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놓았던 순응주의자를 이어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책장이 안 넘어간다. 이 작가님 경멸도 그렇더니 이 책 역시...ㅠㅠ
그러다가 아래 문장보고 빵 터졌다.
정말 이상한 인간이야.
여자에게 구애하면서 저런 사랑의 정의라니...
백만번 차이고도 남을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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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래 전에 자신의 구애를 고집스럽게 거부하던 여대생에게 이런 질문을 받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사랑은 봄에 초원 한가운데에 가만히 서 있는 암소와 그 위에 올라타기위해 뒷발로 서는 황소라고 비통하게 대답했던 일이 생각났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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