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택배회사가 밤에 잘 오네요. 밤 9시 반쯤 돼서 책이 도착했어요. 예린이 해아 이제 재울려고 준비 다 끝낸 시간에....
그래도 예린이 제 선물이라니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며 꼭 읽어 달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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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두 번이나 읽어주고도 모자라 또 읽어달라는걸 내일 하자고 겨우 꼬셨답니다. 이런 내 아줌마 파마머리가 공개돼 버리고 말았군요. 것도 자기전에 뒹굴거리다 엉망이 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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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는 두 번째 책읽는 중에 잠이 들어버리고 예린이가 책들고 인사하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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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고맙습니다. ^^ 근데 카메라를 의식해서 고개는 빠짝 들고 인사를 하네요. 그러지 말래도 영 말을 안들어먹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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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책 안고 잘래... 이 책 너무 재밌어!!!
아영엄마님 고마워요. 예린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요.
신기하게도 오늘 제가 없는사이 이 녀석이 할머니를 졸라서 줄넘기를 샀더라구요. 여태껏 한번도 줄넘기는 가져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제가 책 읽어주고 나서 물었죠.
"예린아 너도 나중에 아기여우가 줄넘기 갖고 싶어하면 줄수 있어?"
한참 생각하더니 예린이 왈 "그럼 나는 없잖아" 결국 안주겠단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