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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동주 안소영 지음 / 창비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이 만난 동주 아무도 시를 쓰려 하지 않던 시대에 묵묵히 위대한 문학을 이루어 낸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 <책만 보는 바보>, <갑신년의 세 친구>의 작가 안소영이 시인 윤동주의 삶과 그의 시가 지닌 빛깔을 섬세하게 복원해 낸다. 백석, 프랑시스 잠, 키르케고르 같은 이를 아껴 읽던 한 조용한 청년이 후쿠오카의 감옥에서 서거하기까지, 이야기는 과장하지 않고 윤동주의 삶을 좇는다. 고종사촌 송몽규, 소학교 친구 문익환, 연희 전문 후배 정병욱 등 윤동주와 같이 일상을 공유하고 시대를 헤쳐 나갔던 청년들의 이야기 역시 감동적이다. 절절한 슬픔과 좌절 속에서도 한 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리던 청년 윤동주를 이 부끄러운 시대에 읽는다는 것. |  |
|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김혜남 지음 / 갤리온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후 7년 만에 펴낸 신작 김혜남은 마흔세 살의 나이에 파킨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정신과 의사로 할 일이 많은 나이였다. 게다가 꿈을 펼쳐 보겠다고 개인 병원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너무 억울하고 세상이 원망스러워 아무것도 못한 채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녀는 문득 '병이 초기 단계라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어나 하루를 살았고, 그 다음 날을 살았다. 그렇게 15년을 살면서 그녀는 환자를 진료하고, 아이를 키우고, 다섯 권의 책을 쓰고, 강의를 했다. 책에는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삶의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
| 익사 오에 겐자부로 지음 / 문학동네 거장이 만년에 다다른 곳 오에 겐자부로의 작품 중 아버지를 다룬 작품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이는 결코 작가에게 아버지의 존재가 미미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작가는 '아버지의 부재'가 자신의 문학 세계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자신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소설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말한 바 있다. 언젠가 반드시 쓸 테지만 "그 소설을 쓸 수 있을 만큼 수련을 쌓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껴온,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익사>는 오에 겐자부로가 처음으로 아버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하는 소설이다. |  |
| 에로틱한 찰리 여성민 지음 / 문학동네 찰리가 에로틱해도 되는 걸까 문장은 이어지지 않는다 2010년 「세계의 문학」에 소설이,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소설가이자 시인인 여성민의 첫 시집. "붉은 입술이 플룻에 닿는 순간 찰리는 찰리 b가 떠난 것이라고 느꼈다 그러자 찰리 a가 누구였는지 생각나지 않았고 나도 찰리일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빌리가 왔다 세계를 잠시 해체하는 것 같은 느낌이 찰리와 빌리 사이로 지나갔다 나는 그것을 에로틱한 각성이라고 적어둔다" (에로틱한 찰리 中) 반복의 변주 속, 섬세하고 견고한 시의 구조물이 탄생한다. 스쳐지나가는 시적인 찰나, 분명하고 뚜렷하게 무언가가 지나간다. |  |
|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 마시멜로 2013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소설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입소문과 탄탄한 스토리에 힘입어 2013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아마존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등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소설이다. 남편이 남긴 편지 한 통이 불러온 파장을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실리아, 사랑하는 남편과 소울메이트 같은 사촌이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을 듣게 되는 테스, 30년 전 살해당한 딸의 범인을 잡지 못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레이첼까지. 처음에는 각자가 처한 고민과 상황을 이야기하던 이들이 어느덧 같은 공간, 서로의 삶 속에 얽히면서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되고, 알쏭달쏭한 퍼즐을 맞추듯 그 사건을 증폭하고 확장하는,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  |
| 하기 힘든 말 마스다 미리 지음 / 애니북스 미묘한 여자 심리에 관한 마스다 미리의 솔직담백한 고백 마스다 미리가 평소 자신이 입에 담기 어려웠던 말들과 그 이유를 특유의 솔직 담백한 화법으로 전개한 만화 에세이다. 그녀가 고백하는 ‘하기 힘든 말’의 이유는 다양하다. 시대가 변해 옛날 말이 되어버려서, 자신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그녀의 사연을 하나둘 듣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녀의 사정에 감정이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말에 둘러싸여 살고 있고, 이미 말의 위력과 존재감을 알고 있다. 한 번쯤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아본 적이 있고, 오랜 경험과 몇 번의 고민 끝에 나에겐 도저히 맞지 않아 ‘하기 힘든 말’이 된 그 말들을 입 안 저편에 하나씩은 묵혀두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스다 미리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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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읽고 싶은 책장에 추가한 책들이 많네요,
오늘 추천 신간중에 유난히 눈길을 끄는 책은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마흔셋의 나이에 파킨슨병을 얻은 그녀가
하루하루 사는게 재밌는 이유가 뭘까요?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파킨슨 병이라니요,,,,ㅠㅠ

그리고 하기 힘든말!
살아오면서 하기 힘든말이 참 많았던거 같은데
마스다 미리의 하기 힘든말은 어떤것들이었을까요?
마스다 마리와 공감하고 싶은 마음에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오늘도 읽고 싶은 책장에 책을 추가하고 이제 잡니다.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