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Ross Noble - Stitches (킬러 광대)(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Dark Sky Films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킬러 광대 Stitches, 2012

감독 코너 맥마혼

출연 토미 나이트로스 노블젬마-레아 데버러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1.24.

  

애정과 애증 사이에서 그대는 무엇을 보았는가?”

-즉흥 가상-

  

  작품은 삐에로의 얼굴이 그려진 달걀 장식품을 앞에서 거사를 치르는 남녀 한 쌍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러다가 약속시간에 늦었다며 남자는 여자를 내팽개치고 삐에로 분장을 서두르며 아이들의 생일파티 현장으로 출동하는데요으흠지루해하는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에 그만 사망하고 맙니다시간이 흘러 6년 후생일파티의 주인공이었던 소년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그날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요그거야 어찌되었건 친구들과 함께 조촐한 생일파티를 한다는 것이 전교생이 모두 참석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맙니다그리고 그곳으로 6년 전에 사망한 삐에로까지 방문해케첩을 신나게 뿌려주기 시작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원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킬러 광대를 영어로 직역하면 killer clown 이 되어야 하는데, Stitches라고 적혀있어서 그러시는거죠그래서 스티치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깁다바느질하다함께 철하다바느질·자수의 한 바늘한 바늘의 실배꼽을 쥐고 웃어포복 절도하여’ 와 같은 의미라고 하는데요아무래도 삐에로의 이름이 스티치이니, ‘배꼽을 쥐고 웃어포복 절도하여의 의미로 해석이 맞을 듯 합니다물론 죽음에서 돌아온 그의 얼굴에 바느질이 되어있기도 했지만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왜 서양인들은 삐에로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구요세계화와 함께 꼭 서양인만 그런 건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저도 궁금합니다예전에 봤었던 영화 피의 삐에로 Stephen King's It, 1990’를 포함해 다양한 공포 영화의 소재로 삐에로가 등장했으며최근에 살인 광대 몰카라는 영상만 봐도 그렇고다양한 공포증 중에서도 광대 공포증 coulrophobia’이 있을 정도인데요개인적으로는 희로애락이 동시에 표현된 과도한 화장과 행동이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데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삐에로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면달걀에 얼굴을 그리는 의식을 하게 되냐구요글쎄요그런 이야기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접했습니다그렇다는 것은 이번 영화만을 위한 설정이 아닐까 하는데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즉흥 감상에 대한 해명을 알려달라구요죽이는 것도 모자라 괴물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독이 삐에로를 엄청 싫어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하지만 부활한 복수전을 시작하면서는 감독이 삐에로의 입장에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과연 어떤 심정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을지한번 물어보고 싶어졌던 것입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니 후속편이 만들어질 것 같던데혹시 아는 거 있냐구요이번 작품이 2012년에 만들어졌으니벌써 5년 전입니다하지만 아직 시리즈로 표시되어있지 않으니포기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이 부분은 제가 모르는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니혹시나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영화 컨파인스 The Confines,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어떤 직종이라도 어린 마음에 함부로 대하진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것이 자신의 모습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덤. ‘셜록 Sherlock 시즌4, 2017’를 보고 있습니다잼있군요!


TEXT No. 2744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목 사다코 대 카야코 貞子vs伽椰子, Sadako vs Kayako, 2016

감독 시라이시 코지

출연 야마모토 미즈키타마시로 티나안도 마사노부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1.22.

 

그들의 개성은 애초에 지워지고 없었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사회복지부 직원이 어떤 사람의 집을 방문했다가 시체를 발견하는 것도 모자라우연히 작동된 기분 나쁜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마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대학교에서 도시전설에 관련된 수업을 듣는 두 여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축하 선물을 위해 골동품 상점으로 갑니다그런데 그곳에서 산 비디오테크 안에는 전설의 저주받은 비디오테이프가 들어있었습니다다른 한편아빠의 회사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된 여고생에게도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이웃집으로부터 어떤 이상함을 감지하던 중 동네아이들의 실종이 그 집과 관련되어있다는 사실을 직감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둘이 싸워서 누가 이겼냐구요안타깝게도 승자도 패자도 없었습니다그렇다고 무승부도 아니었는데요나름 충격적인 반전에 해당하는지라 미리니름을 할 수도 없으니궁금하신 분은 직접 영화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조금 갑작스러운 난입이었지만 두 세계관을 하나로 묶어버린 영능력자 타마오와 케이조가 나름 매력적이었는데혹시 그 둘이 등장하는 작품이 있는지 알려달라구요문득 코믹 허구추리 虛構推理, 2015~’가 떠올라 확인해봤지만아니더군요그렇다고 따로 검색되는 작품도 없다보니개인적으로는 이 둘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시리즈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닐까 기대를 품게 되었는데요그런 것 치고는 어이없는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에서이름 모를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이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그러니까두 퇴마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TV시리즈가 있었고그 최종장으로 이번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한다는 것인데요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사다코와 가야코는 원작의 어느 버전을 모델로 하는 것인지 알려달라구요개인적으로는 모티브만 따 왔을 뿐먼저 만들어진 그 어떤 버전과도 세계관이 공유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애초에 소설이 원작인 링 시리즈가 영화로 만들어질 때부터그리고 계속되는 각색과정에서 비디오테이프의 내용이 바뀌었는데요이번에도 새롭게 만들었더군요그리고 가야코는으흠이미 기존의 주온 시리즈에서 가야코와 토시오가 그렇게 되어버린 원인과 결과가 드러난 마당에이번에 만난 그 둘은 그런 인과율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었습니다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도시전설이 변질을 일으킨 나머지 고유의 색체가 퇴색되고 형태만 남은 빈껍데기라 받아들였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느끼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러니까 영화가 재미있었는지가 궁금하다구요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했지만추천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그렇다고 호기심에 한번 만나보는 것은 말리지 않겠습니다그러니 감상문을 읽고돈 내고 영화를 봤는데이게 뭐냐고 환불요청을 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크핫핫핫핫핫핫!!

  

  감독의 다른 작품 중에 컬트 カルト, Cult, 2012’와 이번 작품의 관계를 알고 싶으시다구요으흠오오전혀 생각지도 못한 정보를 주시다니감사합니다아무튼아쉽게도 감독이 같다는 것 말고는 다른 연관성이 없었는데요혹시 네오의 진화형이 케이조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기를 바랄 뿐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그럼영화 킬러 광대 Stitches, 2012’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영화에서 펼쳐지는 원한의 실체화가 무섭기는 하지만이상한 방향으로 변질되는 건 이번 작품이 부디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TEXT No. 2743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수입] Andrew Simpson - Road Games (로드게임) (한글무자막)(Blu-ray+DVD)
Various Artists / Shout Factory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로드 게임 Road Games, 2015

감독 애브너 파스톨

출연 앤드류 심슨조세핀 드 라 바움프레드릭 피에롯바바라 크램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1.20.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 일 것이니.”

-즉흥 감상-

  

  작품은 아마도 시체가 들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자루를 차에서 내려인적이 드문 숲에다가 묻어버리는 누군가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 영국에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 프랑스의 한적한 도로에서 히치하이크를 시도하는 청년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계속되는 실패 속에서 우연히 여성 히치하이커를 위기에서 구해내며 친구사이로 발전합니다그러던 중 기적적으로 차를 얻어 타게 된 둘은 차를 태워주신 분의 집에서 여차저차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요다음날 아침 그녀가 사라졌다는 것도 모자라청년까지 죽을 위기에 쳐하는데…….

  

  이거 왕 게임’ 때문에 사람 죽어나가는 영화 아니었냐구요으흠질문하신 분은 아마도 로드를 귀족을 의미하는 ‘lord’로 생각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저도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하지만이 작품에서의 로드는 길을 의미하는 ‘Road’였으니혹시나 실수하신 분 있으시면 자연스럽게 넘기셨기를 바랍니다.

  

  반전에 해당하는 내용이 어딘가 익숙한데사이다를 한 모금 주면 안되겠냐구요동감입니다분명 어떤 작품에서인가 가까운 사람이 살인자임을 숨기기 위해 시체를 처리하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혹시나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주실 분 있으시면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진짜 도로 살인범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구요영화를 끝까지 보시면 나옵니다그리고 그것을 추측하게 하는 것이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하는데요출연진 모두가 용의자처럼 이야기가 구성되어있으니결론이 나오기 전에 나름의 범인을 하나 선정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니름을 하지 않기 위해 말을 빙빙 돌리기보다영화가 재미있었는지나 알려달라구요으흠한번은 볼만했지만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결말을 통해 그동안 중년부부가 답답해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좀 더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으면 했는데요이번 작품은 이미 만들어 진 것이니이 영화를 기반으로 좀 더 멋진 작품이 만들어 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만약 후속편이 나온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냐구요글쎄요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도돌이표가 만들어지거나아니면 살인과 은닉을 위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이고그것도 아니라면 앞서 만난 영화 펫 Pet, 2016’처럼 치료와 억제를 통한 비극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혹시 다른 재미난 의견 있으시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내용과 제목의 어떤 연관성을 지니는지 알려달라구요제목 그대로 도로 살인범이 길 위에서 삶과 죽음의 게임을 펼칩니다그리고 자신의 모든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상황을 이끄는데요결론에서 보여주는 미소와 엔딩크레딧에서 이어지는 절규는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어쩌면 감독은 그 장면을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답답하게 연출했을지도 모르니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그럼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 貞子vs伽椰子, Sadako vs Kayako,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히치하이킹이라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궁금해지는군요어떤 기분인지 말입니다.

  

  덤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따뜻했는데출근하려고보니 눈이 많이 내렸더군요다들 안전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TEXT No. 2742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목 펫 Pet, 2016

감독 카를레스 토렌스

출연 도미닉 모나한세니아 솔로제네트 맥커디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1.19.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어디까지 갈 수 있겠는가?”

-즉흥 감상-

  

  작품은 가볍게 시리얼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하는 남자의 평번한 출근길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의 이름은 세스유기견 보호소에서 말단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요여느 때와 같은 퇴근길의 버스 안에서 첫눈에 반하게 되는 여인을 만납니다그렇게 스토킹에 가까운 구애를 시작한 그는급기야 그녀를 유기견 보호소의 지하에 감금하고 마는데…….

  

  간추림을 보니 감금물 같은데 왜 즉흥 감상은 사랑에 대해 적어둔 것인지 모르겠다구요사실 제목에 이어 내용물을 열기 전까지는 영화 완전한 사육-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 完全なる飼育, The Perfect Education, 1999’을 떠올렸습니다하지만 여자를 감금한 진정한 이유가 드러나면서는 뒤통수를 맞아버렸는데요그 부분은 반전에 해당하는 내용이니미리니름을 봉인하겠습니다.

  

  어떻게 제목에서부터 감금물을 떠올릴 수 있었을지 궁금하시다구요제목에 숨겨진 다른 의미가 있었다기보다는이 영화를 추천해주신 지인분의 성향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거의 공포물이나 스릴러물이었기 때문인데요그런 특정 장르에 애완동물을 의미하는 제목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요하지만 위의 문단에서 적었듯 예상하고 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내용이 진행되자마침표를 확인하면서는 당장 이해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사랑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갈수 있느냐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플라토릭 러브아니면 에로스 러브그것도 아니라면 필리아 러브아가페 러브라는 것도 있었군요아무튼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사랑하는 그녀가 부디 인간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그것을 과연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모르겠습니다.

  

  ‘인간의 형태라고 하면 설마 여자가 괴물로 변신하는 내용이냐구요으흠차라리 그랬으면 영화 스프링 Spring, 2014’의 아류작이라고 욕을 했을 겁니다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육체적인 부분이 아닌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인간의 형태를 말한 것인데요그럼에도 영화의 결말에서 보여주는 장면은과연 그의 사랑이 그녀에게 제대로 반영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주인공의 얼굴이 익숙한데도무지 어떤 작품에서 만났었는지 기억이 안난다구요그럴 때는 보통 연기자의 출연작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그래서 확인해보니 이름이 도미닉 모나한이며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했고아마도 영화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시리즈를 통해 만나보신 것은 아닐까 하는데요호빗 친구들 중 메리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남자가 벌인 일을 했다고 사람이 변하는 게 가능하냐구요으흠범죄나 심리학에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그렇다보니 결말 부분에서 불안함 감이 없지 않았다고 적은 것인데요영원한 것과 완벽한 것이 없다고 하니언젠가는 그런 미묘한 관계가 균형을 잃지 않을까 합니다그리고 그 부분은 만일 후속편이 만들어진다면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군요.

  

  그럼영화 로드 게임 Road Games,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글쎄요주인공과 같은 일에 처한다면개인적으로는 증거를 모아 경찰서에 신고할 것 같습니다사랑의 마음까지는 좋지만저런 식의 결말은으흠마음에 안 들어서 말이지요.


TEXT No. 2741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L. 구스타보 쿠퍼 감독, 캐스퍼 반 디엔 외 출연 / 에이스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준 June, 2014

감독 : L. 구스타보 쿠퍼

출연 캐스퍼 반 디엔빅토리아 프랫애디 밀러에디 제미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1.19.

  

“6월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였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이 모든 사태가 믿음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한 여인의 목소리에 이어그저 평화로웠던 일상이 한 소녀를 중심으로 파괴되었음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어둡고 강한 영혼을 아이에게 주입하기 위한 의식도 잠시한 사람의 방해로 아기와 한 사람만 빼고는 전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요그렇게 9년 후아기는 성장해 이라는 이름으로 위탁가정에서 지내고 있었고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 아동가족부의 직원이 준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넵니다그 결과 새로운 가정에서 살게 되었지만소녀에게는 사실 놀랍고도 무서운 비밀이 있었는데…….

  

  포스터를 보니 ‘<캐리>는 잊어라!’라고 되어있던데캐리가 뭐냐구요스티븐 킹의 소설 캐리 Carrie, 1974’를 원작으로심심하면 영화로 다시 만들어지는 작품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작품의 주인공 소녀도졸업무도회에서 감정이 폭발해 마을을 초토화 시켜버리는데요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의 보다는 캐리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다물론 제가 스티븐 킹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다음 질문에 답을 해달라구요아아아동가족부의 직원이 눈에 익은데 그 이유를 알려달라는 말씀이죠연기자의 이름은 에디 제미슨으로출연작을 확인해보니 미드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1, 2000’에서도최근에 만났던 퍼니셔 The Punisher, 2004’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요저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질문자 분은 영화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2001’에서 이어지는 오션스 시리즈에서 만났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영화 틈틈이 내레이션을 하는 여인은 누구냐구요개인적으로는 아동가족부의 도움을 받아 옮겨가게 된 집의 새 엄마라고 생각합니다준과 함께 살던 어느 날 잊고 있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하고내레이션의 내용도 새엄마의 상황과 일맥상통했기 때문인데요사실 처음에는 성인이 된 준의 과거회상이라고 생각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새엄마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습니다물론 다른 의견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새 아빠의 얼굴도 어딘가 익숙한 기분이 든다구요이 부분은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연기자의 이름은 캐스퍼 반 디엔이며최근에 만났던 영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야수 Sleeping Beauty, 2014’에서 왕으로 출연해 각인되어있었는데요그밖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고 있었으니기억의 어느 한 구석에 숨어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한번은 볼만했지만추천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노력한 흔적은 많이 보이지만어딘가 어수선한 기분이었는데요만들고 싶은 건 있지만 어떻게 섞으면 좋을지 몰라 이것저것 다 버무린 느낌이었다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어쩌면 다른 영화의 발판이 되었을지도 모를 것이니이번 영화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보는군요.

  

  그럼영화 펫 Pet,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주위에 초능력소녀가 살고 있다면그녀를 괴롭히기 보다는 정의의 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니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소녀가 폭발하기 전에 말이지요.

  

  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설 연휴동안 고향으로 내려갈 차편은 다들 구하셨나요저는 지난주에 미리 구했는데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TEXT No. 2740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