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곤충이 주 내용이다. 사실, 아이를 키우다보면, 그림책 하나에도 다양한 동물이 나오고 곤충이 등장한다. 그런데 동물들 이름은 어느 정도 알겠는데 곤충으로 넘어가면 도통 모르겠다. 뿐만 아니라 그 생김이 그다지 친숙하지 않고 징그러워 관심 갖기도 힘들다. 그래도, 아이의 질문에는 답을 해야겠고 그럴 때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다시 말하자면,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부모가 읽으면 좋겠고 초등학생쯤 되면 아이들이 직접 사전을 뒤져보게 하면 좋을듯하다.

 

얼마전 곤충생태관에 갔다 온 뒤라 그런지, 익숙한 곤충도 많이 보인다. 또 집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의 이름도 알 수 있었다. 그림이 아니라 사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곤충류의 특징을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놓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지네와 노래기가 갑각류에 든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게 되었다. 이래서 아는 길도 물어가라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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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6-18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곤충에 대해서는 좀처럼 관심이 가지 않던데, 아이는 그렇지 않더군요. 지금 저희 집에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시몽키라는 새우알까지 (부화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곤충에 관한 책들도 잔뜩이고요. 지네와 노래기는 갑각류...그렇겠군요. 곤충은 다리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다시 일깨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