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암호화폐인지, 가상자산인지, 비트코인인지가 뭔데
세상을 이토록 떠들썩하게 만들고, 그것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인지(그로인해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늘 궁금했다. 한번쯤 관련 도서를 읽어 봐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읽어도 결국 이해할 수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선듯 시도할 수 없었다.
읽으려던 책들이 도서관에서 모두 대출중이어서 차선으로 선택한 이 책에서
그래도 우려와는 다르게 암호화폐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그래서 비트코인이 화폐의 대체제가 되지 못한 이유는 납득이 가는데, 금융투자자산의 한 종류로 자리잡게 된 연유와 암호화폐 혹은 가상자산이 금융자산으로서 가지는 장단과 향후 가치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 책의 부록(Q&A)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데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그게 원래 그런 것인가...... 어렵다, 어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