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 카이스트 윤태성 교수가 말하는 나를 위한 다섯 가지 용기
윤태성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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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목차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대충 눈치 채게 되는 책!

하지만 조금은 내가 생각한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해주면서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해주는 책!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깨우친 것들을 아주 친절하게 일러주고 있다. 


'왜 나만 이렇게 돈벌어 먹고 살기 힘들까?

지금 하는 일이 내일이 맞는걸까?

내가좋아하는것, 잘하는걸을 하며 살면 안되는걸까?

이대로 살아도 될까?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당장 어떻게 먹고 살아가야할까?'


등등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공감하게 할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가만히 그 해답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건 직장생활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서 나 스스로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가장 믿으주는 사람은 나 자신이어야 한다. ---p130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것들에 대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노하우를 들으며 

나만의 질문의 답을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 또한 깨우치게 된다 .


커리어 디자인의 목적은 고민이 아니라 행복에 있다. 내가 직접 작성한 커리어 디자인은 항상 내 곁에 두고 

지속적으로 갱신하며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만드는데에 보템이 될 수 있다. ---p187


보통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사람의 일생을 하루에 비유해 설명을 하곤 하는데 

40대까지는 그냥 공부해야하고 40대 이후로는 뭔가를 알고 공부해야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무언가를 끈기 있게 해 나가지 못하는 성정이라면 조금씩 매일이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며 

인생의 목표를 한가지만 세워놓고 맹진하기 보다는 두세가지를 여분으로 두고 목표를 향해 나가는것이 좋다는 사실과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설계를 80세까지 구체적으로 미리 그려보라는 조언이 자주 등장한다.


작게 시작하고 매일 실천하는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해법이다. 문제는 내 마음에 있고 해법 역시 내 마음에 있다. 


누군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놓고 나니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은 기억이 난다. 

묘비명을 미리 정해두고 삶을 살아나가는것 또한 앞이 막막할때는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저자가 강하게 주장하는것은 인간은 누구나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한번에 강해지려 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해 나가다보면 어느순간 강해진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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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1-20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구절절 와닿는 이야긴데 제목이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한번쯤..인생에서 단 한번쯤 하고 싶은 일에 빠져 미친듯 살아보는것 제 자신을 굳게 믿으면 또 조금씩 실행하면 할수 있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