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가족이 영화를 봤어요.
정말 오래간만에 모두 함께 영화관을 찾았네요.
늘 우리 부부만 가거나 아이들 중 하나가 꼭 빠지곤 했거든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요즘 엄청 인기상승중인 다큐영화에요.
영화가 끝나고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더군요.
두손 꼭 잡고 다니시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참 이뻤어요.




참 요즘 씨지비가 포토티켓열풍이더군요.
마침 포토티켓 쿠폰이 들어와 있길래 만들어 봤는데 추억이 기록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간만에 책방에도 들렀네요.
아들이 이어폰을 사야한대서 갔는데 마침 어린이 그림책 코너가 보이더군요.
즉석에서 그림책 세권 보고왔어요.


때가 때이니만큼 크리스마스 관련책이 많았어요.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을 닫고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지 않게 된 할머니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는 따스한 이야기구요.









최숙희 그림책 작가의 신작 [엄마의 말]은 
엄마들을 위로하는 그림책이던걸요.
자신의 꿈을 잊은채 살아가게 되는 엄마들.
하지만 꿈은 또 꿀 수 있는거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
역시 이분 책은 그림이 참 아름다워요.
아마 아이들과 함께 이책을 본다면 
엄마는 꿈이 뭐냐고 물어볼지도 몰라요,^^






백희나 작가님의 [삐약이 엄마]는 
예전에 본 책이지만 다시 들춰보게 되었어요.
언제나 기발하고 따스한 그람책을 만드는 작가죠.
역시 단순한 그림인거 같은데 
가슴 뭉클해지는 따스함이 전해지는 책이에요.









그림책을 보면 왠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집으로 돌아와 하루를 마감하며 티타임을 가졌어요.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싶은 일요일이었습니다.
굳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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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2014-12-22 0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보셨군요
온가족이 평화로운 일요일 즐기셨네요
월욜아침 굿모닝하시고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책방꽃방 2014-12-22 08:22   좋아요 0 | URL
네. 그건 영화가아니라 진짜 이야가던걸요. 소금창고님도 즐건하루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