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1955년 10주기 기념 증보판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윤동주 지음 / 소와다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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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복간책 여러권 주문했는데 이틀만에 책이 왔어요,

물론 아직 못받은 책도 두권!ㅠㅠ





가장 기대했던 윤동주 10주기 유고집 1955년 증보판 복간책과 사은품이에요, 

지금은 이렇게 세트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책의 판형이 보통책만한데 옆으로 좀 더 큰 편이에요^^

그리고 책이라기보다는 재본같은 느낌?





역사재중이라고 써있는 저건 윤동주 시인님의 육필원고 복사본!

그리고 사진과 판결문이 같이 들어 잇어요, 





윤동주 시인의 서시!

직접 쓰신 이 원고 복사해서 붙여 놓고 싶어요, 

1941,일제 강점기 한글에 대한 억압이 극에 달했을때 쓴 한글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듯!





윤동주 시인의 글씨체 참 정감있네요, 





오랜만에 보는 세로쓰기!

저 어릴땐 죄다 세로쓰기 였던거 같은데 언제 가로쓰기로 다 바꼈는지,,,

10주기 복간책은 이런 세로쓰기를 그대로 살려 복간했어요, 

그리고 왼쪽으로 넘기는 책이에요, 


맨뒤쪽에는 정가가 400환이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그리고 인쇄가 아무래도 선명하지 않아서 글자체가 띄엄 띄엄 복사되어 있지만

누런 종이에 옛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려 애쓴거 같아요!

종 종 한자가 많이 섞여 있어서 과연 읽을수 있을지,,,

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려구요^^





사은품으로 온 요 작은 책은 1948년 3주기 초판본 오리지널 복간책!





인쇄가 명확하지 않은 옛 느낌을 그대로 살려 복간했더라구요, 

요건 또 가로쓰기에 보통처럼 오른쪽으로 넘기는 시집이에요, 

물론 한자가 섞여 있구요!





요건 책 5만원이상 주문해서 받은 사은품 북커버!

윤동주 복간책 기념으로 소장하려고 같은걸로 선택했는데 비닐이 어찌나 냄새가 심한지,,,ㅠㅠ





게다가 윤동주 10주기 복간책이 옆으로 좀 긴편이라 책표지 끼워서 보관이 안되고 

그냥 넣어야 되더라구요, 

아무튼 넣어서 소장해야죠^^

소장의 의미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어차피 초판본을 구할수 없으니,,,





사은품 선택지가 어찌나 많던지,,,

요건 틴케이스노트에요, 

그런데 요거 무지 무겁더라구요, ㅠㅠ





요렇게 노트가 활짝 펼쳐져서 좋긴한데 그닥 실용적이지는 못하네요, 

필사책을 따로 구입하지 않았는데 세로쓰기 공책으로 만들어주셨더라면 

윤동주 시인의 10주기 복간책 필사라고 해볼까 싶은데,,,


아무튼 사은품이 없는것보다야 있는 편이 낫지만 이건 쓸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보관용에 가까우니,,,

게다가 사은품 선택을 했더니 마일리지는 계속 마이너스가 쌓이고,,,


어린왕자랑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도 같이 왔는데 그건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아무튼 초판본 복간책, 정말 굳아이디어인듯해요, 

저는 어쨌거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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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6-02-23 14: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누가 이런걸 사나... 그랬는데, 영화보고 저도 샀습니다. ㅋㅋㅋ

책방꽃방 2016-02-23 14:32   좋아요 0 | URL
영화 보셨군요? 괜찮은가요?^^

보물선 2016-02-2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