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차 한 잔의 여유
김용주 지음 / 미디어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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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차마시는 재미에 빠져 매일 현미녹차와 홍차 등등의 차들을 마시곤 하는데 

[소소한 일상 차한잔의 여유]라는 책 제목이 참 친근하게 다가와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요즘은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일상의 여유를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참 많다. 

그래서 이 책도 차를 마시며 느끼는 이런 저런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일줄 알았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녹차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효능,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한 기타등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가 하루에도 여러차례 즐겨 마시곤 하는 차가 바로 이 녹차다. 

그런데 녹차의 은은한 향이 좋아서 마실뿐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떻게 좋은지 전혀 모르는채 

잘못된 상식만을 가지고 차를 마시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녹차를 즐겨 마시는 내게 아주 유용한 책이 되었다고 해야 할듯!






우리는 일반적으로 녹차를 물 대신에 마시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다. 

녹차를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다 배출된다고 생각하지만 수분 섭취 효과까지 모두 배출되는건 아니다.

식사후에 마시게 되면 소화불량을 일으킨다고들 하는데 녹차는 위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위액의 분비를 돕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사우나에서 땀을 많이 흘려 탈수를 막기 위해 녹차를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주는것이 바람직하다.

운동후 근육의 피로를 방지하기 위해서, 육류를 섭취한 후에도 녹차를 마시는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약과 함께 복용하는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삼가해야 한다. 





녹차에는 카페인뿐 아니라 카테킨,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억제, 암을 예방, 심장병의 방패막이가 되는등 성인병의 모듬 치료제라 할 수 있다.

녹차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한 이야기가 특히 관심을 끌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비만의 주원인인 식습관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는 전재하에 

6개월 이상 하루에 물대신 뜨겁게 우려낸 녹차를 수시로 마셔준다면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다기에 대한 이야기 

녹차를 마시고 난 녹찻잎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눈에 붙이면 붓기를 뺄 수 있고

나쁜 냄새를 제거할때도 좋다는등 일상생활속에 활용하는 방법도 일러준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바로잡고 녹차의 효능을 제대로 알았으니 

이제는 녹차를 마시는 즐거움이 배가 될거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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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1-2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차에 대해서 좋은 정보를 담은 책인가봐요. 녹차를 마시면 좋은 점이 많지만, 약을 먹을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니 그런 점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 잘 읽었습니다.

책방꽃방 2015-01-23 22:31   좋아요 0 | URL
약마실때 이외에는 다 좋은거 같아요. 저는 녹차보다는 현미녹차를 더 좋아해요!^^

서니데이 2015-01-23 22:32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저도 현미 녹차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