카메라(view camera)를 고집하고 딸과의 추억이 담긴 붉은 소파를 이용해 불특정 인터뷰이를 촬영하면서 범인을 찾아 헤매는 주인공. 사진작가만의 감각으로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고, 마침내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마주한다. <미실>, <내 심장을 쏴라> 등의 작품을 소개한 세계문학상의 2016년 수상작. 눈에 띄는 장르소설을 꾸준히 발표한 저자가 단련된 솜씨로 살인, 사진, 실종, 기억으로 이어지는 심리 스릴러 소설을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



에이미와 이저벨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 문학동네 
엄마와 딸, 그 보편적인 관계의 이야기
우아하고 아름다운 문체, 삶의 내밀한 곳까지 가닿는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여러 국내 작가들이 이 소설에 대한 애정을 표했고, 독자들 역시 스트라우트의 차기작을 기다리며 이 작가에 대한 애정을 보내왔다. 스트라우트는 이 작품으로 오렌지상과 펜/포크너 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혹의 학교
이서희 지음 / 한겨레출판 
<관능적인 삶> 이서희 두 번째 산문집
삶의 서사를 넘나들며 당당하면서도 솔직하고 탐미적이면서 매혹적인 감정의 파동을 묘사해온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두 번째 책. 첫 책 <관능적인 삶>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우리의 본능을 일깨웠다면, 두 번째 책 <유혹의 학교>는 유혹에 기반을 둔 소통과 배려의 여정이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한 관계 형성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지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문체로 보여준다.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윤고은 지음 / 한겨레출판 
유머러스하게,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
이효석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대산대학문학상 수상 작가 윤고은 소설집. 생존배낭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지만 결국 회사에서 살아남는 게 더 큰 문제인 '나'는 살아남기 위해 히치하이킹에 나선다. 대담한 상상력과 유쾌한 풍자, 그리고 신선한 문체로 현대 사회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독보적인 개성으로 이야기하는 작가 윤고은이 삶의 난관을 응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품격을 잃지 않는 여덟 개의 이야기가 격려를 전한다. 소설가 정소현과의 재치있는 대담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요즘 영화로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는 미비포유!

전신불수의 아직 한창 젊은 한남자를 간병하게 되는 클라크!

하지만 그는 이미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죠!

시사회로 먼저 만나봤는데 영상이 정말 화려한데다 음악도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주연여배우 에밀리아 클라크의 연기가 압권!

그런데 그녀가 남자를 떠나보내고 난 런던에서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후속작

에프터유 가 나왔네요 ,

과연 클라크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미비포유 ost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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