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생활이 널뛰듯한다.
어떤때는 미친듯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하다가....
어떤 때는 또 둘다 아예 손을 놓게 된다.

책을 보는 날과 서재글을 쓰는 날은 거의 일치하는듯....

또다시 한며칠 아예 서재에를 거의 안들어왔다.
잠시 켜더라도 서재 브리핑 제목만 대충보고 말고....

가만 생각해보니 낮에 지나치게 바쁘면 이렇게 되는듯하다.
이른바 알라딘 울증모드 시작!!
이번 주 큰 행사 두 개를 한꺼번에 치뤘다.
둘 다 내가 주무부서인지라 정신없이 치뤄내고 나니 속은 시원한데,
덕분에 쌓여있는 다른 일거리들을 보면 또 눈앞이 아득하다.
집으로 일거리를 가져오지 말자는 내 신조가 어찌 이리 자주 깨지냐? ㅠ.ㅠ

오늘부터 또 다시 알라딘 조증모드로 돌아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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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11-26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 저도 그런걸요 ㅋㅋ 여유가 있는 시간은 책도 보고 그러다 보면 글 쓰고 싶고.. 근데 이런 저런 일로 바쁘다보면 책볼 겨를도 없고 글 읽을 시간도 없고 그런 것 같아요 ^^
전 주로 신랑이 옆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알라딘을 하냐 마느냐가 결정이 되는 것 같아요 ㅋㅋ 오늘은 신랑이 예비군 훈련을 다녀와서 종일 혼자서 책읽고 알라딘에 글도 쓰고 그랬지요. 신랑이랑 같이 책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으흐

바람돌이 2008-11-27 01:30   좋아요 0 | URL
그렇겠죠? 전 집에서는 옆지기는 있든 없든 상관없는데(우린 오래된 부부잖우? ㅎㅎ) 애들이 있나 없나로 결정난답니다. ㅎㅎ
요즘 가시장미님 신혼일기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많이 여유로와 지신 모습이 보기 좋아요. ^^

세실 2008-11-2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울증 모드입니다.
11시면 아이들도 모두 잠들고 혼자 있는 시간인데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졸음이 몰려옵니다. 귀찮아요.....

바람돌이 2008-11-28 22:47   좋아요 0 | URL
저도 비슷해요. 근데 요 며칠은 졸음이 안오는데도 컴퓨터 켜기도 싫은 날들이 생기더라구요. 뭐 그럼 그냥 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