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I 화이트닝 소스 - 30ml
SK-II
평점 :
단종


화장품 광고는 뭇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아울러 욕망하게 한다.

그러나 대부분, 가격을 확인한 후 좌절하게 된다.

30ml 에센스에 10만 원 돈이라니. 꺄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는 많은 여성들. ㅠ.ㅜ

그러나 불가능해 보일수록 더욱 도전정신에 불타오르는 타입도 있다.

점심을 라면으로 때워서라도, 간식을 먹지 않아서라도,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돈을 모아서 꼭 손에 넣고 말겠다는 불타는 의지가 있을 수 있다는 법이다.

그러나 나는 때마침 해외 여행길에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방법을 택했다. 각종 신용카드에서는 면세점 할인쿠폰을 발행해주었고 또한 면세점 자체 할인 행사 및 각종 행사가 있으니 부담이 덜하긴 했다. 어쨌거나 나는 면세점에서 이 제품을 구입했다. (죄송.. 알라딘에서 구입한게 아니라 ^^)

이번 여름을 지나면서 피부가 검고 칙칙하게 느껴지시는 분들, 어쩐지 기미가 있는 것처럼 착시현상마저 일어나 거울 볼 때마다 우울해지시는 분들에게 권한다.

나는 피부가 민감성에 얇은 편이어서 광대뼈 주위가 쉽게 붉어지며 햇빛에는 그을르는 대신 화상을 입은 듯 붉게 변하는 타입이다. 알라딘 설명글에 써 있듯이 스포이드로 에센스를 진주 방울 크기로 빨아올려 손가락으로 해당 부분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진주가 방울방울 발라지는 듯 한 기분이 들 것이다.

혹자는 이런말을 했다.

10만 원 짜리 에센스를 바르는 여성들의 경우, 실제 그 제품의 효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이 만큼의 돈을 내 얼굴에 투자한다는 사실로 만족감을 느끼고 이것이 피부가 좋아지는데 한 몫한다는 것이다.

뭐, 틀린말은 아니지 않을 듯 싶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값비싼 에센스를 정성들여 바르며 자신의 얼굴을 가꾸다보면 당연히! 예뻐지지 않겠는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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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8-21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싸다. 이거 바르셔서 이쁘신거구나.

이리스 2005-08-2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핫.. -.- 에또 그렇게 말씀하시며언.. 쿨럭..
제가 산건 50ml 인데 가격은 잊기로 하였어요.. 흐흐.. ㅠ.ㅜ
 

자랑이라고 안하고 굳이 자랑질이라고 한 것은?(싸가지 유무의 문제인가.. --;)

사실, 자랑할만한 일(이것 역시 천차만별이겠지만)이 생겼을 때 자랑하는 편이냐 아니냐 하는 것,

그럼 반대로 부끄러운 일이 생겼을 때 그것 역시 드러내느냐 하는것,

뭐 그런 생각을 좀 해봤다.

감기걸려 몽롱한 상태로 알라딘의 서재 이곳저곳을 정신없이 넘나들었더니 사실 더 몽롱하다. 이제는 드나든 그 곳들이 어디가 어딘지조차 명확히 기억이 안날 지경이다.

여튼, 매번 똑같은 방식으로 자랑을 하며 결론은 어쨌거나 나 잘났다고 예의바르게 말하는 것.

아니면 아예 나는 이렇게 잘났고, 못난 ## 들은 이해가 안가고 나는 사실 그들을 경멸해. 어쩔래.

이렇게 삿대질하듯이 말하는 것.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자랑질이 심한 경우는 반드시 컴플렉스가 있는 경우다.

(맞거나, 말거나) 하핫..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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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8-2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걸 자랑하실거에요?

이리스 2005-08-2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몽롱한 상태에서 쓰니 역시.. ㅎㅎ
제가 할거라기 보다도 한 사람들 보고 든 생각이었답니다. ㅋ
 

 

무더위가 물러간것까지는 좋았으나, 그만 나는...

감기 기운이 돌아 한기가 느껴저 이불을 꽁꽁 여며 몸에 두르고 누워 있어야 했다.

약속도 취소하고..

에잇취~~  밀크티 한 잔 마시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이제 좀 정신이 든다.

훌쩍..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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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21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나으세요...

이리스 2005-08-21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어어엉... 감사합니다앙.. ㅠ.ㅜ

이잘코군 2005-08-2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적절한 선물일지는 모르겠슴다. ㅡㅡa 받아주세욤. 언능 나으세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감기에 많이 걸리는 듯 합니다.


 


이리스 2005-08-2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와아아아~
태어나서 이렇게 예쁜 꽃은 처음 받아봐요~ 실물은 아니지만 ^^;
감사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따땃한 커휘 한 잔을 사가지고 마시면서 왔지만 여전히 콧물을 훌쩍이며 -.- 주변 사람들에게 한 마디씩 걱정어린 말을 듣고 있어요.
웅.. 그치만 만두님의 한약과 아프락사스님의 장미꽃이 있으니, 어서 나아야죠. ^^
 

먹구름 낀 인생은 조바심을 늘 가지고 살아야 할 숙명이다.

언제 우르르 꽝 소리를 내며 천둥과 번개가 칠지 모르며, 또 언제 폭우가 쏟아질지 모 른다.

먹구름이 잠시 물러 가고 해가 쨍하다가도 어딘가 숨어서 잠시 쉬고 일어난 먹구름이 단번에 몰려와 또 다시 어둠을 드리울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먹구름이 낀 인생이라면 일단 먹구름이 완전히 사라질때가지 그저 가만히 있는것도 좋겠다.

어디에도 나가지 않고 은둔하는 것이다.

조바심을 안고 밖으로 한발짝 내딛었다가 이내 폭우에 옷을 모두 적시고 울며 돌아오지 않게.

한동안, 은둔해야겠다. (내 마음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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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10장면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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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장 친한 여자 친구가 기분 내킬 때만 전화를 거는 못된 애인의 전화를 애달프게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이고, 왜 평소에 멀쩡한 남자가 연기 자욱한 카지노에만 가면 돈이 한 푼도 남지 않을 때까지 도박을 하다가 끔찍한 지경에 이르는지 말이다. 왜 여자들은 지나친 사랑을 하고, 남자들은 위험할 정도까지 주식 투다를 하는가? 그것은 소위 '간헐적 강화'라는 것으로, 스키너는 그 메커니즘과 우연성이 가진 강박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실로 강박이 지니는 힘은 엄청났다. 그것은 최초의 인간이 에덴 동산에 들어간 이후 말없이 쫓아다니며 우리를 압도했다.
-27쪽

기억은, 래슐리가 기록한 것처럼 그리고 당시으 과학자들이 믿고 있었던 것처럼, 관장하는 부위가 따로 없을 정도로 두뇌속에 산재해 있는 것이 아니었다. 기억은 해마 안에 존재하는 것이 분명했다. 해마가 사라지자 방금 일어난 현실에만 헨리가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 것이 아닌가. 스코빌 박사는 엄청나지만 실패로 끝난 자신의 수술 경험을 토대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가 건드린 기억의 조직은 본질상 전혀 정신적이지도, 신화적이지도 않았다. 기억은 그저 살에 불과했다. 그것은 지도 위의 나라를 표시하듯 집어낼 수 있는 것이었다. 우리의 과거는 바로 그곳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도 그곳에 살았다. 해마 안에서. 산호 모양의 대뇌 피질 안에서, 한 남자의 은빛 빨대 안에서.
-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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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8-20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밤에 주로 활동하시는군요. ㅋㅋ

이리스 2005-08-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또.. 금요일밤이고 하여서.. ^^

야클 2005-08-21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주에 도착한 책인데 아직 읽기 전. 재미있어야 할텐데. 읽을 만 하던가요?

이리스 2005-08-2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재미.. 라고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기분 요상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_-;;
좀 불쾌하고 놀라우면서도 흥미롭달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