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둘러보면 집안에 뭐가 그리 많은지...
그런데 문득 ‘저것들을 내가 다 사용하고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적이 있는데
가진게 넘 많아서 버리고 정리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실 정리를 하려니 내 소중한 것들을
손에서 떠나 보낸다는게 아쉬운 마음이 들고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건지 막막하기도 하고!
그런데 마침 아주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네요!

 


아르떼의 ‘트렁크 하나면 충분해!‘
책 제목을 듣고는 처음엔
여행할때 짐싸는 방법을 알려주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심플라이프, 미니멀라이프를 알려주는 책!

 

 


저자는 필요하지 않아서 처분한 옷들을
모두 찍어 그 이유를 적어 컴퓨터에 저장했어요!
보통 부지런한 사람이 아닌듯!
가만 생각해보면 입지않는데는 다 이유가 있거든요!
내게 안어울린다던지 작아졌거나 한번입고 안입는
좀처럼 입지 못하는 옷들은
입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주거나 기증하는게 나은데
왜 그걸 못하는지...
하나를 사면 두개를 정리하는 습관!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는 습관 정말 필요해요!

 

 


저자는 무늬가 있는 가방을 선호하더라구요!
어디에나 어울린다구요!
사실 저는 가방 하나가 생기면 일년 내내
그거 하나만 들고 다니곤 하는데
그외의 가방들은 그냥 벽장속에 쳐박아두거든요!
그렇게 쌓인 가방이 한두개가 아닌데
그것도 얼른 정리해야겠어요!

 

 


옷은 옷걸이에 걸어서 옷장속에 정리하는건
저도 활용하는 아이디어!
사실 옷을 접어두면 옷이 구겨져서 입지을때 짜증나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옷걸이에 옷이 넘쳐 터지기 일보직전!
사계절을 적절히코디해서 입을 수 있는
옷만 남기는 연습을 먼저 해야겠어요!

 

 


벽장을 열면 뭐가 그리 많은지ㅠㅠ
칸칸이 수납장이 있다면 정말 유용할 거 같아요!

 


‘언젠가 사용한다는 말은 무책임하다. 사장하는 것은 아직 살아 있는 가치를, 가능성을 파괴하는 일이다‘

그러고보면 정말 제가 그러고 있는듯!
늘 언젠가 사용할거라며 버리지도
정리하지도 못하는게 태반이거든요!
가끔 그걸 요긴하게 쓰게 되면 뿌듯하기는 한데
너무 여기 저기 늘어 놓은 것들이 많아지니 감당이 안되요!
나중을 생각하기보다 지금 쓸 수 있는지 먼저 판단하고
누군가 쓸 수 있는 사람에게 쓰여지도록 해야겠어요!
특히 책욕심이 많은 제게 책정리는 필수!

내가 입은 옷에서부터 화장품 신발 가방
그리고 책과 집안정리까지 참 유용한 책이에요!
무엇보다 피시화면에 아무것도 없는 페이지에 깜놀!
게다가 책은 단 세권이라니!
‘그게 어떻게 가능해?‘라고 생각하겠지만
마음을 좀만 바꾼다면 가능하다는 사실!

필요한 것만 남길 수 있는 그런 날이 얼른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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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7-05-10 1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유용할 듯...^^

책방꽃방 2017-05-10 17:23   좋아요 0 | URL
뭔가 정리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