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나가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열었는데
오늘 마지막날이었고 나는 두시간짜리 수업을 했다.
느낀점 1 . 요즘 초등학생은 그림을 진짜 잘그린다. 깜짝 놀랐음.
느낀점 2 . 글쓰기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뒷이야기만들기를 했는데
반전과 예상치못한 결말을 만들어내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계속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한줄로 끝낸 성의없는아이도 있었다.
부끄러운점 하나
틀린 정보가 적힌 자료집 (수정요청했으나 원인에서 바뀌지 않은) 을 아이들이 방학숙제로 제출한다는데
엉터리라고 할까 부끄럽다.
다음엔 내가 맡은 부분을 미리 좀더 챙겨봐야지 그냥 맡겨두어선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