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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주제로 이런 그림책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크기가 기대했던거보다 좀 책크기가 작았고 페이지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알레스카 이뉴잇 사람들의 익살스런 가면. 파울 클레, 달리. 마그리트 등 화가들의 작품. 일본화가의 그림 등 다양한 그림과 조각 작품을 볼수 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화가 심사정이 그린 호랑이 그림도 있어서 반가웠다.
달리의 보석으로 만든 눈 모양의 시계가 인상에 남는다.
같이 책을 보던 우리 큰아이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신 호루스를 상징하는'회복된 눈'이라는 그림을 보더니 내가 어떤 그린인지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이집트 글자 같다고 해서 놀랐다. 어디선가 이집트 그림을 본 기억이 있었나보다.
내용은 간단히 제목정도 말해주면서 같이 책을 보았는데 눈에 대해 다양한 모습. 시대를 초원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이책을 본 의미는 충분히 있는거 같다.
좋은 미술전시회를 둘러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