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짝꿍 바꿔주세요!

짝꿍 바꿔 주세요! - 8점
다케다 미호 글.그림, 고향옥 옮김/웅진주니어

 

처음 읽었을 때, 한솔이는 공룡의 모습으로 나온 저 친구가 마지막에 인간의 모습을 했을 때 이해하지 못했다. 두번 일고 세번 읽었을 때에야, "아, 공룡이 아닌데, 공룡처럼 생각했었구나"라고 말했다는... 장난을 치고 괴롭히는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런 친구가 아니었다.

20. 내가 정말?
내가 정말? - 8점
최숙희 글.그림/웅진주니어

 

아기 때 사진을 펼쳐놓고 이야기 내용을 함께 보면 7세 어린이도 이 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21. 개구리네 한솥밥 (한국어린이교육연구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유명한 그림책이나 동화가 왜 그런지 다시 한번 느꼈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다른 출판사의 책으로라도 다시 한번 읽어줘야할 것 같다.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그림과 분위기라면 어떤 느낌일까? 책읽을 때 리듬감이 느껴져서 훨씬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좋을 듯. 

22. 왕자와 거지 (한국삐아제)

 

왕자와 거지를 읽은 후 한솔이가 '아, 이게 왕자와 거지구나'했다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에 읽지 않다가 제대로 읽은 건 이번이 처음. 글밥이 조금 더 많은 책으로 다시 한 번 읽어주고 싶다.

23. 장화 신은 고양이 (한국 삐아제)

 

장화신은 고양이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보러가자고 했더니, 한솔이가 3D는 무서워서 보기 싫다며, 이 책을 가져와선 읽자고 한다. 내가 이 책이랑 그 영화랑은 내용이 다른거야. 그렇지만 이 기회에 한번 읽어보자....며 읽어주었다. 한솔이가 재미있어한다. 이 책 역시 글밥이 조금 더 많은 책을 찾아 읽어줘야겠다. 

24. 티거의 가족찾기 (프뢰벨)

 

프뢰벨의 디즈니 명작. 그림이나 내용이 디즈니의 만화영화를 옮겨놓은 것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 주제와 그림이 있을 때가 있다. 다만 글밥이 그림책보다 훨씬 많고 친숙한 캐릭터라서 글밥 많은 책으로 넘어갈 때 읽기 좋다. 이 책도 벌써 5번째 읽는다. 

25. 귀족 고양이 (프뢰벨)

 

역시 프뢰벨의 디즈니명작. 장화신은 고양이를 읽은 다음에 이 책을 찾아와서 읽자고 하였다. 고양이 이야기를 읽은 김에 고양이 시리즈로~!! 귀족고양이의 이야기 내용은 레이디와 트램프와도 많이 닮아있다. 하긴, 디즈니 시리즈라 주제나 이야기구성이 비슷한 것은 어쩔 수 없다. 

26.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 - 8점
앤드루 파인더 지음, 신형건 옮김/보물창고

 

이 책 처음 가져왔을 때 줄기차게 그림을 그리다가 한동안 시들해져 제껴놓았었다. 갑자기 찾아와서는 하지 않은 부분을 찾아서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

27. 캐릭캐릭체인지 드레스 파티 놀이

캐릭캐릭 체인지 드레스 파티 놀이 - 8점
계림북스쿨 편집부 엮음/계림북스

 

캐릭캐릭 체인지, 프리큐어, 꿈빛 파티시엘, 리틀프릿 등등 수시로 수첩이며, 연필, 스티커로 가득채운다.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스티커놀이책. 옛날이었다면 종이인형놀이가 했던 역할을 이런 류의 책들이 하는 듯. 스티커를 다시 뗄 수 없어서 아쉽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12-01-1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솔이가 읽은 책을 이렇게 기록해 주시는 거 참 대단하세요

하양물감 2012-01-17 08:12   좋아요 0 | URL
늘 새해 1월에는 시작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오래가면 한 3월까지는 꾸준히 기록해요. (ㅠ.ㅠ) 올해는 1년 동안 계속 해볼까 생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