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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책인데 우리 동네 도서관에 있어서 감사합니다하며 가져왔는데,
책장이 안 넘어간다.
재미가 없다.
인물들의 무슨 성격변화와 태도 변화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같다.
별 이유도 없이 순식간에 바뀐다.
그리고 그냥 지리한 문장들이 막 이어지는데..... 아이고...
<프랑켄슈타인> 볼 때도 초반 진입장벽이 좀 있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프랑켄슈타인>이 그랬듯이 중반의 반전을 기대하며 으샤 으쌰 힘내보자.
아 그런데 이 소설의 배경이 2073년인데 진짜 소설이 전개되는 실제 배경은 그냥 19세기다.
중간에 주인공이 빨리 가기 위해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게 그게 뭐냐하면 바로 열기구!!
빵 터졌다. ^^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주는 결국 인간이다. 자연은 그저 인간에게 영감을 주는 첫 번째 조력자일 뿐이다. - P17
그의 장점들은 모두 다 그의 지위에서 비롯된다는 걸 왜 모르니 자, 잘 들어봐. 그는 부유하기 때문에 너그럽다고 불리는 거야. 권력을 가졌기 때문에 용감하다고 불리는 거고, 시중을 받기 때문에 다정다감하다고 말해지는 거야. - P40
이상하게도 두려움과 증오에는 전염성이 있다. 에이드리언이주장하는 것들은 평범함의 대척점에 있었다. 존재하지 않을 것 - P78
같은 궁극의 선을 향한 열의도 불가침의 영역에 있는 권위에 도전하는 일도, 그런 주장을 펼치는 열정과 무모함도 일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모두 그를 두려워했다. 세상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은 고결하고도 엄격한 그의 도덕적 잣대를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에게반감을 가지기도 했다. - P79
"꿈꾸는 자는 행복할걸세." 그가 말을 이었다. "그래서 당최 꿈에서 깨어나질 않아! 나도 꿈을 꿀 수 있다면! 하지만 내 삶은 ‘화려한 이국 땅에서의 생활‘에 기반을 두고 있다네. 휘황찬란한 현실이 내가 사는 무대일세. 비록 우정과 사랑의망령이 떠나버렸다 해도……………." - P87
아, 죽음과 질병이 이 땅에서 사라진다면! 그 증오스럽고 난폭하며 두려운 것들이 인간의 마음에 더이상 둥지를 틀지 못하게 - P136
된다면! 모두가 서로에게서 형제애를 느끼고,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드넓은 평원에서 편히 잠들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아낼 수 있다면! 눈물의 샘이 마르고, 입술이 더 이상 슬픔을 표현하지 않을수 있다면…………. 그렇게 자비로운 하늘 아래에 잠들면, 악마가 이땅에 찾아올 수 있을까? 슬픔이 대지의 박복한 자식들을 자신들의 무덤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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