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정말 일하고 싶었던 공간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신이 납니다. 

며칠전, 지인에게서 연락이 와 어떻게 살고 있냐기에 이렇게 대답했다. 정말 그렇다. 

참 오랫만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2. 겨울방학이 다가오니 초등학생들 프로그램을 짜느라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있다. 

아직은 내게 초등학생 자녀가 없다보니 조금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와 엄마가 같이 자란다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속에는 온통 유아용 프로그램만 맴돈다. --; 

 

 

3. 한솔이 유치원에서 12월부터 '국어사전' 찾기 수업을 한다고 한다. 

전통악기 연주와 숲체험을 특징으로 하는 유치원이라  

엄마들이 학습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곤 하는데, 

내년에 7세가 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국어사전찾기 놀이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국어사전을 보내라고 하는데, 나는 '보리국어사전'을 참 좋아하지만.. 

유치원에 가지고 가기에는 버거워보여 '연세초등국어사전'을 보내기로 했다. 

 

 

4. 지금 막 주문을 마쳤는데, 정말 내일 도착할까? 나는 아니다에 한표!! 

요즘 '내일 수령 가능'이 한번도 지켜진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그냥 월요일에 도착하겠거니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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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1-12-03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어쩐일로 어젯밤에 주문한 사전이 오늘 낮에 배송되었다. 신기...ㅋㅋ

pjy 2011-12-0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당일수령은 믿지 않는데요ㅋ 저번에 처음으로~ 왠일로? 도착해서 신기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