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종류의 책인가요?
미스터리 판타지 호러?
아니면 인생철학서?
자기계발서?

16세 천재소녀가 썼다는 이 책.
16세면 중학교 정도 나이인데 인생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소녀에게만 보이는 여섯 인물.

개는 사람이 아니니 빼야하겠지만.

어쨌거나 개와 노인과 찰학자와 어린 꼬마와 살인자!
그리고 한사람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 염세적인 남자!
아무튼 다른 사람에게는 안보이고 이 소녀에게만 보이는 
이들때문에 보통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소녀!
그중 셋은 마주하기 고통스럽지만 나머니 셋은 만나면 기분 좋은 깨우침을 주는 존재!

첫번째로 등장하는 개와의 만남.
왠지 모르지만 소녀에게는 괴로움을 주는군요.
그리고 한 노파의 등장.
그냥 힘내라고 다독여주구요.

어린 꼬마와의 만남에서는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니
밀간 웃음을 되찾게 되고
자신들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영원히 죽어버리게 하거나 스며들게 하는건 인간의 의지에 달렸다는 이야기를 하는 꼬마!
꼬마지만 그냥 꼬마같지 않은...

그리고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와의 만남에서는
마술과도 같은 환상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다
철학적인 이야기를 듣고 뭔가 풍족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 만남이 싫지 않은...

하늘과 바다가 다른 이유는 구름이라는 배 라는데
이 무슨 개똥철학?

내 눈에만 보이는 어떤 존재들이라고 하면 신비롭다기보다 
공포스러운 생각이 먼저 드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자꾸 귀신을 보는 영화가 떠오르게 되네요,ㅋㅋ
이 소녀에게만 보이는 여섯의 인물들은 제각각 소녀에게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듯한데
그게 뭔지 읽을 수록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A 씨는 아직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이들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존재라니 이 소녀와도 분명 무슨 인연이 닿아있겠죠?

보통의 평범한 아이가 아니어서 겪게 되는 엄미와의 길등....
아무튼 마저 읽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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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2015-01-19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하네요. 그 나이에 소설을 쓰고 부럽기도 하고

책방꽃방 2015-01-19 18:51   좋아요 0 | URL
이걸 8일만에 썻다고도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