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강좌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시간이 되는 분들은 들으시면 참 좋을 것 같군요.
 
인권운동연구소 인권강좌 1

인권의 역사; 마그나카르타에서 세계인권선언까지
(2004년 10월 6일-12월 8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참가신청; 류은숙(인권운동연구소 상임연구원, 02-3675-5363,
soom03@hanmail.net)

인간이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갖는 권리를 인권이라고 합니다. 그럼,
인간이 언제 어떤 체제에서나 그와 같은 인권을 항상 갖고 있었을까요? 인권을
억압해온 대부분의 인류의 역사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인권의
선언이란 인권의 존재와는 다른 문제가 아닐까요? 

인간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한 역사 사회에서
어떤 구상을 가졌고 어떠한 불굴의 실천활동을 펼쳐왔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인권의 역사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마그나카르타, 인신보호법, 권리장전, 독립선언서, 프랑스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여성의 권리선언, 인민헌장, 제네바조약, 바이마르헌법, 소비에트헌법,
세계인권선언 등 인권의 역사에 등장하는 주요문서들과 직접 접할 수 있는
인권강좌입니다. 또한 인권을 위해 투쟁한 이들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인권의 역사
강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강(10/6) 특강; 차병직 운영위원(변호사)-인권의 역사적 맥락과 오늘의 의미
2강(10/13) 기본적 인권의 등장배경
3강(10/20) 특강; 최갑수 운영위원(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프랑스 혁명과
인권
4강(10/27) 시민혁명과 인권
5강(11/3)  산업혁명과 인권
6강(11/10) 특강; 이경주 운영위원(인하대 법학과 교수)-현대시민헌법과 인권
7강(11/17) 특강; 조효제(성공회대 NGO학과 교수)-국제인권
8강(11/24) 세계대전과 인권
9강(12/1) 세계인권선언을 넘어서 
10강(12/8) 세계화와 인권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내용에 대해

1. 강좌가 열리는 곳은 인권운동사랑방 회의실입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고가밑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성대쪽으로 오시다 보면 고가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란 한복집이 있는 건물 4층입니다. 버스로 오시는 분은 성대입구나
동성고등학교 쪽으로 오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2. 강좌 참가비는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률적으로 정하면 비용 때문에 부담을 갖는
분들이 계실까봐요. 연구소의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능력껏 성의껏 후원금을
내주시면 됩니다. 
후원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은행 512-222918-02-101 (예금주
서준식-인권운동연구소) 

3.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메일로 해주시면 됩니다. 
성함과 연락처, 참여동기를 간단하게 보내주세요. 메일은 soom03@hanmail.net,
전화는 3675-5363입니다. 

4. 별도의 참가자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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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왜 이라크에 있나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비비시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유엔 헌장을 위반한 것으로 불법”이라고 말했다.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유엔의 책임자가 미국에 대해 ‘불법’이라는 말을 쓴 것은 이례적이다. 더 험악해진 이라크 상황에 대해 경고하고, 새로 떠도는 미국의 이란내 핵 의심시설 공격설을 잠재우려 했을 것이다. 우리로선 자이툰 부대 철수가 급선무다.

미국의 불법 침공은 이라크인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 민간단체인 ‘이라크보디카운트’가 세계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분석해 집계한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수만 해도 1만5천명에 이른다. 침공 명분으로 삼았던 대량살상 무기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미국 정부조차 이라크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내 고위 정보 당국자들의 모임인 국가정보위원회가 최근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제출한 보고서가 대표적이다.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 내년 말까지의 이라크 상황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경우가 기껏 “정치·경제·안보 면에서 (지금처럼) 불안정한 상태”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내전이다.

미군의 대규모 주둔이 계속되는 한 이라크에는 지금도, 앞으로도 평화는 없다. 재건을 얘기할 수도 없다. 이는 지난해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184억달러의 전후 복구 예산이 지금까지 6%밖에 집행되지 못한 데서도 잘 드러난다. 이런 상황에서 자이툰 부대 병력 수천명이 평화·재건을 명목으로 이라크에 가 있다. 미국이 수송기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아 국방부가 서둘러 항공수송단을 보내기로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수송단은 필요할 경우 다국적군의 수송작전에도 투입된다고 한다. 불법 침공에 들러리를 서는 것도 모자라 전투행위에도 참여하겠다는 것인지, 갈수록 태산이다.

미국이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이라크인과 국제사회에 협력을 구하지 않는 한 해법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자이툰 부대를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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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004-09-18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널리 읽히기를 바라며....

balmas 2004-09-19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러세요.^^
 

9월 인권영화 정기상영회 반딧불 소개

 


   ■ 주제 : 대학 내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                      ■ 주최: 인권운동사랑방, 불철주야

   ■ 장소 : 고려대학교 민주광장 (우천시 4.18 기념관 강당)          ■ 후원: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노동자뉴스제작단

   ■ 일시 : 9/20(월) 늦은 7시

    상영작: <점거>, 고대 투쟁 관련 짧은 영상물

    부대행사:

       ①문선패 공연

       ②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노동자의 인권 실태를 알아보는 자리
                                            

                                               

9월 인권영화 정기상영회 반딧불은 고려대학교 청소용역노동자들의 투쟁을 되돌아보면서 ‘대학 내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

자들의 인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반딧불은 고려대학교 내 학생단체인 '불철주야'와 함께 준비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99년 학내 청소 용역노동자들을 직영 노동의 형태에서 비정 규직 용역의 형태로 바꾸어 버리며, 저임금 장시간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했 다. 대학의 역사적, 사회적 존재 의의를 망각한 채, 고려대학교는 해마다 등록금을
 올리고 대학 내 건물에 온갖 업체들을 유치하며 수익을 늘려가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더불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깨끗한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청소 용역노동자들의 고단한 심신은 응당 자연스러운 대가인 양 치부해왔다.

 

 여성 노동자들이 다수를 이루는 고려대학교의 청소용역 노동자들은 대리석 깐 화 장실의 바닥을 닦고 수북이 차오르는 쓰레기통을 묵묵히 치우며 팍팍한 하루하루를 감내해 왔다.

 

                                                                                                                           

  그러던 지난 6월, 용역업체 재입찰을 앞두고 노동자들은 “전원고용승계 보장하라”고, “노동의 유연화 전략에 따른 노동형태 변경을 저지하라”고 외치며 조직적 행동을 시작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동자들은 익숙지 않던 투쟁 구호를 연호하며 묵직하게 쌓여있는 피폐한 육신의 한을 풀어냈고, 결국 전원고용승계와 노동조합 설립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데에 주저하지 않게 된 데에는 몇 년 간 꾸준히 학내에서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실태를 알려온 학생단체 ‘불철주야’(불안정노동철폐를 주도할거야)의 힘이 적지 않았다. ‘불철주야’는 학생들이 새벽 도서관을 찾을 때 빗질을 시작하는 바로 옆의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 손을 내밀자고 외치면서 학내에 만연된 불안정 노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청소 용역노동자들은 노동조합 설립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얻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새벽 5시부터 하루 작업을 준비해 오후 4시까지 11시간 동안 한 사람당 평균 450∼500평에 해당하는 면적을 청소한 대가로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받는 월급은 65만원 남짓이다. 이제 첫발을 내딛은 고려대학교 노동자들의 싸움은 앞으로 계속될 수밖에 없다.

 9월 반딧불은 고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하였다. 

 

 

 

                                  상영작: <점거 Occupation>    45분/01년/ 감독 : 메이플 라즈사, 파초 벨레츠

 

                                                                                                             *제6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상영작

 

                                             

 

 

9월 반딧불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 대학인 하바드 대학을 상대로 하바드 대학생들과 대학 내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벌인 생활임금투쟁 이야기 <점거 Occupation>를 상영한다. 이 작품은 3주간에 걸친 총장실 점거로 생활 임금 쟁취 투쟁이라는 이슈를 대중화시키는데 성공한 학생들의 승리를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해고의 위험 때문에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이는 대학생들의 시위는 결국 노동자들이 직접 투쟁에 참여하고,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자본의 세계화 반대 투쟁과도 일맥 상통하는 생활임금 투쟁에서의 대학생들의 활약은 노동자들의 대리 행동으로서가 아니라 연대행동이자 전략으로서 좋은 사례를 남겼다.
 

 

                                    8월 반딧불 '범죄와 여성인권' - <사라진 여성들> 후기

 

                                                                                        혜선(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가)


 영화가 끝난 후 밝아지는 실내와 함께 관객들의 깊은 한숨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여성, 폭력, 마약, 정부, 묵인 등의 단어는 그렇게 보는 이들의 가슴을 콱콱 막아대었을 것이다. 아니, 그런 것보다는 어마하게 죽어간 여성들의 숫자에 놀라고 갑갑했을까. 여러 문제들이 혼재해 있는 이 영화는 허구의 문제가(세계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나를 갑갑하게도 했고, 머릿속을 복잡하게도 했다. 
 인간의 세계는 동물의 세계라, 범죄에서의 피해자는 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것인가. 그 위험에 노출된 여성…. 그렇다면 여성은 왜 약한 존재일수밖에 없는 걸까. 이것은 육체적, 사회적 문제가 엉켜있을 것일텐데 이 영화에서의 희생자들 역시 어마한 숫자의 여성들이었다. 여성들은 범죄에 먹히고 그 범죄자는 정부를 먹어 더러운 힘  앞에 무너지는 여성들과 묵인하는 정부는 위태로운 구조로 거친 숨을 쉬는 괴물 같아 보였다.

그럼, 범죄자는 누구인가. 직, 간접적으로 희생자들의 수를 늘리고 있는 범인은 영화에서도 보
 이 듯이  죄라는 것은 어느 특정한 악한 (?) 존재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범죄자에 대한 옹호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악한 사회의 구조에서 범죄는 생기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뒤틀린 구조 안에서 바들바들 떨며 살아야 하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범죄를 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몸조심해야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 나 역시도 비오는 목요일 밤에 혹시라도 흰옷을 입게 되면 괜한 불안감에 휩싸였고, 늦은 시간 어두운 길에 낯선 누군가가 지나가면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거나 잠시 멈춰서 그 낯선 이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내가 여성이라기보다는 여자이기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성 범죄를 떠나 모든 범죄로부터 불안한 여성들. 비단, 여성들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우리사회의 물리적 약자는 항상 몸조심해야 하는… 모든 것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내 친척 분 중의 한분은 주머니에 항상 송곳을 넣고 다니다가 옷에 손상이 많이 가서 그만 두신 분이 있다. 왜 우리는 범죄에 대해 항상 불안해하며 조심해야 하는 건가.

여성과 범죄에 대해 생각하며, 범죄라는 것, 처벌이라는 것, 그것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왜,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일까. 죄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일까. 이유 없이 살인을 한다 해도 그 살인에는 다 원인이 있다? 그럼 그런 것을 참작해야 하는 것인가? 그럼, 희생자는? 그 희생자를 생각하면 죄를 지은 사람은 절대 용서 할 수 없는 것인가? 그 죄가 생길 수밖에 없도록 만든 사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떤 특수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은 범죄자의 의심을 항상 받아야 하는 건가? 범죄는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물론,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말 할 순 없겠지만….

나의 성이 어떻건 간에 어두운 밤길이 귀신 때문에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무서워 다닐 수 없는 그런 사회에서 해방되기 위해선 범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암튼, 이 영화는 내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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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4-09-17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가보기 싶긴 한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고대라면 거리도 좀 멀고 ...
따우님은 시간 괜찮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전출처 : 쎈연필 >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 출간

대산세계문학총서 35번으로 출간됐다. 목차를 알라딘에서 퍼왔다. 예전부터 너무나 보고 싶었던 책이다. 아까 전에 『미학의 기본개념사』, 『사계』를 주문했었는데, 이 책이 새로 출간된 걸 알고는 얼른 주문을 취소하고 이 책을 주문했다. 지난 번에 알라딘에서 주문한 함성호의 시집은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다. 이번 주문은 빨리 배송해 주면 좋겠다.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의 아버지 위대한 가르강튀아의 경이로운 생애
독자에게
작가 서문

제1장 가르강튀아의 계보와 기원에 관해서
제2장 옛 유적에서 발견한 해독 처리된 잡동사니 문서
제3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서 열한 달 동안 있었는가
제4장 가르가멜이 어떻게 가르강튀아를 임신한 상태에서 많은 양의 내장요리를 먹었는가
제5장 술 취한 사람들의 대화
제6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기이한 방식으로 태어났는가
제7장 가르강튀아라느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가, 그리고 그는 술을 어떻게 마셨는가
제8장 가르강튀아에게 어떻게 옷을 입혔는가
제9장 가르강튀아의 의복과 색
제10장 흰색과 푸른색의 의미에 관해서
제11장 가르강튀아의 어린 시절에 관해서
제12장 가르강튀아의 장난감 말에 관해서
제13장 그랑구지에는 어떻게 밑 닦는 법의 발명에서 가르강튀아의 놀라운 지적 능력을 알게 되었는가
제14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소피스트에게서 라틴 고전 교육을 받았는가
제15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다른 사부들에게 맡겨졌는가
제16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파리로 보내졌는가, 그리고 그를 태운 거대한 암말이 어떻게 보스 지방의 쇠파리들을 격퇴시켰는가
제17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파리 시민들의 환영에 응대했는가, 그리고 노트르담 사원의 커다란 종을 어떻게 가져갔는가
제18장 자노튀스 드 브라그마르도가 어떻게 큰 종을 찾아오도록 가르강튀아에게 보내졌는가
제19장 자노튀스 드 브라그마르도 선생이 종을 되찾기 위해서 가르강튀아에게 한 장광설
제20장 소피스트는 어떻게 천을 가져갔는가, 그리고 다른 학사들에게 어떻게 소송을 벌였는가
제21장 소피스트 사부들의 규율에 따른 가르강튀아의 공부
제22장 가르강튀아의 놀이
제23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포노크라트에 의하여 하루에 한 시간도 허비하지 않도록 엄격한 규율에 따른 교육을 받았는가
제24장 가르강튀아는 비 오는 날에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가
제25장 레르네의 빵과자 장수들과 가르강튀아의 백성들 사이에 어떻게 큰 전쟁으로 번진 분쟁이 일어났는가
제26장 레르네의 주민들은 어떻게 그들의 왕인 프크로콜의 명령에 따라 가르강튀아의 목동들을 습격했는가
제27장 쇠이예의 한 수도사가 어떻게 적들의 약탈로부터 수도원의 포도밭을 지켰는가
제28장 피크로콜이 어떻게 라 로슈 클레르모를 공격했는가, 그리고 전쟁에 대한 그랑구지에의 유감과 망설임에 관해서
제29장 그랑구지에가 가르강튀아에게 쓴 편지의 내용
제30장 윌리크 갈레가 어떻게 피크로콜에게 파견되었는가
제31장 갈레가 피크로콜에게 한 연설
제32장 어떻게 그랑구지에는 평화를 사기 위하여 빵과자를 돌려주었는가
제33장 피크로콜의 몇몇 지휘관들이 어떻게 성급한 조언으로 그를 최악의 위험 속에 몰아넣었는가
제34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파리를 떠났는가, 그리고 짐나스트가 어떻게 적과 마주쳤는가
제35장 짐나스트는 어떻게 트리페 대장과 피크로콜의 부하들을 민첩하게 해치웠는가
제36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베드 여울의 성을 무너뜨렸는가, 그리고 어떻게 여울을 건넜는가
제37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머리를 빗다가 머리카락에서 대포알들을 떨어뜨렸는가
제38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샐러드 속에 들어간 순례자 여섯 명을 먹었는가
제39장 가르강튀아는 수도사를 어떻게 환대했는가, 그리고 저녁 식사 때 그가 들려준 재미있는 이야기
제40장 왜 수도사들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가, 그리고 왜 어떤 수도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코를 가졌는가
제41장 수도사가 어떻게 가르강튀아를 잠재웠는가, 그리고 그의 기도서와 성무일과서에 관해서
제42장 수도사는 어떻게 동료들을 격려했는가, 그리고 그가 어떻게 나무에 매달렸는가
제43장 피크로콜의 정찰대가 어떻게 가르강튀아와 마주쳤는가, 그리고 수도사가 어떻게 티라방 대장을 죽이고 자신은 적에게 포로가 되었는가
제44장 수도사는 어떻게 경비병들에게서 벗어났는가, 그리고 피크로콜의 정찰대가 어떻게 격파당했는가
제45장 수도사는 어떻게 순례자들을 데려왔는가, 그리고 그랑구지에가 그들에게 해준 좋은 충고
제46장 그랑구지에는 포로가 된 투크디용을 어떻게 인도적으로 대했는가
제47장 그랑구지에는 어떻게 그의 군대를 소집했는가, 그리고 투크디용이 어떻게 아티보를 죽이고 나서 피크로콜의 명령으로 피살되었는가
제48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라 로슈 클레르모에 숨은 피크로콜을 공격했는가, 그리고 어떻게 피크로콜의 군대를 격파했는가
제49장 도망치던 피크로콜이 어떤 불운을 겪었는가, 그리고 전쟁 후의 가르강튀아의 행적에 관해서
제50장 가르강튀아가 패자들에게 행한 연설
제51장 가르강튀아 편의 승리자들이 전쟁 후에 어떻게 보상을 받았는가
제52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수도사를 위하여 텔렘 수도원을 짓게 했는가
제53장 텔렘 수도원은 어떻게 지어지고 어떤 시설이 갖추어졌는가
제54장 텔렘의 정문 위에 씌어진 명문
제55장 텔렘 수도사들의 거처는 어떠했는가
제56장 텔렘의 남녀 수도사들은 어떻게 옷을 입었는가
제57장 텔렘 수도사들의 생활방식은 어떻게 결정되었는가
제58장 예언 형식의 수수께끼

팡타그뤼엘
딥소디인들의 왕 팡타그뤼엘
이 책의 저자에게 위그 살렐 선생이 보낸 10행시
작가 서문

제1장 위대한 팡타그뤼엘의 기원과 선조들에 관해서
제2장 황공스러운 팡타그뤼엘의 탄생에 관해서
제3장 아내 바드벡의 죽음에 대한 가르강튀아의 애도에 관해서
제4장 팡타그뤼엘의 유아기에 관해서
제5장 고귀한 팡타그뤼엘의 어린 시절의 행적에 관해서
제6장 팡타그뤼엘이 어떻게 프랑스어를 엉터리로 말하는 리모주 출신 학생을 만났는가
제7장 팡타그뤼엘이 어떻게 파리로 갔는가, 그리고 생 빅토르 도서관의 훌륭한 장서에 관해서
제8장 팡타그뤼엘이 파리에서 어떻게 그의 아버지 가르강튀아의 편지를 받았는가, 그리고 그 편지의 사본
제9장 팡타그뤼엘은 어떻게 그가 평생 아낀 파뉘르주를 만났는가
제10장 팡타그뤼엘이 어떻게 지극히 모호하고 난해한 분쟁을 공평하게 심판했는가, 그리고 그 공정한 판결로 어떤 칭송을 받았는가
제11장 베즈퀴 영주와 윔므벤 영주가 어떻게 팡타그뤼엘 앞에서 변호사 없이 변론을 했는가
제12장 윔므벤 영주가 어떻게 팡타그뤼엘 앞에서 변론을 했는가
제13장 팡타그뤼엘은 어떻게 두 영주들의 분쟁에 대한 판결을 내렸는가
제14장 파뉘르주는 그가 터키인들의 손에서 벗어난 경위를 어떻게 설명했는가
제15장 파뉘르주는 어떻게 파리의 성벽을 쌓는 매우 혁신적인 방식을 가르쳐주었는가
제16장 파뉘르주의 성품과 처지와 관해서
제17장 파뉘르주가 어떻게 면죄부를 사고, 노파들을 결혼시켰는가, 그리고 그가 파리에서 벌였던 소송에 관해서
제18장 영국의 위대한 학자인 토마스트가 어떻게 팡타그뤼엘을 상대로 논쟁을 벌이려다 파뉘르주에게 패했는가
제19장 파뉘르주는 어떻게 몸짓으로 논쟁을 벌인 영국인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는가
제20장 토마스트는 어떻게 파뉘르주의 덕성과 지식에 관해서 말했는가
제21장 파뉘르주가 어떻게 파리의 귀부인에게 반했는가
제22장 파뉘르주가 어떻게 파리의 귀부인에게 장난을 쳐서 골탕을 먹였는가
제23장 팡타그뤼엘은 딥소디인들이 아모로트인들의 거주지를 침략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파리를 떠났는가, 그리고 프랑스의 거리 단위가 그처럼 짧은 이유
제24장 심부름꾼이 팡타그뤼엘에게 가져온 파리의 귀부인의 편지와 금반지에 적힌 글에 대한 설명
제25장 팡타그뤼엘의 동료인 파뉘르주, 카르팔랭, 외스텐, 에피스테몽이 어떻게 6백 명의 기병들을 솜씨 좋게 격퇴했는가
제26장 팡타그뤼엘과 그의 동료들은 어떻게 절인 고기를 먹는 데 질렸는가, 그리고 카르팔랭이 어떻게 산짐승 고기를 구하기 위해서 사냥을 했는가
제27장 팡타그뤼엘이 어떻게 그들의 무훈을 기념하여 전승비를 세웠으며, 파뉘르주는 어떻게 산토끼들을 위해서 비석을 세웠는가, 그리고 팡타그뤼엘이 어떻게 방귀로 남녀 난쟁이들을 만들어냈는가, 그리고 파뉘르주가 어떻게 두 술잔 위에 놓인 굵은 몽둥이를 잘랐는가
제28장 팡타그뤼엘은 어떻게 아주 기이한 방식으로 딥소디인들과 거인들에게서 승리를 거두었는가
제29장 팡타그뤼엘이 어떻게 건축용 석재로 무장한 3백 명의 거인들과 그들의 대장 루가루를 격퇴시켰는가
제30장 젖을 빨린 잔을 가졌던 에피스테몽이 어떻게 파뉘르주에 의하여 솜씨 있게 고쳐졌는가, 그리고 악마들과 지옥에 떨어진 자들의 소식에 관해서
제31장 팡타그뤼엘은 어떻게 아모로트인들의 도시에 입성했는가, 그리고 파뉘르주가 어떻게 아나르슈 왕을 결혼시켜 초록 소스를 외치며 팔러 다니는 장사꾼으로 만들었는가
제32장 팡타그뤼엘은 어떻게 혀로 군대 전체를 가려주었는가, 그리고 저자가 그의 입 안에서 본 것에 관해서
제33장 팡타그뤼엘은 어떻게 병에 걸렸는가, 그리고 그의 병이 낳은 방식에 관해서
제34장 이 책의 결론과 저자의 변명

옮긴이 해설
작가 연보
기획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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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4-09-17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헐,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이 나왔답니다.
얼렁 주문해야지 ..

숨은아이 2004-09-17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balmas 2004-09-17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부터 이게 언제 번역되나 했는데, 결국 번역이 되었더군요.
전공자가 한 번역이고, 권위 있는 단체에서 낸 책이니까, 번역은 믿을 수 있겠죠??

릴케 현상 2004-09-1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딴 소리 하기 없기죠?

balmas 2004-09-1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급소를 ...
 

 

‘맛없는’ 구내식당에 건강 있다


△ 12일 낮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구내식당 입구에 오늘과 내일의 차람표가 붙어 있다. 일반인에게는 한끼 2500원에 제공된다. 이정아 기자

덜 먹어야 잘산다
(5) 외식은 구내식으로

필자가 근무하는 병원 근처에는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전통적인 다양한 한식에서부터, 양식, 중국식, 일식, 월남식, 터키식, 패스트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퓨전식 등 없는 것이 거의 없고 텔레비전이나 신문에 맛집으로 소개된 음식점만해도 어림잡아 수 십개에 이르는 것 같다. 불황이라고 하는 요즈음에도 점심시간에는 거의 빈집없이 꽉꽉 들어차고 일부에서는 줄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먹는 문화가 유별난 우리들에게 외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국민이 전체의 40%에 이르고, 주 1회 이상 하는 국민은 60%에 이른다. 또한 외식비가 전체 가구지출 식료품비의 50%를 넘는다.

우리 식생활에 필수가 되어 버린 외식은 국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가장 큰 영향은 국민을 비만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는 점이다. 표에서 보듯이 외식의 가장 일반적인 특징은 고칼로리식이라는 점이다. 과거 못 먹던 시절에 ‘외식하면 영양 보충’을 의미했기 때문에 양이 많았고, 모자라면 ‘인심이 박하다’ 할까봐 그릇이 커졌으며, 외식산업의 생존이 걸린 맛을 위해 고소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지방질의 비중을 많이 높인 것이 외식이 가정식에 비해 칼로리를 높인 주 이유이다. 지방과 영양가가 거의 없을 것 같은 계란라면에 밥 1공기만해도 거의 1000kcal에 지방함량이 28%에 이른다.


전문영양사가
영양·위생 고려한
‘저열량 균형식단’

요즈음의 외식이 벌이는 극한적인 맛 경쟁은 거의 중독성에 가깝다. 한번 입에 넣으면 배부르기 전에 그만 먹기가 담배피는 사람 안 피우려고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그 맛 경쟁의 가장 큰 비밀은 화학조미료와 소금에 있다.

글루탐산나트륨(MSG)으로 대표되는 화학조미료가 가정에서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외식에서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한국의 화학조미료 생산량은 연간 10만톤이 넘으며, 국민 1인당 일일 소비량도 미국 0.47g, 일본 0.98g에 비해 한국은 3.9g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체중 25kg인 어린이는 하루 3g이 최대 허용량인데, 평균 1,65g의 화학조미료가 들어 있는 라면을 하루 두 번만 먹으면 벌써 이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원만한 호텔의 연간 화학조미료 사용량이 1.5톤을 상회하는 바에야, 맛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일반 음식점은 더하면 더했지 덜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외식에서 맛 경쟁의 또 하나의 비밀은 음식을 태우고 뜨겁게 한다는 것이다. 후라이팬이나 불고기판보다는 숯불, 연탄불, 가스불 등의 화염에 직접 노출시켜서 굽는 직화구이가 훨씬 맛있고, 식탁에서 직접 끓여주고 덥혀서 뜨겁게 먹게 하는 것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없는 맛의 비결이다. 직화구이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에치에이에이(HAA)와 피에이에치(PAH)의 발생을 가중시키며, 뜨거운 음식은 구강, 인후, 식도, 위 등의 점막을 자극한다. 이 두 가지가 소금의 과다섭취와 함께, 한국인에게 위암이 암발생 1위인 이유로 추정된다.

외식 중독인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은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내식에서는 영양사에 의해 영양적 측면과 위생적 측면이 고려된 식단이 작성되고 검수, 검식이란 과정을 거쳐 식사가 제공된다. 밥과 국, 반찬으로 어우러진 한식을 위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영양면에서 균형식이며 가정식과 같이 저칼로리식이기 때문이다.


구내식의 가장 큰 단점은 대체로 맛이 없고 개인의 입맛 차이를 다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필자가 레지던트 시절 바쁜 하루 생활에 병원의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 시절 우리는 맛없는 구내식을 또 먹어야 할 때 “‘짬밥’ 먹으러 가자”고 했고, 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너무나 좋아했고 또 맛있게 느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현재의 체중(키 174cm, 몸무게 67kg)을 유지하고, 가정식에 만족하는 식습관을 가지게 된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바로 구내식당이 아니었나 싶다.

구내식당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아침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서양과 일본에서는 간편한 아침을 제공하는 외식이 보편적인데 반해, 한국에서는 밤 늦게까지 일 하거나 노는 사람들을 위한 해장국은 있어도 바쁘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매우 드물다. 요즈음 아침식사를 위해 내가 흔히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교통경찰 등 주위의 직장인들이 와서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 흐믓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피할수 없는 외식, 이렇게 하면 균형식
식단은 한식으로 양은 적게 시간은 길게

외식도 잘 이용하면 균형식이 될 수 있다

첫째, 외식을 찾을 때 먼저 한식을 찾으라는 것이다. 다른 식사에 비해 저칼로리, 균형식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가정식이라는 간판을 붙인 식당이면 더욱 좋고 일식도 튀김을 제외한다면 한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되도록 다 먹지 말고 남기라는 것이다. 밥 한 톨이라도 남기면 죄악이라는 우리의 식문화에서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남기는 사람이 많아야 음식점에서도 배식량을 줄일 수 있다. 여럿이 같이 먹는 음식일 때에는 눈총이 따갑다고 하더라도 1인분을 적게 시키는 것이 좋은 습관이 된다.

셋째, 균형을 생각하는 음식 선택을 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햄버거를 먹을 때 샐러드를 같이 주문하여 무기질과 비타민을 보완하고 칼슘을 보충하기 위하여 우유를 마시면 균형잡힌 식사가 된다. 점심을 맛있다고 한 곳에만 가지말고 식단을 자주 바꾸어 식품의 종류가 다양한 식사를 하거나, 채소가 부족한 점심 식사를 한 경우에는 저녁 식사에서 채소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지난 주에 언급했던 건더기는 다 먹고 국물을 남기는 습관도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게 한다.

넷째, 식사시간을 길게 가져 가라는 것이다. 뒤에서 손님들이 기다리는 음식점이라고 하더라도 한 끼 식사 최소한 20분은 넘겨야 하며 길면 길수록 좋다. 오래 씹어 삼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면 먹는 양도 줄고 반찬도 골고루 먹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유태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tyoo@mydoctor.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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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4-09-16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난 전부터 구내식당밥이 좋더라구 ...(^^;;;)

superfrog 2004-09-16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고 직장이고 구내식당 밥은 외근나간 공장밥까지 몽땅 냠냠 맛나게 잘 먹습니다..^^

balmas 2004-09-16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몽땅 드시면 안된다는데요, 남겨야지.
그런데 저도 밥은 잘 안남기는 편이어서, 대개는 반찬, 밥 모두 싹싹 긁어먹지요.^^

로드무비 2004-09-16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구내식당 밥도 맛있고 시장통에서 아줌마들이 도시락을 싸와서 혹은 시켜서
삼삼오오 빙 둘러앉아 먹는 밥이 최고로 맛있어 보입니다.^^

superfrog 2004-09-16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것질 잘 안하는 대신 말그대로 밥심으로다가..^^ 밥 남겨 버리면 아까워요. 미리 조금만 주세요, 라고 양만큼만 받아야죠..ㅎㅎ
로드님, 저도 시장통에서 먹는 거 너무 좋아요..!!!

로드무비 2004-09-16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겨울에 도라무깡 주변에 모여 불 쬐며 상인들이 혹은 인부들이 뭐 먹는 모습.
금붕어님, 우리 자리를 옮겨 이야기 합세다!

balmas 2004-09-16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는 요즘 시장을 잘 안가봐서 그건 실감이 잘 안나네요.
저는 구내식당 하면, 대학교 1학년 때 생각이 나지요. 5-6명이 450원짜리 밥 하나 시켜서 먹고,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밥퍼주는 아주머니한테 밥을 더 타와서 다시 먹곤 했답니다. 아침 굶었다고 말하면, 처음에 준 밥보다 더 많이 주는 분들도 계셨죠.^^
그렇게 해서 모두 배부르게 밥을 먹곤 했으니, 학교 식당이 적자 좀 봤겠죠?
요즘은 그런 학생들 잘 없는 것 같던데 ... 아직도 있나??

로드무비 2004-09-16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립도서관 1500원짜리 밥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식당은 모름지기 좀 허름해야...
그래서 제가 '허름한 밥상'을 터억하니 올리지 않았겠습니까!
뭘 빠트린 것 같아 돌아와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balmas 2004-09-16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추천까지 해주시고 ...
시립도서관 밥이 그렇게 맛있나요?? 일부러 찾아가서 한번 먹어봐야겠군요.^^
전부터 지방학생들은, "아이, 학교 짬밥 먹어서 몸이 견뎌나겠나?" 이런 말들 많이 하던데, 좀 위안이 됐으면 좋겠어요.

비로그인 2004-09-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50원짜리라... 흠흠...저는 600-800원일 때 1학년이었는디유...컥.
요즘 대학가 구내식당은 다 대기업이 잠식해서리...
얼마전 국회도서관밥은 괜찮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구내식당밥은 두번씩 타다가 먹어도 금방 꺼지는지 모르겠어요, 피식...

balmas 2004-09-1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그렇죠? 밥 남기는 건 여러 모로 문제가 있죠. 처음부터 덜어먹든가, 덜 받든가 해야지 ...
대학가 구내식당들 중에는 정말 대기업이 운영하는 데가 많더군요. 그만큼 돈이 된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