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1 - 사라진 알베르틴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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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르셀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여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단계다. 우리 모두의 잃어버린 시간이 겹쳐지는 대목에서 프루스트와 역자와 독자가 합일하는 순간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은 언제나 슬프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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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03-05 14: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블랑카님! 이 여정의 대단원을 잘 마무리하신 것 축하드려요. 전 아직도 이 행복할 여행길을 시작하지도 못했네요.
저는 집에 다섯권 준비해 두었구요. 얼른 시작하고 싶은데 솔직히 자신은 없네요^^

blanca 2022-03-05 19:27   좋아요 1 | URL
아직 두 권 출간 전이더라고요. 저는 나오는 순서대로 따라가며 읽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다만 그러다 보니 내용이 긴밀하게 잘 연결되거나 큰 그림으로 이해되는 건 잘 안 되죠. 자꾸 잊어버려서요. ^^;; 차라리 단발머리님처럼 한꺼번에 준비해두고 좍 읽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