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주제로 이런 그림책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크기가 기대했던거보다 좀 책크기가 작았고 페이지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알레스카 이뉴잇 사람들의 익살스런 가면. 파울 클레, 달리. 마그리트 등 화가들의 작품. 일본화가의 그림 등 다양한 그림과 조각 작품을 볼수 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화가 심사정이 그린 호랑이 그림도 있어서 반가웠다.
달리의 보석으로 만든 눈 모양의 시계가 인상에 남는다.

같이 책을 보던 우리 큰아이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신 호루스를 상징하는'회복된 눈'이라는 그림을 보더니 내가 어떤 그린인지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이집트 글자 같다고 해서 놀랐다. 어디선가 이집트 그림을 본 기억이 있었나보다.
내용은 간단히 제목정도 말해주면서 같이 책을 보았는데 눈에 대해 다양한 모습. 시대를 초원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이책을 본 의미는 충분히 있는거 같다.
좋은 미술전시회를 둘러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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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 동물나의 작은 라루스 백과사전
라루스 연구 편집부 엮음 / 문공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은 동물이지만.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사바나의 동물들에 대한 것이다.

코끼리, 얼룩말. 사자. 코뿔소. 하마.치타 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에 대해 알수 있다.

하마는 물밖에 잇을때 붉은 땀을 흘리는데 이 땀은 태양으로부터 하마를 보호해 준단다. 썬크림 같은 역할을 하나보다. 숫사자는 사냥을 왜 하지 않을까 궁금했었는데 책에 보니 갈기 때문에 눈에 잘 띄기 때문이란다.

동물에 관한 책인데 책 내용이 모두 삽화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그점이 좀 아쉽다. 실물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편으론 동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만화같은 그림으로 접하게 해서 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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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건강법.이라는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싶은 내용을 옮겨적었다. 더 있었는데 이동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이라 미처 옮기지 못하고 반납했다.

허리디스크나 다리관절이 아픈 사람들은 대장이나 신장. 그리고 방광 쪽이 안좋아서 그렇고. 가슴이나 등쪽에 담이나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위장이나 간장 쪽에 이상이 있어서 통증이 생깁니다. 또 돌아다니는 어혈이 걸려 있는 곳에 담이나 일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혈과 오장육부의 질환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장 육부가 온전하면 어혈도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마음씀이 활발하고 밝아햐 하는 것이고. 오장육부가 좋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혈이 다르셔지면 디스크나 담은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장이 차고 소변량이 많은 사람. 그리고 변이 무른 사람들은 채소나 과일. 신음식들을 삼가고 단백질과 지방질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약입니다.
그리고 발끝을 움직여주는 가벼운 운동으로 절대적인 효과를 보게 됩니다. 그와 함께 허리를 좌우로 밀어주는 운동을 해주기 바랍니다. 이때 아주 천천히 오래 해야 합니다. 빨리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래 해주면 반드시 좋아ㅣㅂ니다.

발가락을 꼼지락대는 운동은 신장이나 방광에 아주 좋으니 늘 해주시기 바랍니다.


몸이 냉한 사람이 비타민 B나 C를 장기간 복용하면 하초가 약화됩니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서 횟수가 너무 잦아집니다. 그리고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비타민중에서 비타민 E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몸이 찬 사람에게는 무난하나 더운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일어나는 이치와 같습니다.

술에도 찬 성질의 술이 잇고 더운 성질의 술이 잇어 몸이 냉한 사람이 곡식으로 빚은 찬 성질의 술을 많이 마시면 아침에 심한 속쓰림을 겪고 두통이 더 심해집니다. 또 몸이 더운 사람이 열성의 약재로 빚은 술을 많이 복용하면 두통이 심해지고 후유증을 심하게 겪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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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꼬불꼬불 옛이야기 2
서정오 지음 / 보리 / 199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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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주려고 펼쳤을때 어. 이게 아닌데 싶었다. 바로 이야기가 시작될줄 알았는데..

일하는 엄마한테 모자접기를 하자며 졸라대는 아이가 나오는 것이다. 화가난 여자아이는 커튼뒤에 숨는다.  옆에서 빨래를 널면서 엄마는 옛날이야기 하나를 해주신다.

이렇게 해서 당나귀귀를 가진 임금님이야기가 시작되고 커튼뒤에 숨어있던 여자아이는 이야기 곳곳에 숨어서 듣다가 나중엔 모자를 만드는 할아버지를 쫓아다니기까지 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새롭고 독특한거 같다.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거라 글이 말하듯이 자연스러워서 읽어주기가 편하고 듣는 아이도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재미나게 들을수 있다.  갈색과 연두색 색연필로 그린 부드러운 그림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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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12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땡기네요..그런 식의 구성을 좋아하는지라..
보관함에 들어갑니다..
바람꽃님 참 아그들한테 책 많이 읽어주시네요..맨날 맨날 노는디^^;;

바람꽃 2004-04-12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맟달간 안읽어준적도 있구요.
요즘은 읽어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래도 3-4권입니다.
유치원에서 책 돌려읽기하고..읽은책 적는 종이를 나누어 주어서 거기 적는 맛에 더 읽어주게 되네요.ㅎㅎ 반딧불님도 함 응용해보시지요.^^

원영맘 2004-04-1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은 통 안읽어주게 되어서,
스티커 붙여주고 몇개 목표에 도달하면
문방구서 물건 사주는 거 하고 있답니다.
원영인 그 재미 들여서 조금 책 많이 보고 있네요. ㅎㅎ

반딧불,, 2004-04-14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럴 적마다 조급하지 말자 하면서도 아들내미랑 딸내미
마구마구 한글 가르치고 싶어집니다..제가 시간이 더 없어지면서는 더더욱..
그나저나 바람꽃님 리뷰 많군요^^;;

전 아이들책은 어찌 리뷰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다 오래된 책들 뿐인지라...못하겠어요..

쭉 제가 읽은 책들로 밀고나가야하려나~~
 

출처: 베베하우스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이야기를 잘 들었는지, 또는 건성으로 책장을 넘긴 것이 아니고 혼자서라도 제대로 읽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책 속의 주인공 이름은 무엇이며, 시합에서는 누가 이겼는지, 여우가 먹지 못한 과일은 어떤 것인지 등등 단순히 어린이의 기억력을 알아보는 질문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은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기억력이 학습에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현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는 대부분 문제들이 암기에 의해서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보다는 창의적 사고,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력이 더욱 요구된다.

우선 아이가 책을 읽고 있다면, 또는 아빠나 다른 누가 책을 읽어주었다면, 조금 후 엄마에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얘기 좀 해달라고 해본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한 대로 엄마에게 이야기해 줄 것이다. 이때 주의 깊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의 느낌에 동감을 표해주면 아이는 더욱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또한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에게 다양한 질문을 해본다. 이때는 답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하게 답할 수 있는 확산적 사고를 요하는 질문이 아이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독서 후 질문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는 요령

부모가 자녀와 함께 「아기돼지 삼형제」란 동화를 읽을 때 확산적 질문으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요령을 알아보자.

- 열거문항 : 책 내용에 나오는 잘 알려진 사물들을 택하여 그 사물의 본래 용도가 아닌 다른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능한 여러 가지 나열해 보도록 한다.
예) 보리짚, 통나무, 벽돌은 원래의 용도 외에 어떤 데 사용할 수 있을까? 가능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라.

- 재조직 : 이야기의 내용을 다른 상황으로 바꿔보게 하고 그 상황에서 나름대로 일어날 일까지 새롭게 생각해 보게 한다.
예) 만약 막내 돼지가 집을 벽돌로 만들지 않았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야기를 새롭게 꾸며 보라.

- 본인 관련 : 이야기 속의 주인공 중 한 명을 어린이 자신이 되게 하여 어떤 상황의 이야기가 될지 상상하도록 한다.
예) 네가 돼지 형제 중 하나였다면 어떤 집을 지었을지 멋지게 설계해 보라.

- 가상 : 이야기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여 다른 상황을 가상해보게 한다.
예) 늑대가 나무타기를 잘 한다면 돼지들은 사과나무에서 어떻게 해야 했을까?

- 견해 : 이야기 내용 중에 어린이 자신의 도덕적 판단이나 새로운 관점에서의 견해 등에 관련된 질문을 한다.
예) 맏형과 둘째 돼지의 성격은 어떤 것 같니?

- 문제해결 : 이야기의 내용 중 어린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삽입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어린이에게 제시해 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보도록 한다.
예) 늑대가 돼지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려면 또 다른 방법으로 뭐가 있을까?

위와 같이 답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어린이 각자가 다양하게 답할 수 있는 확산적 사고를 요하는 질문이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아기돼지 삼형제’라는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보라”라는 식으로 정답을 주고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보도록 하거나, 그림만 보여주고 이야기를 나름대로 만들도록 하는 것도 자녀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확산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동화의 내용과 어린이의 지적 수준에 따라 질문을 달리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동시에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면 일석이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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