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온 이후 여행기 올리느라고 정신이 없다.
아주 옛날 옛날에 중국여행갔다온 이후 두번째 해외여행.
그것도 너무 너무 고대하던 여행이었다.
옛날 중국갔을때 여행기 쓰자고 생각은 하면서도 혼자 보기 위해 그걸 쓰는건 늘 미뤄지기만 했고,
결국 사진 정리도 여행기도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았더니 지금은 기억나는것도 없다.

이번에는 작심하고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쓰지만 시간이 장난 아니다.
하나 쓰는데 최소한 1시간 30분은 걸린다.
사진 정리하고 책 찾고 기억을 되살리고 글 쓰고.....
개학 전에 끝내리라 그리 다짐했건만 결국 개학이다.
몸은 여전히 방학모드여서 잠은 하나도 안오고 이러다가 설마 내일 지각하는 건 아니겠지...

내 글 쓴다고 정신없다보니 다른 분들 글을 제대로 못챙긴다.
간간이 댓글을 남기지만 그냥 한 번 읽어보고 가는 글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못챙겨 읽을때도 많다.
책도 역시 마찬가지....
밤마다 이러고 있으니 읽는 책도 진도가 안나가고....

밤중에 횡설수설이 길어지면 지각한다.
자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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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2-1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지각 하신 건 아니죠? ^^
에고 여행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셔요. 우린 잘 보고 도움 받고 있는데
역시 한 쪽은 힘들군요. 아자아자~~

바람돌이 2007-02-12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각 안했어요. ㅎㅎ
누구에게 도움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니 불평은 아니구요. 그냥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내자 뭐 이런거죠. ㅎㅎㅎ

sooninara 2007-02-1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기 페이퍼 볼때마다 님의 고생이 느껴집니다.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시고 쓰시는게 느껴져요^^
덕분에 저도 같이 다녀온것 같아서 열심히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한번 읽으면 까먹어서 두번,세번은 읽어주고 있어요.ㅎㅎ)

바람돌이 2007-02-1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 읽으면 까먹는건 기본중의 기본이고 두번 세번도 과합니다. 읽어도 읽어도 기억안날때도 부지기순걸요. ^^ 여기 내용들도 가지전에 두번쯤 읽어주고 가서 확인하고 와서 다시 책 뒤지고.... ㅠ.ㅠ 역시 노는건 젊을때 해야.....^^

전호인 2007-02-13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횡설수설하시면서 귓가에 꽃은 절대 꽂지 마시길.......ㅎㅎㅎ

바람돌이 2007-02-1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전호인님이 주시면 꽂을지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