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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마술사 2 ㅣ 링컨 라임 시리즈 9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었는데 왜 이제야 나온걸 발견했을까?
정신없이 바빠 알라딘 검색에 소홀했던 11월에 이 책이 출간되는 바람에 뒤늦게 이 책을 읽었다.
결론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
링컨 라임과 아멜리아 색스는 이번엔 마술사를 상대로 대결을 벌인다.
전혀 개연성이라고는 없어보이는 살인사건의 연속.
거기다 요술쟁이처럼 증발해버리는 살인자.
도대체 어디에서 실마리를 잡아야 할지.....
이야기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안심할 수 없는 시리즈 특유의 힘을 여전히 자랑한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지 않고는 뒤가 궁금해 견딜수 없게 하는 추리소설의 매력이 담뿍 담겨있다.
거기다 우리가 잘 모르는 마술의 세계와 마술사의 심리 역시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이 책이 시리즈임을 감사하자.
다음 책을 기다리는 설레임 또한 독자의 즐거움이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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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에는 물만두님의 추천글이 담겨있다.
서재에서 늘 보는 분이지만 책속의 활자로 만나는 즐거움 또한 각별했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