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5 - 전3권 세밀화 보리 아기 그림책 30
보리 편집부 엮음 / 보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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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변에서 볼수 있는 동식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책의 소제목도 소박하고 이쁘게 느껴지네요. 집가까이 사는새. 마을에 산느 나무. 들에서 피틑 꽃.

조동진의 ;제비꽃'이라는 노래가 있어서 그런가 이 꽃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햇는데 아이 그림책에서 보게되네요. 아파트 주변의 화단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꽃이었네요. 보랏빛이 참 이쁜 수수한 꽃이에요. 13권. <꽃속에 숨었지>.에서는 민들레 속엔 병아리. 토끼풀 사이엔 토끼가. 노란 꽃의 괭이밥 속엔 고양이가 숨어있어요.

14권 <나무야 안녕>은 동백나무, 안녕. 병아리야. 안녕. 이런식의 반복이라서 넘 단순한거 아닌가 햇는데 아이가 말배우는 시기라 그런가 의외로 좋아합니다. 병아리의 성장 과정도 볼수 있구요.동백나무. 뽕나무. 참나무.대나무. 소나무.은행나무. 단풍나무가 나옵니다.

15권 <새야 새야>는 "제비야. 제비야. 뭐 먹고 사니?" "지지배배. 잠자리 먹고 살지" 이런식의 반복입니다.세밀화로 보니 제비가 정말 턱시도를 입은 신사처럼 멋지군요.

22개월된 딸아이가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를 한번 읽었다 하면 모두 읽어야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큰아이때 진작 사서 읽어줬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안그래도 첫애는 남자아이라 자동차만 좋아하고 자연엔 관심이 없는데 어릴때 이책을 봤더라면 조금 달랐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시리즈 중 3세트만 있는데 나머지 세트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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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22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전 이 책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울언니네 선물로 주었습니다.
일단 이제 아이들이 커가니 글씨 작은 책들이 시시해 보이는 것이 ..암만해도 병이지 싶어요.

바람꽃 2004-04-22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별로 안땡겨서 큰애 어릴땐 한권도 없었어요. 둘째때 미련이 남아 구입해보니 반응이 좋네요.^^
 

01 . Ta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알함브라의 추억) | Pepe Romero (04:38)
  02 . Muers: Cavatina(카바티나) | Goran Sollscher (03:38)
아래 주소를 누르면 두곡 들어볼수 있다.

http://www.yes24.com/home/pd.asp?SID=yHbFtMNLSceoNziq2Jfrudx9QowGJESPxlHA3NV1SJrTexHfjw6surjBa&AK=273043&TABID=0

음반 소개> 클래식 기타가 있는 37가지 풍경... 알함브라의 추억.
16세기에 이미 유럽에서 대중화된 클래식 기타(혹은 스페인 기타)는 사실상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화된 유일한 악기. 혹자는 언제고 절대 짜증스럽거나 시끄럽다는 생각이 안드는 아름다운 소리만을 낸다고 기타를 평하기도 한 그 악기의 27가지의 아름다운 소품 모음 음반.
앨범의 제목이 된 타레가의 '알함브라의 추억'을 비롯, '카바티나', '로망스', '푸른 옷소매', '아라비아 기상곡', '아랑훼즈 협주곡', '그라나다', '판당고' 등이 페페 로메로, 존 윌리엄즈, 외란 쇨셔, 나르시소 예페스 등의 명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수록되어 있다

 

씨디 두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잠자리에 들때 틀어주니 한준이도 좋아한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기타는 정말 멋진 악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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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24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함브라의 궁전을 참 좋아한답니다.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바람꽃 2004-04-25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곡을 한대의 기타로 연주했다는게 정말 신기하죠?
기타라는 악기도 . 연주자의 손도. 모두 말입니다.
 
황소 아저씨 민들레 그림책 5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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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책을 대충 넘겨보고 그림이 너무 어둡고 내용도 별로 흥미롭지 않은거 같아 그냥 지나쳤던 책인데 우연히 이동도서관에서 대야해서 보게되었다.  아이와 읽다보니 따뜻함이 묻어나오는걸 느꼈다.

하얀 달빛이 비치는 밤에 추운 외양간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래서 그런가 그림이 상당히 어둡고 푸른 색조를 띄고 있다. 어떤 페이지는 바탕이 어두운데 글씨도 까매서 글이 잘 안보인다.ㅡ,ㅡ

밤에 방의 불을 끈 직후에는 깜깜해 보이다가 조금 지나면 사물이 보이는 것처럼 그림책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익숙해진걸까.. 그림이 어둡다는 생각보다는 이야기에 빠져들어 마음 한구석이 밝아지면서 따뜻해지는거다. 황소아저씨의 나누는 마음이 참 이쁘고. 작은 생쥐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천진스럽다.

생쥐들이 고드름을 녹여 세수를 하는 장면에서 '코딱지'라는 말이 나오자 책을 보던 우리 아이가 까르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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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테마동화라는 전집에 미라 로베.의 <산타 할아버지의 모자를 찾아서>라는 그림책을 보고 찾아보게된 책.... 이 책의 내용은 산타할아버지의 모자를 찾아서 세계 곳곳을 다니는 이야기이다. 몇 나라의 아이들과 모자. 집, 나무들을 볼수 있다.

 

 

빔블리. 

인형만들기 재료가 들어있다니 더 관심이 간다.

알라딘의 소개글을 보니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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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mila > 새로 만든 Handmade 봄 목걸이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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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4-20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쁘당~~

바람꽃 2004-04-2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너무 예쁘지요? 탐나는 목걸이 입니다. ^^ 비즈 공예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나게 하죠.
반갑습니다. 배혜경님^^
깜짝 놀랐습니다.^^

반딧불,, 2004-04-2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뉘신지 갑자기 무지하게 궁금하고 가까이 살고 잡네요..
저런 것들 만드시는 분들이 전 제일 부럽습니다.
손으로 할 줄 아는 것이 거의 없는지라..

원영맘 2004-05-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바람꽃님이 저거 만드신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요 저도요 하고 소리 지를려고 했다니까요?
히히히히..
(그나저나, 요놈의 쿠폰은 요새 왜 절 멀리 할까요? ㅜ.ㅜ)

바람꽃 2004-05-06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재주가 있음 좋게요~^^
쿠폰은 저도 안되더라구요. 요즘 잘 안주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