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펑펑 울고 말았다. 의식적으로 피하려 했는데 이제는 아물었다고 생각했는데  

상처에 딱정이가 붙어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다 착각이었다. 다 거짓말이었다. 꿈만 같다. 적어도 억울하고 분해서 목숨 끊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랬던 그 분.. 

시간이 가기를 기다린다.  

다시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고 노력이 모든 한계를 초월할 수 있고 결국 선이 악을 이긴다는 신념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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