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책을 구입하면서 8마리의 무민 인형을 받았다.

더 정확하게는 8마리의 무민과 1마리의 스노크메이든이다.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바자회를 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에

책을 기증하기로 한 것이다.

 

내가 일하는 기관에서는

지역서점 살리기에 동참을 하고 있어서

도서정가제 시행 이전에도 쭈욱

지역서점에서 10%의 할인율로

책을 구매해왔다.

 

자원봉사자들이 책을 구매해서 기증을 하는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 기관과는 상관없이 알라딘에서 구매를 한 것인데

덤으로 무민인형이 생겼다.

 

 

 

 

요 녀석들을 어떻게 할까?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하고,

3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줄 지어 아이들을 기다리는 무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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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5-03-10 2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꽂이 끝자락이 반들반들 까무스름
멋지게 닳았네요~

하양물감 2015-03-10 21:32   좋아요 0 | URL
네 올해 10년이 되는 도서관입니다. 저 책꽂이 위에 아이들이 앉기도 해서 그럴거예요.
바닥에 앉는 도서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