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갔다온 여행기도 못올렸고, 그동안 읽은 책들 리뷰도 못올렸고 즐찾 해놓은 님들의 글은 엄청 밀렸고.... 알라딘 서재인으로서 너무 자주 서재를 비우는것 같네요.

내일부터 3일간 또 서울로 떠납니다. 놀러가는건 아니고요.(사실 이제 돈없어서 놀러가는 것 끝입니다.) 수술 끝나고 병원에 입원해 계신 엄마 간병때문입니다. 올라가서 3일정도는 해줘야 동생네도 숨을 좀 쉴 것 같고, 둘째는 예린이 아빠와 낮에는 동생네에 맡기고, 예린이만 데리고 올라갑니다. 병원에서 자야 하는데 예린이가 잘 버텨줄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뭐 할 수 없지요.

다음주 부터는 성실한 서재인이 되자 다짐하면서 돌아와서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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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5-08-05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돌바람님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이야 왜 없겠어요. 바로 친동생도 있느데요. 다만 예린이가 엄마옆에서 특히 밤에는 안떨어지려 하는게 문제지요. 정말 고마워요.

chika 2005-08-05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생활 힘들텐데... 바람돌이님도 어머님도 건강하시길...
(근데 지난 주말...날씨가 안좋았던거 같은데...여행 즐거우셨나요? ;;)

비로그인 2005-08-05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어머님이 많이 아프신가 봅니다. 어머님 위로 잘 해 드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시다.

바람돌이 2005-08-08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어제 일요일 밤에 돌아왔습니다. 아직 퇴원안하고 누워있는 엄마를 두고 오려니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다음주 초면 퇴원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앗 그리고 치카님 날씨는 희안하게도 우리 놀 때는 비 안오고 집에 들어가면 비오고 해서 노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너무 재밌었어요. 제주도는 정말 좋아요. 이건 노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 말이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