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읽고는 무엇이 이 사람을 달리게 했을까 궁금했다. 다이어트 약쟁이에서 달리기로 바꾸면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달라지는 에세이!
저자의 뛰는건 따로 돈들이지 않고 뛸 수 있는 몸뚱이만 있으면 되는 거여서 시작했다는 단순한 이유지만 그 여파는 무척 크다. 누구나 그러하듯 괜히 울적하고 답답한 날엔 먹거나 소핑하거나 수다를 떠는 걸로 해소해 보려 하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찝찝한 기분을 날려보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
저자의 달리기 첫도전은 물론 쉽지 않다. 여러번의 실패 끝에 겨우 30분 이상 달리기가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에는 불굴의 의지가 담겨 있다. 함부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내고 나면 뛰는게 어렵지 않게 되고 땀을 흘리게되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사실!
전날 실컷 먹고 마셨다해도 다음날 아침에 달려서 실컷 먹고 마신것들을 뺄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그런식으로 생각해본 적 없는 나는 참 새롭다는 생각에 혹하고 있다.
‘하루의 시작을 오로지 나를 위해 생각하고 나를 위해 움직이는 아침은 특별한 하루로 변하게 된다.‘-p28
자신의 생생한 취준 이야기로 어차피 될 일은 되게 되어 있으니 자신과 같이 될놈이라고 위로해주고 직장과 사회생활 경험들로 터득한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나눠준다. 게다가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드는 회사라면 용감하게 사표를 쓰고 나를 위한 삶을 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 오로지 내 생각만하는 그런 시간이 달리기라니 구미가 당긴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잘되지 않는것도 내탓이 아니고 건강하지 않은것도 내 탓이 아니며 건강하지 않으니 스스로를 구원하자는 이야기가 참 설득력이 있다. 무기력할때, 불안해서 견딜 수 없을때, 그냥 힘들때는 카페를 가거나 입욕제를 사거나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을 하며 달랠수 있지만 마음이 무거울때는? 훌훌 털어낼 수 있도록 달리기를 권한다. 풀쩍풀쩍 뛰면서 모든것들을 떨구어낼 수 있으므로!
불안하고 힘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달리기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갖가지 다양한 삶의 지혜를 일러주는 이 책, 나도 달리기를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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