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될 것이 없다. 문제는 그들이 가르침을 받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만큼 충분히 교육받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받는 것을 믿을 만큼만 교육받는다는 것이다. - 작자 미상

<Chapter 4. 조작된 게임:‘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갇힌 삶 中>

- P36

(...)나는 나의 기업가적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의지가 있었다. 거기에는 접시닦이, 택시운전, 바닥청소, 햄버거 판매도 포함되었다. 나의 꿈은 나의 자존심과 자아보다 더 강력했다.

<Chapter 14. 대오각성:열받고 정신차려라 中>

- P111

진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해 자신을 잠시 속임으로써 ‘좋은 기분‘이 들도록 행동을 취하는 것을 나는 ‘액션페이킹(action-faking)이라 칭한다. 액션페이킹은 사소한 잡무, 데이터 리서치, 독서 등 많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공통점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한두 번은 실제 행동을 하긴 하는데 그 행동들이 계기판의 바늘을 움직이는 데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다. 단지 우리의 뇌에 자극을 주어 순간적으로 도파민이 많이 나오게 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거짓된 환상을 갖게 하면서, 실제로는 시간만 낭비시키는 것이다.

<Chapter 18. 신념1. 지름길 속임수:평범은 비범의 아버지가 아니다 中>

- P142

와이즈맨의 연구에 따르면, 직관은 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육감과 본능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들보다 운이 좋다. 그와 같은 ‘느낌‘은 알람 역할을 하는데, 불운한 사람들은 직관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매사에 지타치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불운한 사람들이 일상적 틀에 갇히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직업 행로를 걷는다. 반면에 운이 좋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다양성을 불어 넣는다. 행운을 바라는가? 변화를 주고, 색다른 것을 하고, 바퀴를 돌려라!

<Chapter 23. 신념6. 행운아 속임수:게임을 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中>
- P190

복리에 대한 신념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그것은 젊은 과 풍요로움이다. (...)
시간, 현실, 인플레이션이라는 바퀴가 달린 이 재무의 트라이사이클은 복리의 실체를 까발려서 그것이 왜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없는지 알려준다. 수학적으로 말해서 복리는 우사인 볼트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다. 그는 걸리적거리는 것만 없다면 강력하다. 하지만 시간, 현실, 인플레이션이라는 바퀴가 달린 세발자전거에 태워 놓으면 그는 갑자기 무능력해지고 굼뜨게 된다.

<Chapter 25. 신념8. 복리 속임수:월스트리트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中>
- P197

뇌의 말을 듣는 쪽에서 뇌를 지켜보는 쪽으로 모드를 전향하여, 뇌가 마치 별개의 개체이기라도 한 양 관찰해야 한다. 달리 말해서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라.

<Chapter 26. 편향: 뇌의 망상 中>
- P209

완벽은 성취 불가이지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탁월해질 수 있다. - 빈스 롬바디(미식축구 감독)

<Chapter 39.동적 실행:모든 중요한 것은 시시하게 시작했다. 中>
- P377

행복은 쉬운 일을 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의 최선을 요구하는 어려운 과제의 성취 뒤에 찾아오는 만족감의 여운이다. - 디오도어 아이작 추빈(심리학자)

<Chapter 40.과정의 7P:아이디어에서 생산가치주의 체제로 中> - P387

마이클 팰프스가 스물세 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이 삶과 수영의 균형 덕분이라고 생각하는가? (...) 내가 진실을 말해주겠다. 균형은 각본화된 함정들 중 하나다.
엄청난 불균형을 겪고 나서야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내가 인터넷 회사를 가지고 있을 때, 30일을 연속으로 하루에 스무 시간을 일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첫 책을 저술할 때 나는 30일을 글만 썼다. 벅고, 쓰고, 잠자고, 역기 들고. 균형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Chapter 41.실행이 중요하다: 13가지의 실행 열쇠 中>
- P421

또 다른 전술은 현금을 아예 소지하지 않고 전적으로 신용카드만을 사용하면서 보상 포인트 제도를 철저하게 활용하고 매월 사용액을 모두 청산하는 것이다.

<Chapter 44.각본탈출의 4대 규율2. 목적 있는 저축: 평생의 수동적 소득을 위한 준비 中>
- P455

(...) 주식이든 채권이든, 3개월의 기간 이내에 3년치 배당과 동일하거나 초과하는 미실현 이득 상승을 보일 때 매도하고 이익을 챙기라고 말한다. 이런 상승을 일종의 압축된 배당 선수금으로 여기고, 그 돈을 받기 위해 3년을 기다리느니 그냥 지금 팔아서 현금을 챙기는 것이다. 오늘의 돈이 내일의 돈보다 좋다.
(...) 만일 가치가 상승한 자산을 매각한 뒤 그 자산 가치가 다시 떨어지면, 재매입을 고려해야 하는데, 나는 이때 66퍼센트 평균 회귀를 재매입 깃발로 간주한다.
(...) 50달러 지점에서의 주식 매각(43달러에서 7달러를 움직여서 50달러 달성 시 주식 매각)의 경우, 45달러 안팎에서 재구매를 하는 것이 괜찮을 것이다.(7달러의 66퍼센트는 4.62달러이고, 50달러에서 4.62달러를 빼면 45.38달러가 된다.)

<Chapter 48.당신의 마지막 비즈니스 中>
- P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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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대처 켈트너Dacher Keltner는 ‘왜 부끄럼을 잘 타는 사람이 호감을 얻을까?‘라는 의문을 조사했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부끄럼을 잘 타는 사람은 상대방의 긴장을 풀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얼굴이 빨개지거나, 부끄러워하거나, 머뭇머뭇거리면 ‘아, 이 사람이라면 나에게 해를 입힐 일이 없겠구나‘하면서 안심하고 경계심을 푼다.

<06. 얼굴이 빨개져도 부끄러울 필요가 없는 이유 中>

- P29

사람들은 대체로 긴장하면 "진정해"라고 자신을 타이르는 작전을 쓴다.(...)그러나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이 진정해 작전은 별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진정하라는 말로 자신을 타이르려고 해도 진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오히려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몸속의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심박 수가 올라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면 "좋아. 설레기 시작했어!"라며 자신을 타이르는 게 정답이다. 이렇게 하면 긴장을 의욕으로 바꿀 수 있다.

<13. 긴장이 심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中>

- P56

하기 싫은 일을 병령받아서 ‘아, 기분 나빠. 왜 거절하지 못했을까? 아아, 하고 싶지 않아.....‘라고 투덜거리며 일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일하기 때문에 하나도 즐겁지 않다.
이럴 때는 그만 투덜거리고 차라리 빨리 끝낼 방법을 생각해 보자.

<34. 곤란할 때는 이런 작전을 쓰자 中>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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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뭐든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는저자가 그 중 영화를 가장 좋아해 감독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들을 애써 밀어내고 그 자리를 영화로 채우려 노력하며 10년을 지내다 드디어 번아웃을 맞아 더 이상 영화가 예전처럼 좋아지지 않자, 영화 말고도 좋아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그것들을 통해 위로 받은 이야기.

 

애초에 나는 언제나 뭐든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는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무엇에나 홀라당 빠지는 부류는 이해할 수도 없거니와,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갑자기 고교 동창 백수희가 생각났다.) 또 그런 체력과 젊음이 요즘에는 좀 부러워지고 있는 상황이라(여기서는 양천의 권소연이 생각난다.) 그런대로 마음을 좀 열어놓고 이 책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과연 나는 윤가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예지, 미령샘과 한참 얘기하면서 나는 평이 짠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무언가 엄청 신나고, 좋고, 맛있고 그런 감정이 별로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평이 짠 것인지 요즘은 알 수 없게 되었다.

아니면 저 두 문장이 같은 것인지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춤이나 노래 이런 것들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었지만

옛날 추억이 깃든 문구류나 완구류에 대한 그녀의 끈기있는 집착은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나는 수집은 하지 않지만 가끔 그것들을 생각한다.

내게 좀 여유가 있었다면(아니, 여유가 있었더라도 아마 하지 않았을 거야. 잠깐 고민하다 말았겠지) 나는 예전에 읽었던 메르헨 전집을 꼭 사고 싶다. 그리고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도 않나지만 앞쪽에 세 페이지 정도 무척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책의 내용을 요약해놓았던 소년소녀세계명작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메르헨을 꼭 읽히고 싶어 찾아봤었는데, 나 같은 매니아 층이 있어 꽤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학원출판사의 메르헨 전집이다.) 나는 그 전집은 포기했지만, 거기 들어가있던 책들의 일부가 단행본으로 나와 있는 것들은 모두 사 모았다. 그 중 어떤 것들은 아주 유명해져있어서 구하기 쉬웠지만(예를 들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든지) 어떤 것들은 찾는데 애를 먹었다. 찾아도 제목도 다르고 삽화도 다르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읽지 않았지. 그리고 그건 내가 원하던 메르헨 전집이 아니었다. (나의 메르헨 전집은 하얀 바탕의 하드커버여야 했다.)

 

어쨌든 호호호를 읽으며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써(그녀는 82년생이다.)

박수동의 <고인돌 별동 탐험대>TV 만화영화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등 함께 아는 추억들이 나와줘서, 마치 그녀와 친구가 된 것 같았다. 실제 친구와 이야기한대도, 이렇게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까 싶게.

 

아아, 더 이야기하고 싶어. 그때 아침마다 보던 만화영화들(2020 원더키드랑(지금 하물며 2023년인데!), 날아라 거북선, 별나라 손오공), 종이인형 놀이(이건 내가 기어코 샀지), 순정만화랑(아르미안의 네 딸들-신일숙, 늘푸른 이야기-이미라, 별빛속에-강경옥...)

 

아 진짜 내 유년은 행복했구나.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의 유년을 무엇으로 기억할까.(맨날 공부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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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는 조금 신선했다. 설득되기도 하고

그런데. 잘 안 읽혀서 좀 오래 읽었다.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나의 컨디션 때문인건지, 이 책이 원래 읽기 힘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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