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merican Horror Story: Season 3 - Coven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3)(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20th Century Fox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American Horror Story: Coven 시즌3, 2013~2014

편성 미국 FX

출연 에반 피터스제시카 랭사라 폴슨타이사 파미가프란시스 콘로이 등

등급 : 19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7.096.28.

  

마녀에게는 슬픈 전설이 있어.”

-즉흥 감상-

  

  작품은 1834년 뉴올리언스의 어떤 저택에서 있었던 비밀스러운 피의 의식은 살짝특유의 음악과 영상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힌트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이번에는 현재부모가 없는 틈을 타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려는 소녀에게 바통을 넘깁니다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남자친구가 죽고소녀는 충격을 받는데요사실 그녀가 마녀의 후손이었기에더 이상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그리고 마녀 집안의 후손인 아이들만 따로 모아 생활하는 기숙학교로 보내지는데…….

  

  이번 작품은 출연진은 그대로 두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이야기냐구요그렇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합니다. 19세기는 19세기대로, 21세기는 21세기대로 이야기를 펼치는데요과거의 인물은 영생의 저주(?)에 걸려 두 시간대를 함께 이야기하지만현재의 인물은 과거로 갈수 없었기에 그들만의 시간대에서만 돌아다닙니다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지만계속해서 보니 나름 괜찮더군요.

  

  그러니까 마녀에게 어떤 슬픈 전설이 있었냐구요이 작품에서의 마녀는 크게 세 종류가 나옵니다바로 마녀같이 사악한 여자’, ‘계약에 의해 힘을 얻은 마며’, ‘초능력을 각성한 사람인데요서로가 진정한 마녀라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각의 과거이자 슬픈 전설이 이야기되는데요이 부분은 자칫 미리니름이 될 수 있으니궁금한 분은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시즌인가 엄청 재미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던데이건 어땠냐구요소문의 작품은 5시즌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저는 이제야 세 번째 이야기묶음을 만나봤을 뿐인데요다섯 번째 묶음은 조만간 맛을 보고 감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아무튼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지만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개인적으로는 시작부분에서 ‘1834년 뉴올리언스라고 하기에앤 라이스 님의 메이페어 마녀 시리즈같은 작품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요본론은 엑스맨 시리즈의 자비에 영재학교와 비슷한 곳에서 이야기를 하자 잠시 당황했습니다하지만 마녀로서의 능력을 통제하거나 개발하는 등의 설정은 나오지 않고미드 스크림 퀸즈 Scream Queens’에서처럼 최고의 자리에 앉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자 배신감마저 들었는데요그래도나름의 맛은 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큰 제목이고 각 시즌마다 작은 제목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이번 시즌의 'Coven'은 무슨 의미냐구요글쎄요자주 쓰는 단어가 아니니 사전을 열어보겠습니다그러자 마녀들의 집회라고 나오는데요힌트를 하나 드리면 이번 작품에는 마녀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녀 사냥꾼이 등장해 마녀의 씨를 말려버리려 합니다그래서 오랜 원한을 털고 조직을 합병(?)하는 분위기가 형성 되지만글쎄요드라마의 특성상 모든 것이 원활하게 처리되지는 않았다고만 적어봅니다.

  

  마녀나 마녀사냥꾼 말고 다른 종족은 안나오냐구요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는 등장하지 않았지만구울이나 유령이랑 비슷한 캐릭터는 등장했습니다하지만 명확하게 존재가 정의되지 않아 해석의 여지가 남게 되었는데요일단은 마녀들의 이야기라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그럼네 번째 이야기인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American Horror Story: Freak Show 시즌4 2014~2015’를 만나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예고편이 흥미로웠던 일곱 번째 이야기묶음을 만나보기 위해서라도 쭉달려보렵니다크핫핫핫핫핫핫핫!!


TEXT No.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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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 손예진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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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밀은 없다 The Truth Beneath, 2015

감독 이경미

출연 손예진김주혁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9.28.

  

그대는 착한 사람인가아니면 나쁜 사람인가?

모든 비밀이 사라지는 순간,”

-즉흥 감상-

  

  작품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인은 살짝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 후보자의 집에 모여 만찬을 즐기는 사람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런데 유력한 당선자로 꼽히던 후보자의 딸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유세를 강행하는 후보자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하지만 사라졌던 딸이 시체로 발견되면서부터 밝혀지는 진실은모두의 예상을 벗어나고 마는데…….

  

  그러니까 이게 정치 영회인지아니면 스릴러인지 답을 알려달라구요으흠저는 답을 정해주는 남자가 아닌그저 무한 감상의 영광을 외치는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네가 무얼 좋아할지 몰라 이것저것 넣어봤어라는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사실 즉흥 감상을 막장드라마의 극장판도 아니고이게 뭐지?’라고 적고 싶었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그러니까 진범이 누구냐구요그냥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것이라 진범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하지만 정의의 편도 없었던지라 전부 나쁜 사람으로만 보였는데요각각의 등장인물이 가진 사연을 적어버렸다가는 그 자체로 미리니름이 되고 마니궁금한 분들은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결말은으흠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 그렇게 마침표를 찍을 줄은 몰랐다고만 적어보는군요.

  

  극중 김종찬 후보가 영화 초반에 비밀리에 만난 여자는 어떤 역할이냐구요일종의 맥거핀이 아닐까 합니다사실 처음에는 딸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내색하지 않는 아빠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장치이자실종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인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이야기의 진실이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이니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따로 답을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제목을 통해 내용을 보면 어떻게 되는거냐구요~ ‘비밀은 없다는 그냥 답입니다영화의 결말에서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전부 드러나기 때문인데요그거 말고 영어 제목인 ‘The Truth Beneath’가 무슨 맗이냐구요요즘 핫한 파파고에게 물어보니 진실 속의 진실이라고 합니다아무래도 거듭되는 반전에 대해 그렇게 제목을 붙인 게 아닐까 하는데요저의 이해력에 깊이를 더해주실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어른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학생들은 무슨 죄냐구요영화를 보시면 나오지만아이들은 순수한 만큼이나 영악했습니다어른들의 잘못을 어떻게든 알아내 괴롭히는 것은 기본으로뽑아낼 수 있는 것 이상을 요구하기 시작하는데요문득 감독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속담을 적나라하게 연출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하지만 꼭 이런 식으로 밖에 이야기를 풀 수밖에 없었나하는아쉬움이 없진 않았다고 적어보는군요.

  

  모르겠습니다아이들과 관련된 사회문제가 터져 나올 때마다 미안해어른들이 잘못했어라는 말이 나옵니다하지만 정작 하나도 변하지 않는 사회를 보며저건 단지 선전문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부디 영화와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럼추석연휴동안 볼 영화의 목록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아니다이번 연휴동안에는 책을 좀 읽어야겠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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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 일반판 (2disc)
이일형 감독, 황정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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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검사외전 A Violent Prosecutor, 2015

감독 이일형

출연 황정민강동원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9.28.

  

그래서 본편은 어디 있나요?”

-즉흥 감상-

  

  작품은 누가 나올 것이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요약은 살짝철새도래지 리조트건립 반대현장으로 시작의 문이 열리는데요갑자기 시위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평화로웠던 비폭력 시위를 폭력 시위로 바꿔버립니다그리고 그 중에서 경찰에게 중상을 입힌 사람과 그를 심문하는 검사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다음날 아침취조를 받던 남자가 시체로 발견되고그를 조사했던 검사가 살인죄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는데…….

  

  부모님이 보여 달라고 한 영화인데이거 재미있냐구요저도 전에 부모님이 요청하셔서 보여드렸던 영화인데동지시군요아무튼한번은 볼만했지만다시보라고 하면 조심스럽게 옆으로 밀어두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마치 너희들이 따라 할까봐 중요한건 적당히 편집 했어라는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니다른 의견 있는 분들은 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즉흥 감상은 무슨 말이냐구요제목에서 외전이 보이기에 본편이 따로 있나 싶었습니다하지만 검사라는 제목의 작품이 보이지 않았는데요혹시 몰라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확인했습니다만제가 원한 정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영어로 표기된 제목이 눈에 들어와 사전을 열어보았는데요으흠그렇군요영어제목인 ‘A Violent Prosecutor’에서 ‘violent’은 폭력적인난폭한격렬한맹렬한극심한지독한끔찍한이고, ‘prosecutor’은 소추자검찰관기소 검사라고 하는데요. ‘폭력 검사라고 하면 아무도 안볼 것 같아 그럴듯하게 바꾼 것이 현재의 제목이 된 것이 아닐까하는데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강동원의 뜨거운 러브신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으흠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분명 여배우와 키스도 하고 함께 침대에 있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어째서인지 중요한 부분이 통편집 된 기분이었는데요혹시 감독판이나 확장판이 따로 있다면 그 부분이 수록되어있을지 궁금할 뿐입니다하지만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로 봐서는 정말 그런 장면이 있을지도 의문이군요크핫핫핫핫핫핫!!

  

  문득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장면들이 나오는 것 같던데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알려달라구요으흠제가 질문하신 분이 지금까지 어떤 작품들을 봐왔는지 알 수 없는데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대신 개인적으로 떠오른 작품들을 몇 가지 적어보는데요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검사가 보여준 모습은 영화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그리고 강동원이 연기한 캐릭터는 이전에 본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전우치 Jeon Woochi: The Taoist Wizard, 2009’를 떠올리게 했는데요혹시 또 다른 작품이 생각난 분들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구요글쎄요제가 감독이 아닌 이상저는 그저 감상의 시간을 가져볼 뿐입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사회 풍자물이라는 기분이 들었는데요어딘가 냄새가 나는 정치판을 향한 사이다급 펀치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지만그게 제대로 먹혀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적어도 제가 보기에는보이는 것은 정말 멋졌지만 알맹이가 없는 작품이었는데요그럼에도 영화를 만들기 노력했을 모든 관계자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추석 연휴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TEXT No. 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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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헨리 빈 감독, 팀 로빈스 외 출연 / 에이스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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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이즈 NOISE, 2007

감독 헨리 빈

출연 팀 로빈스브리짓 모이나한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9.27.

  

적응 된다는 건어찌 보면 무서운 일일지도 모르니.”

-즉흥 감상-

  

  작품은 어둠과 침묵에 빠진 도시를 훑는 것도 잠시갑작스런 소음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렇게 차분한 분위기의 배경과는 어울리지 않는참으로 다양한 소리의 향연은 잠시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차량을 터는 한 남자를 예로 들며이젠 일상이나 다름없는 소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는데요그중에서도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소리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며, ‘개정자라는 이름으로 고통의 근원을 찾아 파괴하는 한 남자가 등장하는데…….

  

  설마 이 작품은 공공의 적을 무찌르기 위한 히어로의 이야기냐구요그러고 보니 그렇게도 보일 수 있겠군요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느닷없이 초능력이 생기는 등의 변화를 경험하는 초인이 되는 것이 아닌지극히 현실적인 범주 안에서 계속 되었는데요다양한 방법으로 소음과 싸우던 중 결국에는 가장 이상적인 답안으로 상황을 마무리하게 됩니다하지만사실 그 모든 것은실수로 중요한 것은 발설할 뻔 했군요크핫핫핫핫핫핫핫!!

  

  주인공의 얼굴이 익숙한데 누군지 알려달라구요글쎄요어떤 워낙에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고 적혀 있어어떤 작품에서 만나셨을지 모르겠습니다아무튼연기자의 이름은 팀 로빈스으로개인적으로는 영화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의 주인공인 앤디로 각인되어 있는데요혹시 인상적으로 만난 다른 작품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이번 작품은 무엇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 알려달라구요마지막 장면에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었지만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상의 괴로움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그리고 그것을 개선하고 해결하기보다습관마냥 적응해버리고 마는 우리들의 모습을 고발하고 있었다고 받아들였는데요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소음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 아니냐구요오히려 인적이 사라진 적막이야말로 무서운거 아니냐구요의견 감사합니다문득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가 떠올랐는데요처음에는 드디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즐거워했지만밤이 되자 느껴지는 익숙한 소음의 부재가 괜히 사람을 울적하게 만들었습니다아무튼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일상의 소음 그 이상의 폭력적 소음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혹시 영화의 시작에서부터 들려오는 째지는 듯한 소리는파일이나 디스크가 깨져서 그런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소음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대응으로까지 이어지는 것 같던데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구요많은 작품에서 이야기되지만법은 약자의 편을 들어주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이 느끼는 것을 그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는데요기존에 일삼던 파괴행위보다 훨씬 모범적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고만 적어봅니다하지만그것만이 다가 아니었는데요궁금한 분들은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noise’는 소음으로 변역되며, ‘시끄러워서 불쾌함을 느끼게 만드는 소리.’를 의미합니다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소음은 물론 공공연한 불편함에 대한 질문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물론 다른 의견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그럼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The Texas Chain Saw Massacre, 1974’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오늘 밤은평온하기 바랍니다.


TEXT No. 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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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체들의 습격 Mortuary, 2005

감독 토브 후퍼

출연 댄 바이어드데니즈 크로스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9.26.

  

당신을 기리기는 하겠지만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

  

  작품은 차안에서 오랜 시간을 지낸 듯 보이는 엄마큰아들어린 딸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마을의 새로운 장의사로 일하게 된 엄마를 따라 정들었던 마을을 떠나 이사를 한 것인데요도착한 곳은 예상과는 달리 인적이 드문 도시 외곽의 폐허나 다름없는 집이었습니다하지만 다른 곳에 갈 여유가 없어어떻게든 새로운 삶에 적응하려고 하는데요그런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죽은 이를 소생시키는 공포의 검은 곰팡이였는데…….

  

  이건 설마 영화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와 텍사스 전기톱 학살 The Texas Chain Saw Massacre, 1974’로 유명한 그 감독님의 작품 아니냐구요맞습니다하지만 그 두 작품만을 생각하고 이 작품을 만나려고 준비 중이라면으흠그저 건투를 바랄 뿐입니다개인적으로는 이건 좀 아니다 싶었기 때문인데요화면과 배우들의 모습이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특수효과가 작동하면서는 어딘가 이질감을 느껴버리고 말았던 것인데요특히 피를 빨아먹는 검은 곰팡이의 액션이 영어설펐습니다.

  

  특수효과야 영화가 나온 지 12년이 지났으니그러려니 넘겨볼만한 하지 않냐구요으흠그것이 CG인지 스톱모션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인물과 배경의 조화가 아슬아슬하다는 기분이 없지 않은 마당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곰팡이 액션을 보자 흥이 깨져버렸습니다특히 이전에 나온 작품 중에 더 멋진 특수효과를 자랑했던 영화들이 떠올랐기 때문인데요다른 분들은 과연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 작품은 좀비물이냐구요좀비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제 입장에서는 좀비물이 아니었습니다그럼 어떤 작품이냐구요으흠번안된 제목을 보면 마치 감독의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 시리즈를 떠올리기 충분하지만실제로 작품을 만난 입장에서는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제목을 확인해보기로 했는데요영어제목인 ‘Mortuary’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영안실이라고 합니다그래서 결론을 내리면 이번 작품은 토브 후퍼 식의 좀비물(?)’이라고 하고 싶은데다른 의견 있는 분 있나요?

  

  위의 즉흥 감상에 살짝 무게가 느껴지는데그 이유를 알려달라구요결론부터 말하면 감독이 ‘2017년 7월 16에 사망하셨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그의 앞선 작품들을 추억의 명작으로 기억하는 각인된 감독으로 그의 작품들을 즐겼기 때문인데요그럼에도 이번 영화는 어딘가 배신감 같은 기분이 없지 않았다고만 적어봅니다.

  

  영화 소개 글을 보면 정체불명의 거머리가 나온다고 하는데혹시 영화 나이트 크리프스 Night Of The Creeps, 1986’도 봤냐구요호오분명 그 작품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머리가 나타나 사람을 산송장으로 만들고 있었는데요마침 지인 분을 통해 최근에 만나본 작품이었는데그거 재미있더군요아무튼이번 작품에는 거머리가 등장하지 않습니다그저 정체불명의 검은 액체가 사람들을 변이시키고 있었는데요개인적으로는 영화 다크니스 Phantoms, 1998’에 등장하는 태고의 적과 친척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럼말이 나온 겸에 영화 나이트 크리프스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번 작품은 감독의 이름과 함께 하는 기대감을 잠시 내려놓고 만나길 권해봅니다.

  

  덤고향에 가기 위한 버스표를 예매했습니다하마터면 표를 못살뻔 했는데요혹시 추석연휴동안 멀리가시는 분들은지금이라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TEXT No. 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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