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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 파트 1 - 아웃케이스 없음
빌 콘돈 감독, 로버트 패틴슨 외 출연 / ㈜판씨네마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브레이킹 던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Part 1, 2011
원작 : 스테프니 메이어브-소설 ‘브레이킹 던 Breaking Dawn, 2008’
감독 : 빌 콘돈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10.20.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즉흥 감상-
작품은 어린 시절의 환상에 대한 ‘벨라’의 속삭임은 살짝, 청첩장을 받고 화가 난 나머지 퍼붓는 빗속을 질주하는 ‘제이콥’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갈등 속에서 결국 벨라는 ‘에드워드’와 결혼하는데요. 꿈만 같은 신혼생활을 즐기던 것은 잠시, 예상치 못한 임신에 충격과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데…….
감상문을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 문득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원작은 물론 영화로 만들어진 다른 시리즈의 감상문은 다 있는데, 하필이면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록이 없었던 것인데요. 이런 기회를 통해 다시 만나본 이번 작품은, 으흠. 느낌이 새로웠다고만 적어봅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6년 동안 이 작품의 주인공을 연기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자꾸 떠올라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 둘에 대한 것이야 다들 아는 것이니 그렇다 치고, 원작과 비교하면 어땠냐구요? 음~ 사실 원작을 7년 전에 만났던지라, 비교를 하면서까지 만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저 막연한 기억에 의존하여 영화를 즐겨볼 뿐이었는데요. 6년 전에 영화관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그래도 달콤 살벌한 기분으로 만났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다시 보니, 음~ 모르겠습니다. 그저 출연진에 대한 소식을 접하지 않은, 최근에야 원작과 영화를 만난 분들의 감상이 궁금할 뿐이군요.
‘Part 1’과 ‘Part 2’로 나뉘어져있어도 사실은 하나의 이야기인데, 왜 감상문을 나눴냐구요? 처음 영화관에서 이 작품을 만났을 때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오면 감상문을 한 번에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정작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면서는 앞선 이야기와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두 편을 연달아보고 생각해보자고 한 것이 지금인데요. 음~ 역시 두 편으로 나눠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브레이킹 던’이 무슨말이냐구요? 사전을 펼쳐 답을 드리기 전에,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오른 이미지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파괴되고 있는 왕국이 떠올랐다구요? ‘브레이킹’은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던’이 뭔지 모르겠다구요? 네?! 분명한건 ‘용기의 왕국’은 아니라구요? 으흠. 마지막 분은 저의 옛 기록을 발견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소설 감상을 쓸 때 제목을 ‘브레이브 킹덤 Brave Kingdom’이라고 받아들여 풀이했었지요. 아무튼, 굳이 번역을 하면 ‘새로운 새벽’이 되는데요. 즉흥 감상과 함께 생각하면 나름의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편에 ‘르네즈미’가 나오는지 궁금하다구요? 음~ 나오기는 하는데, 본격적인 귀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Part 2’ 부터입니다. 하지만 다음편만 보기에는 그들이 처한 사정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앞선 이야기를 만나볼 것을 권해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을 먼저 만나볼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트와일라잇 연대기’는 취향을 탈 수 있으니, 필독서는 아니라고 적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이 영화의 등급이 정말 ‘15세 관람가’맞냐구요? 음~ 그러게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더라도 출산 장면이 끔찍하게 느껴졌기에, 앞선 시리즈와는 달리 등급이 확 올라가지 않았을까 했는데요. ‘12세 관람가’에서 ‘15세 관람가’로 올라갔을 뿐, ‘청소년관람불가’까지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럼, 남은 반쪽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미리니름을 하지 않을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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