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어요.
서너달에 한번씩 만나게 되는 참 좋은 친구들.
친구들이랑 대화를 나누는 단톡방 이름도 참 좋은 친구들이에요.^^
다들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주부들이라
만나면 할이야기가 어찌나 많은지 수다가 끊이지가 않아요.ㅋㅋ

고3엄마가 둘이라 수능 결과가 몹시도 궁금했는데
한친구는 중앙대에 합격했지만 한친구는 재수를 결정.
이미 기숙학원에 들어갔다구요.
성적도 안좋았지만 본인이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고 스스로 결정한 일이라니 다음 수능에는 꼭 좋은 결과와 좋은소식 들려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도 올해 아들이 고3이 되는 수험생엄마!
재수생엄마 친구랑 같은 맘으로 `우리아이 잘되게 해주세요` 하고 어딜가나 빌게 되겠죠.

그렇게 만나는 친구들을 위해 제가 읽고 좋았던 책을 선물하곤 한답니다.
이번에 선물한 책은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와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에요.
살림을 하고 아이 키우고 각자 주부로 살아가며 잊고 지내던 자신들의 꿈을 떠올려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했는데
읽을 시간이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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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1-1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친구 곁에 두셨다니 참 좋으시겠어요ㅎ 그것두 책을 나눌수 있는 친구분들 이라니 부럽습니다 그런데 책 제목이 인상적이네요 두권다 책내용이 궁금해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