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나가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열었는데 오늘 마지막날이었고 나는 두시간짜리 수업을 했다. 느낀점 1 . 요즘 초등학생은 그림을 진짜 잘그린다. 깜짝 놀랐음. 느낀점 2 . 글쓰기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뒷이야기만들기를 했는데 반전과 예상치못한 결말을 만들어내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계속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한줄로 끝낸 성의없는아이도 있었다. 부끄러운점 하나 틀린 정보가 적힌 자료집 (수정요청했으나 원인에서 바뀌지 않은) 을 아이들이 방학숙제로 제출한다는데 엉터리라고 할까 부끄럽다. 다음엔 내가 맡은 부분을 미리 좀더 챙겨봐야지 그냥 맡겨두어선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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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8-1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원봉사를 하시는군요 그런 님을 보면서 한솔이가 밝고 맑게 자라겠어요

하양물감 2011-08-15 10:09   좋아요 0 | URL
네, 도서관 자원봉사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일 같아요. 도서관 예절을 지키지 않아 가끔씩 야단을 쳐야 할 때가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