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 겨울 당신에게 살아갈 방법 하나 없이 길거리로 나앉으라고 얘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족들을 데리고 다같이 노숙자가 될까?
아니면 방 하나를 구해 어느 시골마을에라도 가 굶어죽을까?  

TV를 트니 그놈의 그 죽일놈의 양비론이 또 나오고 있다.
불법 폭력시위를 한 사람들도 잘못한거 아니냐고?
그래서 경찰이 어쩔수 없었던거 아니냐고?

벼랑끝에 몰린이가 한발자국만 더 오면 이 돌을 화염병을 던지겠어하는데 거기다 대고 그정도 돌쯤이야 화염병쯤이야하며 밀어붙여 결국 벼랑으로 밀어 떨어뜨려 죽게 만든다면 이건 살인이 아닐까? 

 양비론이 어쩌구 하는 놈들 입다물어라! 너희도 살인자다.  
침묵하는 이들. 다음 벼랑은 당신 차례다. 그래도 침묵할텐가?  

고인의 명복 빌고 싶지 않다.
죽은 뒤에도 눈 시퍼렇게 뜨고 이 나라를 저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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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1-22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웠어요 님
세상이 무섭고
참 ~

꿈꾸는섬 2009-01-2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세상은 바뀌지 않는걸까요?

실비 2009-01-22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가슴 아프고 답답해집니다...

바람돌이 2009-01-23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도 노골적인 책임전가 -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를 가리고자 하는 저들의 행태를 어찌해야 할까요? 뉴스보기가 겁나고 이렇게 있어서 될까싶기도 하고... 답답한 날들입니다.

2009-01-24 0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1-25 0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