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2박3일 제주 나들이를 갑니다.
여행 좋아하는 여동생이 일정을 잡고 계획을 세우고
비행기표도 끊고 숙박도 알아보고 저는 몸만 오라네요, ㅋㅋ
얼마전 몸살 감기로 며칠 고생을 하고 아직도 깨끗하게 회복되지 않아
사실 나들이가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설렙니다. 하하!
짧은 여행이라 챙길거 별로 없는데
날씨를 보니 내일부터 비가 오고 구름이 끼고 흐리더라구요,
요즘 바깥에 나가보면 따뜻한 봄인가 싶지만 바람이 제법 쌀쌀한데
제주도는 어떤 날씨일지 감이 안오네요,
여동생의 계획에 의하면 하루는 올레길을 쉬엄 쉬엄 걷고
또 하루는 사려니숲길을 걷는다는데 잘 걸을수 있을지,,,
무엇보다 제주의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는데 무척기대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의 보말 칼국수가 참 맛났었는데
보말 칼국수는 꼭 먹고 올거에요^^

참 책도 한권 챙겨갑니다.
아직 한번도 펼쳐 보지 못한 제주일기 책!
읽을 수 있을지 자신은 못하지만 분명 읽을 수 있으리라 희망해보며
배낭에 챙겨갑니다.
제주의 봄을 많이 담아 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