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Person Of Interest: The Fifth And Final Season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5)(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arner Home Video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5 시즌, 2016

편성 미국 CBS

출연 제임스 카비젤타라지 P. 헨슨마이클 에머슨에이미 아커사라 샤이 등

등급 : ?

작성 : 2017.09.25.

  

예상하고 있던 것 보다는 살만한데?”

-즉흥 감상-

  

  작품은 사마리탄의 집요한 추격으로 작은 가방 안에 봉인되어 자취를 감춰버릴 수밖에 없었던 머신과 친구들의 앞선 이야기에서 계속 됩니다그렇게 가까스로 사태를 안정시키고 머신을 부활시켰지만상황은 예전보다 못하게 되었는데요그럼에도 조금씩 제정신이 돌아오는 머신과 함께그들은 요주의 인물을 챙겨보고자 최선을 다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은 구출 되냐구요아쉽게도 그녀를 구해내는 것은 실패합니다아니정확히 말하자면 머신이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추적의 단서를 찾을 수 없어 포기하고 말았던 것인데요그럼에도 쇼는 살아 있었고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합니다하지만 그녀 역시 머신 못지않게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다섯 번째 이야기묶음은 꿈도 희망도 없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정말이냐구요그렇기도 하지만또한 아니기도 합니다쇼도 다시 팀원에 합류하고죽은 줄로만 알았던 인물도 반갑게 등장하고 있었으며기존의 팀워크도 돈독해지는데요여기서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감상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니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머신과 사마리탄의 전투 결과가 궁금하다구요결과를 적으면 미리니름이 되고 마니 중간결과를 알려드리면사마리탄의 압승입니다하지만 이야기가 절망만을 품고 있지는 않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스핀오프로도 계속되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마침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계속 되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는 들려오고 있지 않군요.

  

  요즘처럼 인공지능과 우리의 삶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중에 이번 작품은 어떤 관점으로 만나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글쎄요워낙에 다양한 질문들이 등장하니뭐라고 딱 잘라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처음에는 법의 한계 속에서 실천하려는 정의에 대해 생각했고계속해서 작품을 만나면서는 인지능력의 한계 속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고 생각하며 행동으로 옮기는가?’를 떠올렸으며마지막 이야기까지 만나면서는 인간은 정말 스스로를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떠올렸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또 어떤 물음표를 건졌을지 궁금합니다.

  

  떡밥은 제대로 다 회수하고 결말이 났냐구요제가 보기에 중요한 건 다 회수한 것 같긴 한데혹시 놓친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따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뭔가 어중간하다 싶으면 이야기 중간에도 가차 없이 죽음으로 상황을 마무리 짓다보니마무리 되지 못한 것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그건 그렇고 스핀오프로도 계속되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마침표에 대한 설명을 좀 더 해달라구요되살아난 머신이는 기존의 멤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그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새로운 팀을 만듭니다바로 앞선 이야기 속에서 중요하게 언급 되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지나간 인물들이었는데요그들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상되지만그저 스쳐지나가는 인물처럼 묘사된 것이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그럼, ‘머신이’, ‘루트’, ‘해롤드’, ‘’, ‘’, 그리고 라이오넬’ 등의 생사여부는 직접 확인해보실 것을 권하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멋진 드라마를 알고 있는 분들은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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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아이 1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해수의 아이 海獸の子供, 2007

지음 : 이가라시 다이스케

옮김 : 김완

펴냄 : 애니북스

작성 : 2017.09.25.

  

“우리는 오늘도 대자연과 함께 살아갈 것이니.”

-즉흥 감상-

  

  푸른 바닷물 안에서 물고기와 함께 유영중인 세 아이가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 그러자 망망대해를 미끄러지고 있는 보트와 아직은 젊어 보이지만 할머니라 불리는 여인과 소년이 보입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아무도 모르는 바다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누구보다도 활발했지만 또래와 어딘가 어울리지 못하는 소녀 ‘루카’. 그리고 우연히 그녀가 만난 두 소년 ‘우미’와 ‘소라’에 대한 것은 살짝, 빛이 되어 사라져버리는 해양 생물에 관련된 미스터리가 한 장씩 펼쳐지고 있었는데…….

  

  두 소년의 이름이 ‘우미’와 ‘소라’라면 이거 일본 찬양이 담긴 그런 작품 아니야구요? 으흠. 각각 ‘바다’와 ‘하늘’을 의미하는 일본어이긴 하지만, 그것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정된 이름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 부분 때문에 안 해도 되는 감정싸움을 하시는 일 없기를 바라는데요. 각각의 이름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직접 확인해볼 것을 권해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음~ 우선 원제목인 ‘海獸の子供’를 기준으로 풀이를 하면 ‘海獸’는 ‘바다 동물’을, ‘子供’는 ‘어린이’아라고 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바다에서 태어난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인간의 아이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보이는 기이한 행동은 우리 인간의 것이 아니었는데요. 과연 그들의 정체가 무엇이었을지는,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겨 볼까 합니다.

  

  그러니까 이 작품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알려달라구요? 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반복 되는 일상만큼이나 간단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의 경험을 벗어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러거나 말거나 식으로 흘려 넘길 때가 보통인데요. 이 작품은 바다를 배경삼아 살아가는 문화 속에서, 구전되는 옛날이야기를 조금씩 모아 하나의 큰 그림으로 조립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듀공이 키운 아이라던가, 인어, 마을 특유의 전통 신앙 등 ‘단편으로만 보면 이게 뭔가?’싶은 바다에 대한 증언들이, 소녀 ‘루카’의 이야기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궁금한 분들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할머니’는 ‘루카’냐구요? 음~ 확실하게는 언급되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것은 성인이 된 루카라는 증거가 아닐까하는데요. 이야기를 마칠 때 손자가 ‘루카’에 대해 물었을 때, 마치 자신이 아닌 이야기속의 제3자처럼 언급하자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분은 대신 답을 해주셨으면 하는군요.

  

  혹시 ‘이가라시 다이스케 이어달리기’를 시작하는거냐구요? 음~ 글쎄요. 그저 고민 중이라고 적어두겠습니다. 지인을 통해 이 작품을 알게 된 것은 감사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이런 분위기의 작품에 관심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작화와 스토리텔링이 근사했던 만큼, 언젠가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작품들을 죽~ 맛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4권의 마지막에 광고하고 있는 소설 ‘SOS 원숭이 SOSの猿, 2009’와 코믹 ‘사루 猿, 2009’ 궁금해지는군요.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문득 이번 책을 읽는 동안 바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그동안 치료 받고 있던 손가락에서 이제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고 두 달 동안 생활해보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마음에 드는군요!


TEXT No.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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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케이지 다이브 Open Water 3: Cage Dive, 2017

감독 제럴드 라시오나토

출연 조엘 호건메간 페타 힐조시 포트호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9.24.

  

인간이란 무엇일까?”

-즉흥 감상-

  

  작품은 스쿠버 다이빙 중에 발견된 비디오카메라와 갑작스런 파도로 조난당한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교차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익스트림 쇼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케이지 다이빙'에 참석한 세 청년을 보여주는데요상어를 눈앞에서 관찰하려던 그들의 흥분도 잠시예상치 못한 사태에서 이어진 처절한 조난 기를 펼쳐보이는데…….

  

  정말 이 작품이 오픈 워터 3’이냐구요국내포스터는 물론 포털에서도 시리즈 목록에 들어있지 않지만, IMDb에서 확인해보면 ‘Open Water 3’이라는 표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직접 확인해봐서도 앞선 두 이야기의 주제를 계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그중에서도 이번 이야기에서는 상어를 좀 더 큰 사이즈로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예고편을 보니 금속 우리에 사람이 들어갔다가 조난당하는 것 같던데하루 종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었냐구요그렇지는 않습니다분명 케이지 안에 들어갔고 높은 파도로 인해 배가 뒤집히는 사태가 발생하지만이야기의 대부분은 망망대해서 별다른 지지물도 없이 하루 종일 바다위에 부유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앞선 두 이야기와 달리 더 많은 생존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하지만하마터면 중요한 것을 발설할 뻔 했군요크핫핫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앞선 두 이야기보다는 훨씬 괜찮았지만그렇다고 영화관에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상어가 적극적으로 등장하지도 않고이 모든 상황을 기록해야한다는 것 치고는 카메라워킹이 현실적이지 않았는데요하지만 이론과 실제가 다른 법기회가 되는대로 수중 카메라를 한번 만져보고 싶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이번 작품을 보기 전에 주의 할 점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혹시 특정 조건에서 멀미를 느끼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내려두실 것을 권합니다정신없이 흔들리는 화면은 물론 짜증 섞인 비명과 고성이 오가서 그런지 몰라도시사회에 같이 간 분은 무척 힘들어했는데요그렇다고 멀미약까지 먹고 감상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으니그저 제 기록을 얽어주시는 분들의 시청각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자꾸 크핫핫 웃는 걸 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구요글쎄요솔직히 재미는 보장해드리지 못하겠습니다하지만 앞선 두 이야기보다는 훨씬 진화된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좋고 싫음은 결국 개인적인 관점이니궁금한 분들은 도전해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비슷한 소재의 영화인 ‘47 미터 47 Meters Down, 2017’와 비교하면 어떻냐구요호오감사합니다방금의 질문이 없었으면 전혀 몰랐을 작품인데요. ‘47 미터는 조만간 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보겠습니다물론 혼자 보러가기 그러신 분은 제 표까지 준비해주시면 동행해드릴 의사는 있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그럼영화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비록 영화에서는 출연진에게 공포심을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언급 되었지만기회가 된다면 저도 케이지 다이빙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덤. RG 시난주 건담베이스 한정판을 조립중인데요~ RG시난주는 첫 조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손맛이 좋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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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빌리지저주의 시작 Hepzibah-Sie holt dich im Schlaf, The Village, 2010

감독 로베르트 시글

출연 엘리너 톰린슨핀 앳킨스 등

등급 : ?

작성 : 2017.09.24.

  

이 작품은 영화 빌리지 The Village, 2004’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어둠에 잠긴 건물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노래 소리는 살짝잠을 자지 못해 점점 야위어가는 딸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신경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그런 부모를 등지고 생일을 자축하는 그녀는?! 자살해버립니다한편 생일을 앞두고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다른 여학생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18살이 되는 아이들이 자살하고 만다는 저주의 소문이 돌고 있는 마을이 자신의 고향이라는 조사는 잠시 뒤로 밀어두고생부를 찾아 그 마을을 찾아가지만…….

  

  정말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랑은 상관없는 영화냐구요즉흥 감상에도 적어두었듯제목만 비슷했을 뿐이지 연관성은 없었습니다후속편이 만들어질 경우 감독이 바뀔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내용과 설정에서부터 아예 다른 작품이었는데요. ‘빌리지가 숲을 경계로 자급자족하는 어떤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였다면이번 작품은 18살이 되는 순간 아이들이 죽어가는 어떤 마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입장이니혹시 제가 발견하지 못한 연관점을 발견하신 분은 살짝 찔러주셨으면 하는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영어제목인 ‘The Village’는 마을로 번역 되며어딘가 영어가 아닌 것 같은 ‘Hepzibah-Sie holt dich im Schlaf’는 독일어 사전에서 찾아봐야 하는데요. Hepzibah는 여자 이름으로 그냥 헵시바라고 읽으면 되며 ‘Sie holt dich im Schlaf’는 그녀는 당신을 잠들게 한다.’로 변역하면 좋을 듯 합니다그리고 마녀 헵시바에 대한 것은 작품을 통해 설정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여기서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되고 마니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분명 주인공이 저주 발생의 원인을 해결한 것 같은데마지막 장면은 또 뭐냐구요으흠글쎄 말입니다. ‘저주의 시작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영화가 나온 지 10년이 지났지만 직접적으로 연결된 작품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뭔가 시리즈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감독의 마음을 담은 장면이 아닐까 하는데요혹시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해 제가 알지 못하는 정보를 잡고 예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저주라는 것이 있긴 한거냐구요글쎄요예전에는 정말 다양한 것을 믿고 상상하곤 했지만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한 적이 없다보니 지금은 회의적인 입장입니다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의 어느 한 부분에서는 제가 경험하지 못한 비일상적인 현상과 함께 하는 분 또한 분명 있을 것인데요하지만 이 작품에서 벌어지는 저주의 현상은 영화는 영화일 뿐으로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물론저주의 시작과 관련된 마녀사냥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또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말이지요.

  

  18살이 되면 죽을게 뻔한 데 마을에 청년들이 남아있는 게 더 신기하다구요그러게 말입니다저주를 믿지 않아서아니면 마을을 벗어날 마음이 들지 않아서그것도 아니라면 떠나봤자 달라질게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어서모르겠습니다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 멋지게 해석해주실 분 있으면 대신 설명 부탁드려보는군요.

  

  그럼영화 케이지 다이브 Cage Dive, 201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이번 작품에 대해 중요한 걸 빼먹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TEXT No. 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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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프레야 시리즈
매튜 로렌스 지음, 김세경 옮김 / 아작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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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Freya and The Myth Machine, 2015

지음 매튜 로렌스

옮김 김세경

펴냄 아작

작성 : 2017.09.23.

  

이거 이어지는 이야기는 기묘한 하렘물(?)이 되는건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자신이 정신병원에서 살고 있지만사실은 미친 것이 아님을 속삭이는 여인의 속삭임으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또한 스스로를 임을 밝히는 것도 잠시찾아올 리 없는 방문자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데요난생 처음 보는 남자가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자신이 하는 일에 협조를 구합니다하지만 그녀는 그 제의를 거절하는 것도 모자라 그를 때려눕히고신입 남자 간호사를 들쳐 업고 병원을 탈출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이 수상하다구요~ ‘하렘물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어떤 분은 할렘물이라고 하는데, ‘하렘과 할렘은 다른 단어라는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한명의 남성 주인공이 많은 여성 캐릭터와 관계를 형성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요사실 처음에는 여신을 섬기는 남자 신관과 이상야릇한 관계가 싹트는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하지만 결말에 이르러서는 프레야는 물론 다양한 여신이 한 집에 머무르게 되는데요동양이 아닌 서양인의 관점에서는 또 어떤 분위기로 이야기가 보따리가 풀릴지 궁금할 뿐입니다.

  

  소문으로는 미드 아메리칸 갓 American Gods, 2017’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정말이냐구요제가 그걸 보다가 말아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짧게나마 만난 느낌으로는 비슷했습니다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이자 그런 자신을 유지하고 또 강하게 하기 위한 설정에서 아메리칸 갓을 떠올려 볼 수 있었는데요. 1시즌이 완결되었고 2시즌이 방영예정이라고 하니조만간 만나봐야겠습니다.

  

  프례야는 어떤 여신인지 알려달라구요소설 속의 가상의 신이 아닐까 싶어 검색해보니북유럽 신화에서 그녀를 발견해 볼 수 있었습니다그와 동시에 소설에서는 그런 기본적인 지식 외에도 프레야에게 다양한 모습이 있어왔음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지금 이 자리에서 그것을 다 적어버렸다가는 감상문이 너무 길어질 것이니궁금한 분들은 직접 그 내용을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그래도 조금 적어보면그녀는 사랑의 여신이자 전쟁의 여신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여신이라고 한다면 북유럽신화 말고 다른 신화의 신도 나오냐구요그리스 로마 신화이집트 신화일본 신화 등 다양한 신화의 신들이 등장하고 있었는데요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개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특유의 글 솜씨에 조용히 감탄하고 있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특히 통제가 불가능해 신들은 따로 가두고 있었다는 설정과 함께풀려난 그들이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마치 머릿속에서 영상으로 펼쳐지는 기분이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기대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프레야가 정신병원에서 살고 있었던 이유와 그 오랜 시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구요병원에서 깨끗한 옷과 함께 먹여주고 보호해줬기에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리고 비록 현세의 사람들에게 잊힌 신이 되어버려 유사신상태가 되었어도역시나 신인만큼 최소한의 신통력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그게 말이 되냐고 물어보시는 거라면소설은 소설로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계속되는 그녀의 이야기를 기다려본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사실상의 주인공은 평범한 인간에서 신을 보좌하기 위래 마법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그가 아니냐구요그렇긴 한데부디 다음번에는 좀 더 많은 활약상을 보여줬으면 할 뿐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덤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TEXT No. 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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