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쉽고 익히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쉬운건 모르겠지만 재밌는거라면 왠지 호기심이 든다. 책 표지부터 벌써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저렇게 재미난 표정이라니! ㅋㅋ

학창시절 신문을 펼쳐 가장 먼저 찾아보던 코너는 만물상 같은 재미난 뉴스거리였던거 같다. 이 책은 뉴욕특파원이었던 현직 기자 윤희영이 해외 기사중 재미나고 유용한 이슈들을 걸러내 조선일보의 ‘윤희영의 뉴스잉글리시‘로 연재중인 글을 묶은 책이다.

 


12세 소년에게 붙잡힌 전과 50범 절도범이라니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단순히 영어로 된 기사를 한국말로 번역해 놓은 것이 아니라 저자 나름 정리 요약하고 재구성해 놓아 훨씬 재미지게 읽힌다.

 

 

 

그리고 괄호안에 네이티브적인 영어 문장 또한 매우 유용하다.

 

 


바로 이어 영작으로 쓰여진 기사도 어쩐지 술술 읽히는 느낌이랄까? 내용을 전혀 모르고 읽었더라면 낯설고 어려웠을 기사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 게다가 앞에서 이미 한번 접했던 영어 문장들이 눈에 들어오기까지 한다.이럴수가!ㅋㅋ

 


친절하게도 기억하면 좋을 구절로 실생활에 써볼 수 있는 팁을 주고 내 인생의 명언이라는 코너로 더욱 영어에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버스를 쫓아가던 지각생이 육상 국가대표가 된 이야기도 흥미로웠으며 축구 선수를 닮았다는 이유로 살인사건이 난 기사도 할머니에게 붙잡힌 강도 이야기등 꽤나 유머러스한 이야기나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신비로운 과학과 신기한 세상 이야기들이 짤막하게 실려 있어 재밌고 흥미롭다.

 

 


가끔은 진짜 꿈에서 영어로 얘기를 하려고 할때가 있다. 그만큼 우리에게 영어란 영원한 숙제! 이왕이면 영어를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수 있다면 좋겠다. 그런면에 있어 흥미는 물론 재미와 감동을 주는 ‘윤희영의 뉴스잉글리쉬‘는 일단 합격!^^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1> 책 미리보기 >
http://goo.gl/P4E5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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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맘 2017-04-04 1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영어로 뉴스를 접할 수 있겠어요

책방꽃방 2017-04-04 10:35   좋아요 0 | URL
네, 기사들이 무지 잼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