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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ㅣ 과학은 내친구 4
호리 우치 세이치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9월
평점 :
실제 사람의 뼈라면 징그럽겟지만. 그림책의 뼈는 전혀 그렇지 않고 표정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책표지를 펼쳐서 보면 소년과 뼈가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그게 그 소년의 뼈 모습 같아요.
우리 아이는 뼈가 없으면 몸이 문어처럼 흐느적거릴꺼란 부분을 재미있어 하더군요. 그림책을 보니 작은 개구리 조차도 뼈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네요.
사람. 동물.새. 물고기 같은 등뼈동물들은 저마다 모습이 다르지만 몸을 지탱하는 뼈대는 닮은 데가 있다고 알려주면서 박쥐 그림이 나옵니다
페이지마다 한문장 정도로 간단하게 뼈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인체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 처음으로 보여줄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