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참 좋아라 하지만
특히나 텃밭이나 꽃 같은 식물 이야기를 하는 책이 참 좋아요.
아이들 책 중에서도 이런류의 책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죠.
평소 작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은 로망이 있는데
그것두 다 꽃이나 채소를 심어 작은 정원이나 텃밭을 만들어보고 싶어서랍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작은 텃밭을 만들어 상추 같은 야채를 길러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요.

그리구 아이들 어리적에는 시골에 다녀온 이웃 이야길 들으며
우리는 왜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없는지
부럽기 그지 없었는데 이제는 책속의 주인공 소피가 참 부럽네요.

방학을 맞아 소피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시는 시골에 내려와
할어버지 할머니와 함께 텃밭에 씨를 뿌리고 갖가지 채소를 기르면서 많은것들을 저절로 배우게 되요.
작은 곤충이나 벌레도 나쁘기만 한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꽃이 어떻게 열매를 맺는지 열매는 또 어떻게 자라는지
밤새 비바람에 쓰러진 옥수수대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는등
정말 도시에서 온 농부가 맞네요.

밭에서 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두더지 토끼 무당벌레 지렁이등의 작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이웃과 함께 서로 도와가며 농사를 짓고
수확한 것들을 이웃과 나눠 먹는것과
또 어떤것들은 아주 멀리에서부터 온다는 사실등
스스로 참 많은것들을 배우게 된답니다.

그리고 소피는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각종 씨앗들을 선물 받게 되죠.
이제 소피는 도시에서도 자기만의 텃밭을 갖게 되었답니다.
물론 친구들까지 텃밭을 만들고 싶어 야단이 났구요.
ㅋㅋ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주말농장을 하거나
거창한 농촌 생활 체험이 필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도심 한가운데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얼마든지
작게나마 텃밭을 가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소피를 통해 배우게 되요.
소피의 책을 통해 좀 더 폭넓게 텃밭을 가꿔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북 2015-04-2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글 읽으며 저두요 저두 라고 생각했어요 저두 어릴적 시골이 없어서 시골다녀온 친구가 부러웠거든요^~^

책방꽃방 2015-04-20 15:56   좋아요 0 | URL
아이들 키울때 시골 할머니댁에 다녀온 이웃집 아이들이 부럽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손자들을 위해 텃밭을 가꾸는 할머니가 되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