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멀리하기에 성공하고 있는 요즈음.. 나를 마구 흔들어 놓는 것이 나타났으니, 그것 은   바로 이와이 슈운지 콜렉션!

어흐흑... 1997년부터 화질 안좋은 비디오 테잎으로 피크닉, 언두, 스왈로우... 등을 보며 흥분하곤 했는데 이것을 디비디로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다. (그건 그렇고 이 돈은 어쩌란 말이냐..)

발매일이 좀 남아있군.. 생각 좀 해보자.. 생각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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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8-2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슈운지의 러브레터랑 4월 이야기 갖고 있는데, 그것 빼고 그 나머지 주옥 같은 작품들이 있군요...아, 고민된다~

이리스 2005-08-28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그렇죠? -.- 아, 고민됩니다.. 고민고민.. 웅..

Laika 2005-08-2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가격이.....ㅠ.ㅠ

이리스 2005-08-28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이.. ㅠ.ㅜ 어흐흐흐흑...
 
라네즈 워터 뱅크 에센스 - 6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수분 크림과 함께 구매했던 제품이 바로 수분 보충용 에센스였다.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크림과 에센스를 동시에 구매하자니 주머니 걱정을 안할 수가 없었고 좀 저렴한 것을 찾다가 라네즈를 선택했다. 믿을만하다고도 생각했고 다른 이들의 상품평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대 이하였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나? 워터 뱅크 에센스라고 하길래 나는 정말 워터 뱅크를 기대했었나 보다. - ㅡ,.ㅡ 바르고 나서 흡수는 빠른것 같으나 그만큼 날아가는 것도 빨랐다. 좀 지나고 나자 발랐는지 말았는지 이건 원... 참...

게다가 케이스도 상대적을 약했다. 손에서 살짝 미끄러지는 바람에 뚜껑 부분에 작은 타격이 가해졌는데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는가 싶더니 며칠 지나자 아예 쫙~ 갈라져버렸다. ㅠ.ㅜ

에센스병을 째려보면서 신경질만 내다가 결국 퍽퍽 짜서 듬뿍 바르고 손에도 목에도 마구 발라버리고는 --; 저 녀석을 내 눈에 안띄는 곳으로 영영 보내버렸다. 쩝...

이런, 부실한 워터뱅크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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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엑스트라 - 50ml
크리니크
평점 :
단종


환절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가 당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각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대처 방법은 다르겠지만 중건성은 물론 지성까지 모두 포괄적으로 쓸 수 있는 똑똑한 수분 크림을 추천하고 싶다. 바로 크리니크의 모이스춰 써지 엑스트라.

피부가 당기고 푸석푸석해지며 각질이 일어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일단 피부의 발란스가 무너져서 그런 것인데 유수분 부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쉽게 말해 유분이 부족하다면 찐덕찐덕 -.- 한 느낌의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고 수분이 부족하다면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드는 산뜻한 느낌의 수분 크림을 발라야 좋다는 말이다.

나는 중건성 및 민감성 피부에 해당하며 티존 부위는 심한 지성으로 블랙헤드가 바글바글한 그런 끔찍한 피부이다. (코에 난 그 징그러운 애들 없애느라 코가 딸기코가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여튼, 나는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것이 당연히 유분 부족이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어떤 기회에 피부 진단을 제대로 받게 되었는데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수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과하다 싶게 유분 가득한 크림을 발랐건만!!)

그래서 사실 비오템 수분 크림을 구매했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는지 피부가 붉게 변하고 바르는 순간 따끔하기까지 한 것이 아닌가. 물론 구매 전에 손등에 발라보긴 했으나 별 문제가 없었고 또 구매이후 며칠간은 괜찮았다. 그러나 피부가 좀 민감한 상태로 변하고 난 뒤에 발랐더니 저런 증상이 생긴 것이 문제였다. 결국 나는 다른 수분 크림을 찾아야 했다.

크리니크의 모이스춰 써지 엑스트라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수분크림이다. 바른 후 흡수가 빠를 뿐 아니라 메이크업 위에도 덧발라도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꽤 높은 편이다. 아울러 이 제품과 동시케 토탈 어라운드 크림도 함께 사용해도 좋다. ^^;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피부에 물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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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5-08-28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네, 주로 그래요.
 

알라딘 서재 주인님 닉 중에서 울보가 있지만... 진짜 울보는 여기있는가보다.

어제는 싸우고서 창피하고 속상한 이유로 울더니만 오늘은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운다.

대신, 오늘 운 건 이 글 보는 사람만 안다. -.-

에휴, 나이가 드니 더 감상적이 되어가는 것일까?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거다. 나는 아직 멀어도 한참 먼 거다.

진짜 어른이 되기에는..

 

3년 전 우리 회사 들어오면서 임원 면접 및 사장을 볼 때의 일이 생각난다.

이런저런 여러가지 질문들이 거쳐간 후 최종 관문..

자신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자기가 갖고 있는 꿈에 대해 영어로 브리핑 하는 것이었다.

나는 거기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참으로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 또한 그러합니다.

작가(소설가)가 되고 싶고, 영화감독이 되고 싶으며, 훌륭한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저는 한 가지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는 것도 제 인생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도 먼저 이루어야 할 것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좋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지 않고서는 제가 만약 저 많은 꿈들을 이룬다고 해도 진정한 의미가 없는 껍데기 뿐인 화려한 타이틀과 남들에게 내세울만한 명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며 평생 동안 온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이루어낼 수 없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대략 이러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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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28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녀물고기 2005-08-28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책 잘 받았어요. 좋은 사람에게서..

2005-08-28 0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annerist 2005-08-28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 어려운 대사를 尾제말로 치시다니... 대단하심다. 0_0

이리스 2005-08-2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 ^^;
마녀물고기님 / 앗, 받으셨군요. ^^ 맘에 드시길~
속삭이신님 / 호호..
mannerist 님 / 사실 뭐 엉망진창이었을거에요. ㅋㅋ 전달하려는 의미 덕분에 그냥 패스된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

울보 2005-08-28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울기도 잘하고 이유없는 눈물도 많이 흘리지만 저도 좋은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이리스 2005-08-2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 앗, 이 글에 울보님이 댓글을... ^^ 네, 우리 모두 좋은사람이 되어요~
 

한글로 저렇게 제목을 적고 나니 좀 낯설기도 하네.

흠흠..

어쨌거나 십만 원 상당(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름) 상당의 목걸이를 선물받았다.

휘슬이라.. 불면 소리도 난다. 그닥 큰 소리는 안나는 고로 크게 도움은 안되겠지만. ^^

이걸 언제 해본다아? ㅋㅋ

반짝반짝 참 예쁘기도 하다.

(사진 찍어서 올리자니 귀찮아서 그냥 글만 덜렁 올림, 아 게으름.. 게으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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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27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사진을 올리시욧! ㅎㅎㅎ

이리스 2005-08-27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 알았어요..
오늘은 너무 피곤하여 이만 물러가고 내일 올려볼게용~~ ^^

마늘빵 2005-08-28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누가 그 비싼걸 선물했을까

이리스 2005-08-28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 에에.. 넷.. 알겠습니다.
아프락사스님 / ㅋㅋ 친한 언니한테 받았어요. ^^; 사서 준건 아니고 일 하다가 몇 개 얻은건데 제 것도 챙겨놔준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