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자리의 직장동료 아줌마가 계속 찔러대는 바람에 같이 샀다. (윽 역시 난 부화뇌동 스타일이야....)


이름하여 6단 철제 책꽂이

서점 같은데 가면 흔히 볼수 있는건데 새로 산 책이나 즐겨읽는 책들을 꽂아두면 아이들이 더 책을 잘 보지 않을까라는 유혹. 사실은 아이들보다는 내가 저걸 보면 좀 귀찮아도 조금더 열심히 책을 읽어주지 않을까싶은 기대지만.... 거기다가 빌려온 책이나 새 책들이 다른 책 무더기에 섞여서 찾을 때마다 애를 먹는 불편을 좀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

오늘 왔는데 책은 전부 예린이가 꽂았다. 역시 기대대로 새로 산 책들이 주류고.... 며칠전에 내 옆자리 아줌마한테서 빌린 달팽이 과학동화랑...

요즘 예린이가 이제 더이상 본 책보다는 새로운 책의 요구가 부쩍 늘었다. 근데 그걸 전부 다 사줄 수는 없을 것 같고... 해서 도서대여를 신청해볼까 싶다. 한달에 12,000원이면 일주일에 4권씩 집으로 배달해 준다는데... 이걸 이용하고 일부는 사주고... 어쨌든 그 때도 유용하겠다 싶어 샀는데 활용을 잘 할지는.... ^^

이 책꽂이의 좋은 점 하나 더는 빨래대처럼 접어서 한켠에 보관할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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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10-0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갑자기 으쓱!!
이거 사고 우리집 서방의 반응이 '웃기네!'였거든요. ^^

바람돌이 2005-10-08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요? 저만 몰랐네요. 항상 유행에 뒤처지는 나! ^^;;

아영엄마 2005-10-08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고 싶었는데 놔둘 공간이 부족해서 포기~..^^;

바람돌이 2005-10-0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보다 자리는 좀 차지해요. 근데 아영이랑 혜영이는 이제 많이 커서 이런 것 없이도 자기가 보고 싶은책 잘 찾아보지 않을까요? 별로 필요없을듯....그쵸?

울보 2005-10-08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랬는데 유용하게 쓰세요,,저는 그것 있잖아요,잡지 꽂이 같은것 왜 은행에 가면 있는것이요,그것도 갖고 싶던데.

바람돌이 2005-10-0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말예요. 울보님. 근데 그런건 어디서 산대요? 인터넷에 나온건 좀 좋아보이면 무지하게 비싸서 아예 생각을 못하게 하던데.... ^^

울보 2005-10-08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도 아직 구경만 다녀요,,
이리 저리 아이랑 다니다 보면 눈에 띄는데 막상 구입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집이 좁아서 이제 놀자리도 마땅하지 않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