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뭔가 쓴소리를 하는건 좀 쉽지 않긴 하지만....
내가 살고싶은 삶은 이런거야.
내가 하고싶은 사랑을 보여줄게.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살고싶어.
하여튼 내가 원하는 아름다움은 이런거야하는 소망을 몽땅 모아 놓아 늘어놓은 느낌의 책.
현실은 없고 소망만 있는 판타지!
작가의 최근 책인 <시선으로부터>를 읽을 때도 딱 걸렸던게 지나치게 계몽적인 문체와 관점들이었는데 이 책은 계몽의 절정인듯 보인다.
20대의 정세랑 작가가 쓴 이 책은 비유하자면 심훈의 <상록수>를 읽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하나 느껴지는건 작가가 참 좋은 사람일것같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