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

세상을 여러 관점으로 보게 했고,

비록 용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내게 그런 용기가 있는 지 가늠하는 기회를 주었고,

결국

반려자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주었다.

 

<내가 죽였다>

정해연 작가의 책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모두 재미있었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난 이번에 읽은 <내가 죽였다>를 꼽겠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어디선가 들은 듯한 이야기 (우리 사회가 잘 반영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두 남여주인공의 케미(이 둘을 주인공으로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는데.)까지

자꾸 드라마로 만들면 재미있겠는데, 싶었다.

 

빌려다 놓은 책이 바닥 나고 있는데

도서관들이 다 휴관이다.

어서 이 사태가 진정이 되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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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엄청 재미있는데, 도통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 추리소설. 확실한 것은  이 소설이 그리고 있는 것이 바로 내가 두려워하는 바로 그 미래의 모습이라 것.

 

<나무 위의 남작>

아버지와 다툰 후 나무 위로 올라가서 죽을 때까지 내려오지 않았던 남작의 우화.

그런데 나는 남작의 기행보다는 그런 아들을 둔 남작의 어머니의 모습에 더 애착이 갔다.

여장군의 면모를 같춘 남작부인은 아들의 기이한 인생에 의연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느 순간에는 다른 어미들과 같은 연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꼭 우리 엄마 같기도 했고,

내 모습 같기도 했기 때문이다.

18세기를 배경으로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을 조명했다는데,

그런건 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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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영화를 많이 보느라,,

책은 한 권밖에 못 읽었다.

벼르고 벼르던,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던 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작가의 초기작인데,

늘 이 작가의 책은 이상하게 속도가 안난다.

<7년의 밤>도, <28>도, <종의기원>도. 나는 늘 잘 안읽혔다.

어렵거나 몰입이 안 되거나 그랬던 것도 아니다.

그냥 속도가 안난다. 뭔가 엄청 속도를 내고 싶은데, 액셀레이터가 잘 안 밟히는 느낌?

정유정 작가의 소설은 대부분 영화처럼 읽히는데 (내가 읽은 소설들 대부분 영화로 만들면 기가 막히겠다, 라고 생각하며 읽었고, 실제로 제작에 들어간 소설도 있다고 들었다.)

물론, 스토리나 구성에서 그런 면도 있지만

유독 자세한 묘사, 보는 듯한 묘사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는  그래서 속도가 안나는 듯도 하고. 자꾸 읽으면서도 보는 것같은, 그래서 나 스스로 영화를 만드는, 그러니까 읽으면서 연출을 하는 느낌을 종종 받았는데, 독서와 연출을 동시에 하려니 속도가 안날 수 밖에.

 

여하튼 <내 심장을 쏴라>는 더 그랬던 것 같다.

더 속도가 안나고, 더 읽기가 싫고.

근데 다른 소설들보다 더 슬프고 가슴 아픈 그리고 더 위트있었던....

 

결론은 속도고 나발이고

좋은 책을 읽었다는 것.

이 소설의 주인공인 승민과 수명이를 꽤 오랫동안 생각하게 될 것 같다는 것.

그리고 그 외의 다른 병동식구들도.

(인물들이 굉장히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몇번을 말하지만 꼭 영화를 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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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설 연휴 전이라 한가하기도 했고, 쉽게 읽히는 것들이 많았어서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가난한 사람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미스 플라이트>

4권을 읽었다.

 

역시나  <가난한 사람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좋았고 고전은 고전의 값을 하는구나 싶었다.

특히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는 진짜 잘 읽었다. 대학 다닐 때 교양으로 들었던 문학수업에서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일 포스티노>를 부분부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했다. 네루다와 마리오가 메타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었는데, 소설에서도 역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멋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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