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책을 구입하면서 8마리의 무민 인형을 받았다.
더 정확하게는 8마리의 무민과 1마리의 스노크메이든이다.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바자회를 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에
책을 기증하기로 한 것이다.
내가 일하는 기관에서는
지역서점 살리기에 동참을 하고 있어서
도서정가제 시행 이전에도 쭈욱
지역서점에서 10%의 할인율로
책을 구매해왔다.
자원봉사자들이 책을 구매해서 기증을 하는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 기관과는 상관없이 알라딘에서 구매를 한 것인데
덤으로 무민인형이 생겼다.


요 녀석들을 어떻게 할까?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하고,
3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줄 지어 아이들을 기다리는 무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